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설교. 사랑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A Christian Spirit is a Humble Spirit(고전13:4-5) 조나단 에드워드-이상웅


  사도는 이제 우리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소유에 대하여 사랑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않는다. 사랑은 우리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시기하지 못하게 하는 반면에, 우리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사랑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조건에 합당한 마음을 가지게 하여 지위가 무엇이든지 간에 바르게 행동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만일 다른 사람들을 아래에 있으면 위에 있는 사람들을 시기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 위에 있으면 부요한 것을 자랑하거나 뽐내지 않게 한다.

  사랑의 정신은 거만한 행동과 거만한 정신을 반대한다. 사랑의 정신, 곧 기독교의 정신은 겸손한 마음이다.


1. 겸손의 본질1)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이 무가치하며 비열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그에 합당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또는 우리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미미한 존재라는 의식과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1) 겸손은 우리들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의식

 하늘에 있는 성도들과 천사들은 겸손이 지극히 넘치는 존재들이다. 그들이 흠없고 점없고 영광스러운 존재들이며, 거룩함에 있어서 완전한 사람들이지만, 여전히 하나님과 비교해서는 매우 작은 존재들임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중에 가장 탁월하고 영광스러운 존재인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여전히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능가하신다. 겸손이 그리스도의 모든 탁월함 중의 하나이다. 그는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사람이시며, 사람으로서 겸손하신 분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드워즈에 의하면 겸손은 하나님의 속성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은 불완전하다는 논리를 주장할 근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탁월하시고 영광이 무한하시기 때문에 어떻게 비교된다 할지라도 작은 분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상대적으로 작다는 의식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겸손은 모든 지성적인 존재들에 합당한 탁월함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무한히 하나님 앞에서 작고 미미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겸손한 자들은 자신이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롬12:3)는 사도의 법칙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겸손은 사람들 속에 있는 한 덕으로서 자신들이 비교적으로 작다는 의식을 내포하는 것이다.

  1) 겸손은 가장 먼저 그것이 하나님과 비하여 볼 때에 우리가 작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무한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미미한 존재이며 심지어 벌레와 먼지 같은 존재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창18:27). 만일 우리들이 하나님과 비하여 볼 때에 작다는 것을 모른다면 참된 겸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진수는 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요소는 참다운 겸손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2) 우리들이 동료에 비하여 볼 때에 작다는 의식이 겸손한 정신에는 요청된다. 하나님과 비교하여 자신이 어떠하다는 것을 바르게 평가한 사람은 모든 방면에 있어서 자신을 바르게 보는 눈을 가지기가 쉽다. 자기가 모든 만물 중에서 가장 높으신 분에 대하여 어떻게 서 있는가 하는 것을 바르게 아는 것은 그로 하여금 그가 피조물들 중에서 어떤 자리에 서야 옳은가를 바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우주에는 자기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피조물들이 매우 많은데, 그러한 존재들과 비교하여 매우 작은 존재이다는 것을 안다.

  3) 타락한 사람들 안에 있는 겸손은 이중적인 의미의 작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작다는 것이다. 사람이 나면서부터 작다는 것은 본질상 완전하신 하나님 아래에 무한히 떨어져서 존재하는 자라는 것을 내포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능력과 위대함과 지혜와 엄위에 있어서 사람을 능가하시되 무한하게 능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함축하는 것이다.

ㄱ)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지식이 매우 작다는 것을 의식한다. 자신이 모른 것이 많음을 의식한다. 하나님과 비교하여 볼 때에 자기의 이해 범위가 작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연약을 아는 사람이다.

ㄴ) 타락한 이후에 진정으로 겸손한 인간은 자기의 도덕적인 왜소함과 비열함을 역시 알고 있다. 이것은 그의 죄악성을 내포하는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천성적인 작음은 그가 피조물로서 작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가 도덕적으로 작다는 것은 그의 비열함과 한 죄인으로서의 쓸모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참으로 겸손한 사람은 자기는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지극히 오염된 존재이며 멀리 떨어진 존재인가를 안다(사6:5).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작다는 겸손한 의식은 자기 혐오감을 느끼게 하며(욥42:5-6),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가지게 하며(시51:17,사57:15), 심령이 가난하게 한다(마5:3).  

ㄷ)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인자하심에 관한 의식이 없이는 진정한 겸손이 있을 수 없다. 피조물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에 비하여 위대하심과 인애하심에 있어서 얼마나 크신 분인가 하는 것을 느끼기 전에는 참된 겸손은 존재할 수가 없다. 마귀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해서는 알지만 인애하신 분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겸손할 수가 없다.

 

(2) 겸손은 그에 상응하는 행실과 행동을 하고픈 마음가짐을 가지게 한다.

