주 안에 거한다는 것은(아더 핑크)

 

첫째로,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분의 완전한 희생과 보혈의 효력의 가치를 기쁨에 넘쳐 인식하는 가운데 계속 머문다는 것입니다.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저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을 충분하게 만족시키신 구주의 달콤한 희생의 향기를 우리가 먹고 만족해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분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심령과 태도를 계속 견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무력함에 대한 자각이요 그분에게서 떨어지게 되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인식입니다. …

셋째로,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분의 충만하심으로부터 모든 것을 끌어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으로부터 정떨어져 돌아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으로 기쁨에 넘쳐 그리스도에게 돌아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분의 임재를 구하고, 그분의 탁월하심에 사로잡혀야 하며, 그분과 교제해야 합니다. 더 이상 우리의 충족성이나 우리의 힘이나 우리가 가진 그 어떤 것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오로지 그분의 충족성의 문제입니다.

 

First, to abide in Christ is to continue in the joyful recognition of the value of His perfect sacrifice and the efficacy of His precious blood. …That means that I feed upon, am satisfied with, that Sacrifice of sweet savour which has fully satisfied God.

Second, to abide in Christ is to maintain a spirit and an attitude of entire dependency on Him. It is the consciousness of my helplessness; it is the realization that “severed from him, I can do nothing.” …

Third, to abide in Christ is to draw from His fullness. It is not enough that I turn from myself in disgust, I must turn to Christ with delight. I must seek His presence; I must be occupied with His excellency; I must commune with Him. It is no longer a question of my sufficiency, my strength, or my anything. It is solely a matter of His sufficiency.

Arthur W. Pink

“Exposition of the Gospel of John” pp. 822-823

(Grand Rapids, MI. Zondervan, 1975)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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