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난한 사람입니까?(Who are the Poor)

가난한 사람들은 교회의 중심부입니다
그러나 누가 가난한 사람입니까?

우선 우리들은 우리와 같지 않은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빈민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 영세민을 위한 식당에 가는 사람들,
길거리에서 자는 사람들, 형무소나 정신 병원,
혹은 요양소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와 매우 가까이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바로 우리의 가족 중에, 교회 안에,
또는 직장에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 가까이는, 사랑받지 못하며, 버려지고, 무시당하고,
그리고 혹사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우리 자신이
바로 가난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가난이 멀리 떨어져 있든, 가까이에 있든
또는 우리들 자신 안에 있든,
우리가 그 가난을 보고 경험할 때,
우리는 교회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그것은 우리가 형제 자매로서 손을 잡고,
우리의 깨어짐과 필요를 고백하며,
서로를 용서하며, 서로의 상처를 고쳐 주며,
그리고 빵을 떼기 위하여 예수님의 식탁에
둘러앉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리하여 우리는 예수님을 가난한 사람으로 받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하여 가난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옮긴 글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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