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목사의 불참으로 무산된 공청회에서 최삼경 목사는 월경잉태론 및 삼신론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뉴스미션

최근 또다시 도마에 오른 마리아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에 관한 공청회가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 주관으로 16일 대림감리교회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이정환 목사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이날 토론을 위해 참석했던 최삼경 목사는 자신의 사상을 비판했던 이정환 목사의 주장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며, 월경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은 이단자 박윤식과의 논쟁에서 불가피하게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환 목사 불참으로 공청회 불발

불발된 공청회는 소위 ‘마리아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에 대해 최삼경 목사와 그의 사상을 비판했던 이정환 목사의 일대일 토론으로 열릴 계획이었다.

주최측은 “공청회를 개최하기 위해 두 분의 목사에게 초청장을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전화를 걸었으나 이정환 목사는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불참하겠다고 말했다”며 “다른 날짜로 변경 가능하다고 요청했으나, 이 목사가 ‘최삼경 목사가 세이연에 소속돼 있어 가지 않겠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환 목사의 불참으로 공청회 대신 최삼경 목사의 발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이와 관련한 세미나도 열렸다.

최삼경 목사 “이정환 목사 주장, 상식적으로 말 안돼”

최삼경 목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을 비판한 이정환 목사의 주장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최 목사는 “이정환 목사가 주장한 글을 보니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큰따옴표를 써서 41번이나 사용했다”며 “나는 ‘예수가 마리아의 피를 받아 먹고 자랐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그의 글만 보면 어느 누구도 나를 이단이겠구나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아의 피를 받고 안받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됐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남자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무죄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태어났기에 예수가 무죄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월경이란 단어는 이단자인 박윤식과 논쟁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삼신론에 대해서는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기 쉬운 것이 삼신론이며, 칼빈도 삼신론과 관련해 이단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경에서 기도하는 하나님과 들으시는 하나님이 구분됐듯이 각각의 다른 인격을 가졌으나, 본질은 하나다”라며 “내가 왜 삼신론인가. 내가 본질의 단일성을 부정한 적 있는가” 하고 반문했다.

윤화미 ⓒ뉴스미션

출처: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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