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은 시국관련 글 중 가장 통찰력 깊은 글이라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펌 글)

악몽처럼 읽은 책 이야기.

윤용준: 재미교수.
Timothy Snyder의 “On Tyranny: Twenty lessons from the twentieth century”- “포악한 정치: 20 세기 의 스무가지 교훈”.

Thanksgiving 휴일에 내가 읽은 책이다.
Pocket size의 작은 책으로 126 page로 끝 나고, 일반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Yale대 역사학 교수로 20 세기 중엽의 동 유럽이 그의 연구 분야이다. Fascism, Nazism, Communism 의 전체주의(Totalitarianism)의 속성(폭정)에 뛰어난 안목을 가졌다. 이에 근거해 Trump의 독주를 경고한다. 공감하는 사람과 또 일각에서는 너무 hysterical 한 반응이 아니냐 고도 한다.

Snyder의 논리는 분명하다. 미국 정치의 전통이 자동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독일이 Hitler에게 농락 당한 것이 결코 독일 국민이 어리석어서가 아니며, 오늘의 미국 시민이 당시의 독일인 보다 현명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Snyder의 기본 논리는, 사회의 버팀돌이 되는 사람들이 Hitler의 공갈(terror)에 너무 쉽게 넘어 갔다는 것이다. 이것을 “Anticipatory Obedience” 라고 부른다. 우리 말로는 “알아서 기는”, “미리” 알아서 “굴종”하는 심리와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미리굴종” 덕분에 Hitler나 Stalin 같은 독재자가 별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거의 공짜로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다.

Snyder는 이러한 포악한 정치의 위협에 견디고 저항하는 20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Hitler의 Nazi와 Stalin의 Communism 속에서 생존해온 Kolowski(Poland 의 철학자) 같은 사람의 체험을 토대로 한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경고하는 바는 이미 한국의 현실이다. 이 책에 의하면, 현재 한국서 일어 나고 있는 일들이 Hitler-Stalin의 전체주의 체제의 시작과 유사하다.

[문재인의 종북정권은 이들의 낡은 Hitler-Goebells의 술책을 흉내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정권의 적패청산과 대북관계를 이해해 보자. 문정부는 의도적으로 핵대피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 미국이 북한을 때릴 것에 겁을 내어 국민들을 알몸으로 세워 놓는다. 국민들을 핵인질로 만들어, 김정은이 마음대로 공갈을 칠 수 있게 방치한다.

한편 언론과 공영방송을 이용하여 김정은의 백두혈통을 미화한다. 국민들의 경계심을 낮춘다. 그래서 국민들이 “미리굴종” 하여 앞으로 올 더욱 억압적인 통치에도 순응 하고 저항하지 못한다. 이것이 문정부의 대북정책의 핵심이 아닐까?

문정부의 “적폐청산”(70여 가지 계획이 있다고 한다)을 한국서는 조선조의 “사화” 의 재현 또는 “폭력” 이라고 이해 한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terror, terrorism 즉 공포정치이다.

적폐라면, 대한민국 70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적폐는 문재인 정부의 “법치파괴"가 아닐까?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정에서 무너진 “법치” 를 문재인 정부는 “법치” 를 바로 세우기보다, 더욱 파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렇다면, Snyder의 우려는 배부른 타령이고, 한국은 이미 악마의 늪에 빠진 것이다. 이것이 나의 악몽이다.

그래서, 2016 년 말부터의 정치적 사변을 미리굴종 (Anticipatory Obedience)과 전체주의(totalitarian) 체제의 속성을 밝히면서 설명해 보려 한다.

Nazi Hitler, Stalin의 공산주의, 북한체재가 전체주의에 속한다. 악몽에는 끝이 있어야 한다.

Snyder의 20 가지 교훈을 한국의 현 상황에 응용하여 다섯가지 계율(행동지침)로 정리 하였다.

I. 거짓말

“정치에서는 속았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박근혜 정권은 근대 민주주의역사에서 거짓선동이 무너뜨린 최초의 권력으로 기록 될 것이다. 지난 1~2년 간의 정치위기의 핵심은 “거짓말” 이다.

