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 글은 마지막 때에 관한 글입니다.


지난 번에 올렸었는데
사진이 있다보니 조심스러워
며칠 후에 그냥 내렸었어요.

간증은 늘 조심스럽지만
마지막 때에 관한 내용은
저만 아는 것보다
각자가 받은 신호를 나눔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서 용기내서 올리게 되었고
혹시 못 읽으신 분도 있으실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ㅡ 간증 ㅡ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교사(44세)이고
장로교 고신 소속이며
증조부님이 교회를 세우신
믿음의 가정에 태어났습니다.

제 삶 속에서 체험들 중
마지막 때와 관련한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2012~2013 어느 날이었어요.

아침에 잠에서 깬 상태에서 눈을 뜨는데
ㅡ그 짧은 1초 순간ㅡ

5,6명 정도의 사람들이 버스를 타는 영상이
보였습니다.

매우 이상한 점은
사람들이 그냥 타는 거예요.

돈도, 토큰도, 카드도 없이요.
자동으로 계산되요.

영상과 동시에
경고의 메시지가 세 문장이 강하게 들렸어요.

1. 앞으로 현금이 없어진다!
2. 이렇게 된다.
3. 주의하라.

저는 너무 놀랐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황당하기까지 했어요.

눈 뜨는 순간은
꿈도 아니고
현실도 아닌 순간이예요.

영상과 메시지(명령?)에
이거 뭐지? 생각하다가...

이게 사실이라면
말세의 징조???

돈이 없어지고...
짐승의 표를 받는다...
말세징조가 어렴풋이 떠올랐어요.

얼른 성경에서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의 일부를
읽어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말세의 징조는 현재 다 일어나는 것이어서
더 놀랐습니다.

설마 우리 시대에 이런 일이 생길까 싶어
관심이 없다시피했는데
그 날 저는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다.

그 후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매매의 장소가
왜 하필 버스였을까?
버스 안 탄지도 오랜데....
15년 이상 안 탔으니...

주위에 흔히 계산하는 마트 장면을 두고 왜 하필 버스였을까?

진짜 하나님이 보여주신 게 맞을까?
계속 생각했어요

그때 쯤이었어요.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의 믿음에 대해 알게 되었고,

페이스북도 안 하던 제가
카카의 페이스북에 인사말(칭찬)을 남기려고
페이스북 가입을 어렵게하고 들어가봤더니...

포르투갈어 천지인거예요.

그래서
포르투갈 인사말을 검색해보았어요.

근데
첫 창 제일 위에
'포르투갈 성경 짐승의 표 ...'
가 눈에 띄었어요

이건 뭐지?하고 들어가 보았는데
엄청 길더라구요.

온갖 포르투갈어 옛날 성경책이 나오고요.

그 중 한 부분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말로는 '표'인데
포어로는 sinal이래요.

sinal 아래 줄이 쳐 있고,
영어로 뜻을 15개 쯤인가 적어놓았더라구요.

근데 sinal의 뜻
동그라미 1번이
바로..
token이었어요!

token하면
여러 가지 뜻이 있겠지만
저는 버스가 떠오르는 세대거든요.

제가 본 영상이 떠오르는 거예요.

버스에 타는 사람들이 자동으로 계산된 것은
표(sinal)를 받았다는 것이고,

sinal=token 역할...

'왜 버스 장면이었을까?'
열흘 정도 궁금했던 것이 해결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후로도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변화하게 되었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어요.

학생들에게 복음을
못 전하게 되어 있는데도
놀라운 방법으로 전하게 하셨어요.

수많은 졸업한 학생들도
제게 보내주셨어요
약 200명 정도 됩니다.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도 깨알같이 체험했습니다.



2년 넘게 복음을 전하던 2015년 어느 날이었어요.

"하나님 제가 바르게 알고 있는 거 맞나요?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왜냐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이 영의 눈을 뜨면서 알게 되니

잘못 아는 것이 있다면 학생들에게 잘못 알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기도하며 고요히 간절히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어요.

잠시 후 너무나 놀라운 응답을 주셨어요.

눈을 감고 응답을 기다리는 제게
갑자기 마태복음25장이 나타났어요.
마치 캄캄한 영화관에서 장면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처럼요.

하여튼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마태복음 25장은 마지막 때에 관한 비유로
신랑을 기다리는 열처녀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그리고 또 다른 한 장의 사진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치듯 빠르게 지나갔는데
제 폰에 저장된 사진 중 한 장이예요.

너무 빨리 지나갔지만
마지막 학생의 파란색 옷의 잔상이 남아서
찾을 수 있었어요.

그 사진은...

저희 반 아이들이
아침마다 밖에 나와서 저를 기다리는데
하지말라고 해도 안되요ㅜㅜ

귀여워서
가끔 사진을 찍었는데 그 중 한 장이예요.

해마다 학생들 찍느라 저장된
5천장이 넘는 사진 중에서 그 사진을 찾으며
'혹시 여학생 5명?'기대하며 찾았어요

정확히 5명의 여학생들이었어요ㅡ감동ㅜㅜ

4명이나 6명이 찍힌 사진도 있고
남학생들이 찍힌 사진도 있는데...
정확히 여학생 5명...




교실에는 많은 학생들이 있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에 나와서
기다리는 아이들은
아마도 선생님이 좋아서겠지요...

제 차의 시동이 꺼지면
문 열어주고
가방 들어주고
엘리베이터 버튼 눌러주고
서로 선생님 손잡으려고 아웅다웅ㅜㅜ

저는 너무 놀라웠어요.


"제가 어떻게 할까요?"
여쭈었을때 아무 말씀없이 보여주신
딱 두 개의 사진.

신랑을 기다리는
5명의 신부
선생님을 기다리는
5명의 여학생...

공통점은
기다림!

ㅡ제가 어떻게 할까요?
ㅡ사랑하며 기다려라

놀라운 응답의 내용도

또한
우리의 머리털도
다 세신다는 하나님

제 폰에 있는 수 천 장의 사진도 다 아시고
그것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방법도
참 은혜로웠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 얼마인지 모르나
기다리라는 건 곧 오신다는 말씀이잖아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녀들에게든 친구들에게든

기다리라고 말할 땐 곧 간다는 뜻이잖아요.

기쁨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하며
신랑 예수님을
함께 기다립시다!

강물을 역류하여
본향을 향하는 연어떼처럼
우리도 세상을 따르지 않고
천국을 향해 날마다 힘차게 나아갑시다.

오직 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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