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현장입니다.
저의 아파트 옆 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진
1개의 현지 천주교 대형집회입니다.
하루 왼 종일 마이크를 최고로 올려놓아 어질어질 하던
하루였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조용해 졌지만
우리는 갑지기 멍~해 진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진정한 복음이 온전히 전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프랑스 식민지 영향으로

천주교는 엄청난 교세를 갖고 있습니다.

많이도 모였죠.

 

 

 

거의 2시간 가량 비가 솥아졌지만

그 빗속에서 춤추고 구르고...

정신없이 빗속으로 튀쳐나오고들 있습니다.

 

 

 

원하는 사람은 나오라는 말에 하나씩 둘씩

앞으로 나와 쓰러지기 시작합니다.

인도자는 신부입니다.

 

 

 

군중들 사이에서도 하나씩 둘씩

괴성을 지르기도 하고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튀쳐 나오다 

물위로 쓰러진 청년을 물에서 끌어내는 모습 

비오고 난 뒤니까요~~

 

 

 

군중들 사이에서 쓰러진 사람들을

앞으로 끌어 내 놓습니다.

천막 안에서 마구 쓰러지면 감당 할 수 없어

안전사고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보라색 치마와 바지 입은 자들은 '도우미'랍니다

 

 

 

초저녁 집회를 마감 하기 직전

모두 앞으로 모여 기도한 후

쓰러진 자만 땅에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현지 신학생)들이 하는 말입니다. 

하루 종일 집회에 시달려 피곤해서 

그냥 땅바닥에 드러 누워버렸답니다.  

무지하고 불쌍한 영혼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개혁주의마을/vivace 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