속이는 자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또 한국 사람들은 왜 잘 속는가? 쉬이 답이 나오지 않는, 생각케 하는 질문이다.

이 정변의 원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인기 잃음)과 언론의 과장 선동으로 본다. 그러나 Snyder의 논지를 따르면, 훨씬 전부터, 1987 민주화 헌법 제정부터, 진행되어 온 것이다.

좌파정부를 지지하는 종북단체들은 배후세력과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terror를 manage(관리)해 왔다. 선동과 선전이 중요한 몫을 하였다. 여기서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권력의 악용도 terror에 포함된다.

“주사파” 같은 조잡한 이념과 술수에서 “광우병 사태” 와 “촛불정변”을 가능케 하였던 것은 바로 “미리굴종”이 었다.

“미리굴종”은 위로는 사회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과 아래로는 일반 시민들로부터 나타난다. 좌파 terror의 시작을15년 전 “김대업 사건” 으로 잡을 수 있다. 이회창과 노무현이 대선에서 경쟁 할 때이다.

이 사건은 배후의 terror manager에게 한 수 가르쳐 준 바가 있다. 새빨간 거짓말도 한국서 통할 수 있고, 이것으로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사람은 잘 속는다고 한다. 평상심이 부족한 사람,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잘 속는다.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같은 것이 평상심을 기르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 이후 이명박 대통령 시절 종북좌파와 주사파들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광우병 사건”은 정부의 미흡한 사건처리로 테러관리인(종북주사파)에게 한국서 무엇이 가능한가를 더욱 알려준 셈이다.

여기서 공영방송 MBC는 혹세무민의 선봉에 섰다. 테러관리인의 하수인 역할을 확실히 하였다. 연속적인 선전과 선동으로 루머와 유언비어를 생산하여 속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종북세력의 또 전체주의의 중요한 공작이다.

사실(fact)과 거짓의 구분을 애매하게 하고, 역사의 기억을 둔화시키는 것이다. 2016 말 부터 시작된 촛불시위와 탄핵은 이러한 테러의 결과이며, 그래서 “촛불테러”이다.

놀라운 것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이런 공작을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 (1948- )를 부정한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그리고 박정희를 한국의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우려 한다.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헌법에서 지우려 한다. 대한민국의 상징이고 한국 사람들이 가슴에 담고 있는 태극기를 지우려 한다.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가능케한 모든 것을 지우려 한다.

왜? 이것은 마치 사람들의 생머리에 탈색약을 계속 주입하여, 완전 탈색을 만들고는 자기들이 원하는 색갈로 염색하려는 시도이다.

즉 사람들의 기억에서 대한민국을 지워서 자기들이 원하는 김일성주의로 채우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반인륜적 범죄 (crime against humanity)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라는 어린 세대에게는. George Orwell의 소설 “1984”에 나올 만한 얘기이다.

명심하자: “fact를 잊으면 자유를 잃는다” 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사실관계(fact)를 정확하게 알려주면 바른 선택을 한다.” 조갑제 기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왜 이들은 – 문재인, 임종석 그리고 김일성주의자라는 청와대 참모들은 이러한 끔찍한 공작을 하는가?
왜 이들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당하게 경쟁하지 않고 선전, 선동과 거짓에 의존 하는가?

나의 답은 이렇다. 문대통령과 좌파들은 자신이 없다.
1948년에 건국한 대한민국 같은 나라를 만들 자신이 없다. 이승만과 박정희 같은 인물이 될 자신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다.(우울한 이야기지만 계속하려 한다)

이러한 좌파의 일관된, 집요하고 연속적인 공작에 비해 이명박 정부는 그때마다 미봉책에 그쳤다.

박근혜는 노력을 하였다. 통진당 해산과 좌편향 교과서를 바로 잡으려 하였다. 그러나 문창극 총리 지명철회 같은 “미리굴종”이 있었고 송민순 회고록에 보도된 문재인의 행보에 대해서 다루지 않았다.

