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유는

수백가지가 넘는다.

수백가지 이유로 하나님을 떠난다.

수백가지 이유로 지옥에 들어간다.


그래서 지옥은 항상 만원이다.

너에게 옳은 것은 너에게만 옳고,

나에게 옳은 것은 나에게만 옳다면,

절대진리란 있을 수 없다.


어떤 것은 한 사람에게는 참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거짓이 될 수 있다는식의 주장은

자기 모순적이며 진실에 도달할 수 없다.


인간이 만들어 낸 그릇된 지식은

책임전가를 꾀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데

그 중에는 동성애가 정신질환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고,

또 한 사람은 능력의 부족이나 환경의 차이로

지옥에 보내는 것은 살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이것들은 기독교를 혼란에 빠트리기 위한

새롭게 등장한 이론들이다.


악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지옥에 보낸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부정한다.


이런 관점을 신봉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좋을 만한 일종의 핑계거리다.


이런 형식의 논증은 역사도 오래되었고,

다양한 사상가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해 왔다.


특별히 기독교가 비판의 중심이 되는 이유는

기독교만이 죄를 지적하고 지옥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계만 하더라도

선와 악, 범죄와 선행이 함께 존재하는 것은

전혀 모순이 되지 않는다.


만약 완벽한 하나님이 존재하시고,

도덕규범을 주시고 단 하나의 길이 있다고 해서

배타적이라 바난받을 일이 아닌 것은,

내가 아는 지식이 완벽하지 않은데다

각자의 불순종으로 죄를 현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악과 불공평이 존재함으로

하나님이 부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이유는

악과 죄의 존재가 구원을 수반했다는 것과

선을 더욱 선되게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주적인 더 큰 선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어떤 구체적인 선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악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한다.


이것은 믿는 자에게 전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에게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들은 이 문제를 이슈화했다.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 사두개인은 부활이 없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거부했고,

- 바리새인은 안식일과 율법 때문에,

- 부자들은 돈을 포기할수 없었기 때문에,

- 나사렛 고향 사람들은 같은 동네 사람이라는 이유로 예수님을 배척했다.


현재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복음을 거절하는 목록이 더 많아졌다.


- 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으시다.

- 거짓지식(진화론,무신론,인본주의)에 미혹되어서

- 동성애를 반대하는 성경 때문에

- 성경의 권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 그리스도인의 부도덕한 행실 때문에

- 헌금과 십일조가 부담되어

- 잘못된 교리 때문에


이런 이유들로

하나님과 복음을 거부하는 것을 두고 성경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예수님은 억지로 이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지 않으셨다.


표적을 구하며 하나님의 신임장을 요구하는

바리새인들의 요구를 거절하셨다.

성경은 이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계인류 중에는 의인과 악인이 있고,

양과 염소가 있으며,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가 있고,

알곡과 쭉정이가 있고, 천국의 아들들과

악한 자의 아들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첫째, 그들은 이 세상의 신, 세상의 영으로부터 미혹되었다.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마 16:6)


누룩이란 세상으로부터 나온 거짓지식,

세상의 가치기준으로 판단하는 교훈을 말하는 것으로

이 세상의 지혜와 지식은 어리석게 자기꾀에 빠진다.


인간이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시키기 위해

스스로 어떤 기준이나 표준을 설정할 수 없다.


인간의 표준은 언제나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법에 근거해야만 하는 이유는

그가 존재하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선의 기준은

하나님이 그것을 선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선이다.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다.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에 이르지 못하게 한다.

믿으면 영생이요, 믿지 않으면 심판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복음은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체험적 증거인데,

어리석은 자들은 이론적 변론과 다툼거리를 일삼는다.


내가 만약 마귀라도

성경보다 다른 이론이나 논리들에 더 관심 갖게 만들 것이다.



둘째, 가라지라는 나쁜 씨가 뿌려졌다.


사탄이 뿌려놓은 많은

나쁜 씨(거짓이론,사상,논리)를 마음밭에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하나님을 거절하는 목록들이다.

악한 자들, 멸망할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이런 거짓논리에 더 끌린다.


나쁜 씨가 뿌려진 사람을 가라지라고 하는데,

성경은 이들을 일컬어 악한 자의 아들들이라고 한다.

 

미혹의 역사를 보내는 이유는

악한 자들이 그것을 믿고 심판에 이르게 하기 위함이다.


진리를 믿지 않고

거짓이론을 좋아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게 한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상에 속한 자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이 속한 말을 선호하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에 순종하기보다

불법을 행하기를 좋아하는데 불법은 죄다.


 

셋째, 길에 뿌려진 씨앗은 사탄이 빼앗아 버렸다.


길위에 뿌려진 씨앗도 있고,

돌밭에 뿌려진 씨앗,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이 있다.


오직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만이

30배, 60배, 100배로 결실한다.


잘못된 마음밭에 뿌려진 씨앗들은

사탄이 빼앗아 가버리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넘어지거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으로 결실하지 못한다.

 

세상은 악의 지배 영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류가 포진해 있다.


이들은 여러기 올무를 놓아 사람을 타락시키거나

미혹하여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게 만든다.


은근히 진리를 탐구하는 척 질문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자기들의 거짓사상을 선전하고 미혹하는 역할을 하는 자들이다.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요 6:65)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고 다시 그와 함께 하지 않았다.


왜 예수님은 이런 위험한 말씀을 하셨을까?


지금도 이런 이유를 들어

하나님의 공평을 의심하는 빌미를 주고 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다.

천국의 시민은 하나님께서 선택할 권한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나 예수님은 또 말씀하셨다.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한다" (요 6:37)


떠나갔던 사람들은 스스로 떠난 것이지

예수님이 그들을 내쫓은 것이 아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 (요 5:24)


미혹의 영에 미혹되는 것은 자신이다.

죄를 사랑하여 죄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니,

각종 반이론을 만들어낸다.

자신이 악하므로 거짓 이론에 더 끌리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스스로 돌이키고 살라' 말씀하신다.


우리가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 바라보기를 멈추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 중심적으로 볼 때

비로소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방식에 순종할 수 있다.



출처: 카이로스 / 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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