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구하는 삶

      아침에 일어나

      주를 바라보며

      오늘을 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주심을

      오늘의 만남을

      오늘 하루의 충실함을

      오늘 하루 주님과의 동행함을 구합니다.


      너무 건강하여

      너무 부요하여

      너무 해박하여

      너무 많은 죄를 짓느니

       

      오늘의 넉넉함과

      오늘 하루 살아감에 지혜를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따스한 웃음을 주고

      행복과 사랑의 마음을 줄 수 있는

      자그마한 유머와 미덕을 구하옵나이다.

       

      그러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모든 이들의 아픔을

      모든 이들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구하옵나이다.

       

      사소한 일에 분개치 말고

      한번 더 생각하는 여유를 갖게 하시고

      사소한 일에서도 가르침을 배우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오늘 저에게

      해박한 지식이 없음을 인하여

      풍요로운 물질이 없음을 인하여

      감사하게 함을 감사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내가 있음이요

      오늘 주님을 사모하고 바라보며

      주님 앞에 서게 하는

      나의 힘이요 나의 자랑이옵니다.

       

       

      - 해처럼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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