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채수암


잿빛 뭍 이던 황량한 들판은
어느새 계절을 낭군으로 맞아

푸르른 옷 으로 갈아 입더니
품속 에는 생명을 담고 있네

자상한 신랑 내 각시 목마를까
물 주고 더울까 바람 갖다주네

아! 사랑의 우리각시 울긋불긋
아름다움 으로 대답 하고
품속에 씨앗 점점 더 배부르네


2013,05,15 영암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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