대통령은 내 임기 동안만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정치적 부담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수세에 몰린 반응은 terror-manager 에게 계속 수를 가르쳐 주어, 한국 사회의 헛점을 마음대로 휘젓게 된 것이다.

종북좌파의 목적은 선전, 선동을 통하여 사람들이
(1)사실과 허위를 혼동하여 사리판단 분별력을 흐리게 하고,
(2)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적 충동으로 행동케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반 국민들은 정부에 비판적 견해를 가지고 따질 근거를 잃게 되어 그야말로 어리석은 군중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겠다. 북한의 도발이 있으면, 1980-90년 대에는 안보를 강조하는 대통령이 나왔다. 2000년 이후 북의 도발이 여러차례 있었는데, 북한과의 평화를 주장하는 대통령이 나오고 있다. 이것은 유권자의 상당 부분이 아래로부터 북한에 “미리굴종” 하는 현상이라고 본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더욱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북특사가 3월초 북한을 다녀왔다. 문정부는 언론을 통하여 김정은을 미화하고 있다. 국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경계심을 내리려는 것이리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김정은의 공갈을 여과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해주었다.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겠다.” 북한과 문정권이 공모하여 국민들을 겁주어 “미리굴종”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미리굴종”은 국가간에도 적용된다. 특히 상대국이 terror-manager의 성격을 띨 때. 대한민국은 천암함폭침과 같은 북한의 여러 차례의 도발에 따끔한 반격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는 핵공갈이다. 김영철은 천안함 terror의 주범 이다. 문정부는 김정은과 동업자가 되어 국민들에게 김영철을 받아주자고 한다. 어떠한 “미리굴종”을 예상 하고 있을까?

한국의 중국에 대한 “삼불”(3No) 선언은 중국에 한 수 가르쳐 준 결과, 국빈 방문한 대통령과 기자단에 대한 야만적 대우였다.

북한은 언젠가 패망 독일처럼, 주민을 학대한 반인륜적 범죄로 UN의 국재재판을 받을 수 있다. 북한에 동조한 한국의 고위직들이 함께 재판을 받지 않을까?

만약 문정부가 한미동맹을 무시하고 북한을 놓지 않는다면. 이러한 민주주의와 법치의 퇴보에는 언론의 책임이 크다.

한국의 언론은 잡화상이다. 돈이 된다면 무엇이든지 판다. 거짓말도 팔고, 쓰레기도 판다. 물론 옳은 필자도 있다. 2016 가을부터의 촛불정변에서 알아서 긴 것이 언론사 기자였다. 사리분별이나, 직업윤리나 긍지를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조선일보도 여기에 한몫 하였다. 언론의 월남패망 사태였다.

그들의 보도를 듣고 흥분한 사람들은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처럼, 좀비처럼 행동하였다. 언론인의 “미리굴종”은 반사회적 행위이며, 범죄이다.

국회의원들이 “미리굴종” 하여 탄핵해 주었다. 헌법 재판소 판사들이 알아서 기었다. 인간의 역사에는 거짓과 광기에 의한 촛불테러와 같은 비극이 간혹 있다.

1923년 동경 대지진에서 일부 일본인들에 의한 한국인 학살사건을 들 수 있다. 일본의 영화감독 아키라-구로자와는 당시 13세의 소년으로서 목격한 무서운 광경을 그의 자서전에 쓰고 있다. 지진이 며칠 계속 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밤의 어두움이었다. 어둠의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쉽게(한국인에 대한) 루머-선동의 제물이 되었다. 이러한 극단의 공포는 인간의 이성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한 구석에 숨어 있던 광기에 사로잡혀 살인도 서슴치 않았다.

촛불사태에도 루머와 선동이 핵심이었다. “극단의 공포” 대신 “질투와 사디즘”의 선동에 영혼을 팔았다. (sadism: 남의 고통을 보고 쾌락을 느끼는 정신질환)

한국사람은 왜 고백하지 않는가? 인간의 마음에 숨어 있는 어둡고 우둔한 광기를. 이러고도 한국은 일본더러 사과하라고 한다.

