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도 - 최송연 
 

밤이 늦도록 당신 곁에서
하늘 노래를 들을 순 없겠나요

힘들고 지친 내 영혼
찾아갈 곳 없을 때면
당신 발 앞에 엎드립니다

세상의 무거운 짐
당신께서 모두 짊어지셨거늘...

이 멍에를 내려놓지 못해
날마다 
고통하며 고뇌하며

삶의 한숨
사랑...
아픔
기쁨조차도
모두 당신께 바치오니...

때때로 솟아나는 의심의 안개
올올이 거두어 내시고 
당신 안에서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은혜로운 찬양 준비해 주신 윤기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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