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름 아름다운 삶이 아니어도>

                   루디아/최송연

 

"주여 꽃처럼 아름다운 삶이 아니어도

나는 당신이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아멘 아멘 ~

어쩌면 이토록
내 마음을 잘 나타내는 시(詩) 아름다운 찬양이
또 있을까요.

심심산골 깊고깊은
숲속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실바람이련가...

아무도 관심 없는
외로운 들판에
홀로 피어난 한송이 
청초한 들꽃이련가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기로

내 영혼을 울리는 소박한 음색의 보이스

또 다른 은혜로 나의 주 당신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침(저녁),

그곳에 주님의 사랑이 흐르고

형제 자매의 사랑이 어우러져

그토록 그리던 저 하늘나라를,
작은 천국을 맛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김영수 님의 천국 여행 간증을 들을 때도
신학적 논쟁을 떠나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신 영혼을

느낄 수 있었기에 많이도 부러웠답니다.

얼마나 순수하셨기에 주님과 함께 사자의
등을 타고 푸른 들판을 달릴 수가 있으셨을까...

너희가 어린아이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은 볼 수 없다

단호하게 말씀 하신 주님...

나는 과연
어린아이처럼 순결하고 순수할까요

그렇다고 답하기엔
나의 세마포에 얼룩이
너무 많아요
세상의 때가 너무
많이 묻었나 봐요

나도
주님을 만나 뵙고 싶고 천국도 가고싶은데
 
천국 백성 되기엔
턱없이 모자란 나의
눈을, 마음을 회개하오니
내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으시고 정결하게 해주세요

나 지금껏 꽃처럼 아름다운 삶이 아니어도 내 주 예수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사오니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영혼의 눈을, 마음을 내게도 허락하여 주셔서

내 사랑
나의 신랑되신 예수님
당신의 그 귀한 모습을 꼭 만나뵐 수 있도록
나를 도와 주소서

소박함, 순수함, 해맑은
영의 보이스로 김영수 님이

주님께 올려드린 찬양은

내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주님 앞에서 나를
새롭게 발견한 귀하고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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