II. 문의 사람들

문재인 정부는 집권 하기가 무섭게 전력투구하는 작업이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역사를 부정하고 사회주의 헌법으로 개헌을 시도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사회의 제도와 권위를 조직적으로 파괴하고 있다.

그들은 누구(정체)이며 지향하는 바(vision)가 무엇 인가? 모든 국민이 알고 싶어하고 불안해(야 하는) 사안 이다.

어쩌면 그들은 웃을 것이다. 도대체, 이래도 모른단 말인가? 청와대 사람들의 지적수준은 고졸 정도일 것이다. 대학은 다녔지만 배운것은 없을 것이다. 직장생활에서 일과 세상을 배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엉뚱한 일만을 배웠다.

그런데 좋은 학교 나오고 잘 나가는 검사와 판사와 같은 사람들이 제 발로 기어 들어온다. 속으로 비웃을 것이다.

그러면 제 발로 기어 들어온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인가? 그들이 좌파(left)인 것은 본인들도 인정한다. 그리고 친북- 종북이다. 미국과 유럽에도 left(좌파)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공산주의를 믿지 않는다. 북한을 혐오한다. 그러면 그들의 이념은 무엇인가?

대통령과 비서실장은 자신들의 이념을 밝힐 기회가 있었다. 5-6년전, 공안검사 고영주가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라고 하였다.

대통령이 된 후, 문재인은 고영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여 현재 재판중이다. 그러나 그럴 게 아니라, 대통령은 이제 공인으로서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라고 선언하면 된다.
그러면 문재인을 찍지 않은 59%의 국민이 흔쾌히 받아 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정치적 계산이라고 보자. 이렇게 선언 함으로서 오는 “이익” 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이다. 그의 정치적 손해가 무엇일까?

첫째 북한이다. 북의 김정은과는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동업자 관계다. 한국의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들은 소위 주사파라는 김일성주의자와 좌익정당을 지지하는 민노총, 전교조, 언론노조, 방송노조 등 이다.

영국의 BBC는 “문재인은 외교의 천재거나 자기나라를 망치는 공산주의자”라고 하였다. 그러면 고영주 변호사는 당연 무죄이다.

한국의 유권자들은 좌파정권을 받아들이고 있다. 헌법대로 선출된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59%의 유권자들은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헌법에서 명시한 대통령의 역할을 하기를 바랄 것이다. 문을 찍은 41% 중에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의 틀로서 정치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문의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우선 경제를 알아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 정치철학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영어와 미국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에는 이러한 분야에 경험, 이론과 실제에 밝은 인재들이 많이 있지만, 문의 사람들이 도저히 따라 가지 못할 것이다.

한반도의 정답은 자유민주이다. 그러면, 자유민주주와 한미동맹은 당연한데, 이 길을 따르면 “문의 사람들” 은 무식과 무능의 노출로 권위가 서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반미를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무시하려 한다.

그래서 그들의 주특기인 “종북” 으로 가며 김일성주의를 따르려 한다. 그러면 이들의 정치 이념은 북한식 전체주의이고, 이들의 vision은 김일성의 vision이다.

주체사상이라는 허구(거짓말)를 떠나서 김일성이 북한 주민에게 약속한 vision이 있다. “이밥에 고깃국을 먹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이밥: 쌀밥, 흰밥). 북한은 이 약속을 70년이 지난 지금도 지킬 능력이 없다. 대한민국은 이것을 오래 전에 성취하였다. 그러면 김일성주의가 대한민국에 보탤 것은 없다. 간단한 논리이다.

문정권의 정치적 행보를 국민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보아왔다. 두 가지 가정을 해보자. 만일 친북 좌파가 아닌 대통령을 뽑았다면, 한국의 정치는 단연코 이렇지 않을 것이다.

한편 김일성주의자를 뽑았다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다소 피상적 논리에서 문정부는 김일성주의자인 것이다. 이들도 자유 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고 민중 혹은 인민민주주의라 한다.

