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체를 포기해야 하는가

지금부터는 교회자체가 장애물이 될수 있기때문에 진정 복음을 전파하려면 교회부터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이 주목한것은 교회 출석인원이 점점 줄어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들과 섞여 살면서 삶을 공유하며 하나가 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어야한다고
말합니다
설교자들이 성경과 기독교교리를 계속 전하는한 다른 결과를 기대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회와 목회자의 주된 임무

교회와 목회자의 주된 임무는 다름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이에대해 어떤 답변을 제시할까요?

주님의 사역은 두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님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요한은 그런 기적을 표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주님이 이런 표적을 자주 행하셨으나 이런일은
부차적인 일이지 주된일이 아니었습니다
오천명을 먹이신후 사람들이 왕으로 삼으려 할때 주님은 혼자 산으로 떠나셨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곁길로 세게하는 유혹으로
여기셨습니다
이런것들을 추구하는 일은 교회와 목회자의
주된 역할이나 주된 임무가 될수 없습니다

한남자가 예수님께 찾아와 부탁을 드렸습니다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은 그에게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예수님은 그런일을 하려고 천국을 떠나 이땅에
오신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오순절날 성령으로 충만해진
즉시 설교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아주 의미심장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있는
한남자를 고친 것을 보고 흥분하여 관심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여겨 큰 혜택을 얻지는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설교로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면서 방금 행한 기적보다 훨씬
중요한 그리스도와 구원에 관한 진리로 관심의
방향을 즉각 돌려버렸습니다
사도들이 강조한 것은 바로 이것이였습니다

행4장에서 당국자들은 무엇보다 가르치거나
설교하지 못하게 하려고 노심초사했습니다
기적보다도 '이이름'으로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을 큰 문제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보고 들은것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심정을 느꼈습니다


초대교회에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헬라파과부들은 끼니를 잇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습니다
그것은 긴급하고 예민한 사회문제 였습니다
이것은 교회출범 즉시 찾아온 중대한 시험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굶고 있고 실제적인 고통을 격고있는데도 설교를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성령의 인도를 받은 사도들은 그위험성을 간파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우리는 오직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리라
이로써 교회의 영원한 우선순위가 정립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부흥

교회사를 조감해볼때 교회역사상 위축된 시기는 항상 설교가 쇠퇴했던 때입니다
매번 종교개혁과 부흥의 새벽을 알렸던 현상이
무엇입니까?
설교가 새로워진 것입니다
교회역사상 위대한 운동이 일어날것을 알렸던
전조현상은 언제나 참된 설교가 되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설교와 설교자 ㅡ마틴 로이드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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