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첫번째로 역경 중에도 주님 앞에 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감사의 유형은 대략 3가지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감사할 일이 있어서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리는 감사가 있고요. 감사할 조건이 아닐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삶, 감사할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조건들을 헤아리고 찾지 않고 너무나 무관심 하게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지요.

하박국 3장 17절 말씀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고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싶이 보이는 물질,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그런 물질보다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귀하고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하박국 선지자는 경제적으로 그렇게 풍족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는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결단하지요. 나는 비록 그리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구원의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나는 기뻐하리라. 이렇게 고백하지요.

시편 4편 7절 말씀에 "주님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주님께서 우리 심령 가운데 주신 기쁨은 우리의 곡식이나 새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주님이 내 심령에 주신 그 기쁨이 더 크고 더 놀랍습니다

다니엘서 3장 18절 말씀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렇게 고백하지요. "왕이여, 우리가 왕들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신상 앞에 절하지도 아니할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풀무불에 들어가서 그냥 흔적도 없이 재로 태워져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지 아니하고, 배반하지 아니하고 당신의 금신상에게 절대 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우리가 일상 가운데 믿음의 순례자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기뻐할 일이 있고 감사할 일이 있을 때 감사하고 또 힘들고 어려울 때 감사를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그러지요?

그러나 우리가 이 감사할 조건이 넘칠 때 하는 감사, 그런 감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감사할 수 없는 우리의 감정이나 우리의 생각이나 이치적으로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냥 허세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큰소리로 그냥 허풍을 떠는 것이 아니예요. 

그런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명심하십시오.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립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 여러분, 한 번 묵상해 보십시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아, 정말 너무나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사람들이 나를 보고 손가락질 하고 마치 세상에서 버림바 된 것같고 친구들은 다 나를 떠나고 심지어는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도 외면당하고 그랬을 때 여러분, 어떻게 감사를 합니까? 우리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객기로 감사합니까? 허풍으로 그냥 큰소리로 감사합니까? No! 아닙니다!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가서 드리는 감사이기에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믿음이 아니면 우리가 범사에, 모든 일에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릴 수가 없어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진정한 감사,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거짓없는 감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내 삶 속에, 내가 지금은 비록 아둔한 내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수 없지만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토록 우리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그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으로 이 되어진 모든 일들을 하나님 앞에 감사로 올려드릴 수가 있는 그 원인, 그 원동력의 힘은 우리의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모든 일에 감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은 감사의 완성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것이예요. 이해가 되시지요? 범사에 감사하라. 어떻게 감사합니까, 테힐라 님. 예,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고 믿음으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글/테힐라 : 역 : 루디아/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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