자유 민주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는 개민주주의라고 불러야 한다. 순수한 우리말로 가짜란 뜻이다. 개떡, 개살구, 등. 파시즘, 나치 힛틀러, 스타린의 공산주의 등 전체주의 체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차잇점은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다. 한 국가의 활동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구분하자.
자유민주주의에서, 정부는 정치 영역을 주도하고, 경제, 사회, 문화는 개인들이 주도하여 이루어진다.
헌법이 개인의 재산권, 기업의 자유, 언론의 자유 등을 정치권력 위에 놓고 보장하여 이를 가능하게 한다.

반면 개민주주의에서는 정치권력이 정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을 주도하기 때문에, 전체주의 독재로 진행하게 되어 있다.

문정권은 이미 언론과 방송 (KBS, MBC), 수사기관 (검찰)과 법원을 장악하고 있다. 공권력을 남용, 악용하는 것을 막을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없다. 왜 이 지경까지 왔는가?

근본은 무임승차에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는 공공재(public good)이고 공짜가 아니다. 한 개인이 국가를 유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치인(국회의원)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유지하는데 자기 몫을 소홀히 하였다.

무임승차를 허용하는 철도회사는 도산하게 되어 있다. 그전에 탈선과 전복사고가 잦을 것이다. 이러한 사고에 해당하는 것이 안보이다.

문정부는 김정은과 북한에 대한 주적개념조차 확실하게 한 게 없다. 여기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개념은 황장엽 선생이 미국에 와서 한 말이 있다. “김정일이 공격할 것이냐 아니냐고 묻는 것은 “독사가 물것이냐 아니냐를 묻는 것과 같다”. 상대가 방심하면 언제든지 문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김정은에게 적용된다.

김정은은 핵을 놓지 않는다.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을 만나기 전에는. 마찬가지로 문정부의 김일성주의자는 김정은을 놓지 않는다. 김정은보다 더 무서운 것을 만나기 전에는...

III. 오계

이 지경에서 나의 생명, 자유,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Snyder의 교훈(lesson) 20 가지를 한국의 상황에 맞추어 5가지로 정리 하였다.

화랑도의 세속오계처럼 오계라 부르자. 처음 세가지는 기본원칙을 말하며, 다음은 개인의 사적 생활, 그리고, 개인의 공적 생활에 대한 조언이다.

계1.. 미리 알아서 굴종하지 말라 (no anticipatory obedience). 놀라운 일이 생겨도 침착하라. 겁내지 말고 용기를 가져라. 그리고 애국자(patriot)가 되어라.

계2. 직업윤리를 지켜라.

계3. 신뢰하는 사회제도(institution)와 기구를 옹호 하라.
민주국가에서, 언론과 국회, 사법부가 대통령의 독재를 견재할 수 있다. 현정부 아래 언론, 검찰과 사법부는 이미 독립성을 잃은 흉물이 되었다.

그러나 헌법이 있고 아직 언론의 자유가 있다. 국회와 국군이 있다. 그러나 제도와 기구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 이것을 활용할 때만 가능하다. 정부를 견제할 제도가 없기 때문에, 국민 하나 하나가 헌법으로 무장하여 여론을 형성하고 정치를 활용하여야 한다. 큰 힘을 낼 수도 있다.

다행이 IT 기술에 힘입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언론매체가 등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조갑제TV, 정규재TV, PenNMike 등은 수준급 언론이라 할 수 있다. KBS, MBC를 끄라. 대신에 좋은 책을 읽어라. 상대방(정치인)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고전으로 George Orwell의 “1984” 과 Dostoyevsky 의 “The Brothers Karamazov” 를 권한다.

국회의원을 찾아가라. 정권의 독재를 견제할 것을 구체적 사항으로 제시하고 탄핵을 통해서, 탄핵의 발의로라도 정권을 견제하라고 요구하라.

계4. 종교의 근본을 생각하라. Fact를 기억하고 진리를 믿어라. Internet을 믿지 말고 자신의 노력으로 사태를 직접 파악하라. 남에게 전할 때는 책임있게 말하라.

계5. 외톨이가 되지 마라.
밖으로 나와서 새로운 친구,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함께 행진하라.

외국에 있는 한국동포, 또 외국인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한국의 문제를 알려라. 단체에 가입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라.-(k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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