그것 없이 참된 겸손이란 없다. 겸손한 마음은 하나님과 사람을 향하여 우리들이 행하여야 하는 의무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1) 겸손한 마음을 하나님을 향하여

ㄱ)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작고 미미한 존재라고 하는 것을 아무 부담없이, 마음깊이, 그리고 기쁨을 가지고 인정하게 한다.

ㄴ) 자신은 믿을 만한 것이 못되고 오직 하나님만 믿을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한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인정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고 그에게 맡겨서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의로 삼고 힘으로 삼게한다.

ㄷ) 자신에게 선한 일이 있으며 선한 일을 하였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자 하자 자신을 자랑하거나 뽐내지 않는다.

ㄹ)겸손한 자는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복종시키며, 하나님의 법과 뜻에 철저하고 절대적인 복종을 드리고 싶어한다.

ㅁ)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한 모든 뜻을 기쁜 마음을 가지고 복종하게 되는 것이다. 비록 하나님께서 고난스런 일을 명하신다 할지라도, 낮고 천한 환경에 처할 것을 명한다 할지라도, 불평을 말하지 아니한다.2) 

  

2) 겸손은 우리들이 작다는 것을 보고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되, 사람을 향하여 그러한 행동을 하게 한다.

ㄱ)먼저 사람들 중에서 무례하고 야심이 넘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분배하신 위치를 만족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명예를 탐하는 것이 아니고 그의 이웃에 비하여 가장 으뜸이 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싫어하게 한다. 렘45:5,롬12:16. 겸손한 사람은 천성적인 재질이 크든지 아니면 영적인 체험을 가졌던지 간에 이것 보라는 듯이 과시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ㄴ) 겸손은 역시 건방지고 무례한 행동을 삼가게 하는 경향이 있다. 겸손한 자는 일상적인 삶의 태도에 있어서 거만한 분위기를 풍기지 않는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고(빌2:3), 오히려 자기는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엡3:8)로 여긴다. 겸손은 역시 조소적인 행실을 삼가게 하는 경향이 있다.

ㄷ) 겸손은 조소적인 행실을 삼가게 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에 경멸하거나 비웃는 투로 이야기하며 대하는 것은 가장 나쁜 행동 중 하나이며 불손한 처사이다. 겸손한 자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가장 정중하게 대하며,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약하다는 것을 의식한다.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높인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인식한다.

ㄹ) 겸손은 의도적인 완고한 행실을 하지 못하게 한다. 그들은 고집을 부리거나, 모든 것들이 자기들이 계획한대로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나가지 않는다. 겸손은 벧후2:10과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복종하는 정신을 가지게 한다. 평화를 위하여 다른 사람을 높이려는 준비를 하게 한다.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은 예수님 외에는 어느 것도 고집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는 주님은 진리와 덕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다른 사람들이 고집을 부리는 것을 보게 되면 분을 내어서 그들의 행하는 일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지 아니한다(롬12:19,고전6:7,마5:40-41).

ㅁ) 겸손은 더 나아가서 사람들을 차별하여 대하는 것을 삼가고 싶은 마음을 준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위에 있고 어떠한 사람들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복종해야 되고 합당한 영광을 얻도록 하신 하나님의 신적인 질서에 만족하고 동조한다(롬13:7,딛3:1).

ㅂ) 겸손은 자신을 정당화하는 행실은 삼가게 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실수를 하였다는 것을 기꺼이 인정하게 한다. 겸손이 제대로 편만한 상태에 있게 되면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잘못에 대한 고백을 하게 하되 민첩하게 하며, 심지어는 기쁨을 가지고 하게 한다. 겸손한 자는 남이 잘못을 지적해 줄 때에 용납할 뿐만 아니라 친절과 우정의 표시로 받아들인다(시141:5).


2. 사랑의 심령은 겸손한 심령이다.


(1) 사랑의 심령, 또는 하나님의 심령을 따른 신적인 사랑은 겸손을 함축하며 겸손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1) 사랑의 정신은 겸손을 내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겸손은 사랑의 진수이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연유한 사랑은 겸손한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식은 특히 겸손을 산출하는 하나님에의 발견이다. 겸손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발견이다. 영혼으로 하여금 진정한 겸손을 하게 하는 것은 그러한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마음 속에 겸손을 일으키는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사랑에 있어서 우리들보다 무한히 높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참된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그 하나님의 사랑과 비교해 볼 때에 자신이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가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겸손이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랑은 겸손을 함축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2) 신적인 사랑은 겸손을 열매맺게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사랑의 귀추와 열매로 겸손이 열매를 맺고 그것을 산출하는 것이다.

ㄱ)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에 비하여 자기가 미미한 존재라는 정신을 가지고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하게끔 하는 마음의 성향이다. 사랑이 마음에 들어오면 하나님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한 행동을 하고픈 마음이 들게하며, 그 사랑에서 사람들을 향한 겸손한 행동도 나타나게 된다. 우리들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그들에게 합당한 존경과 영예를 주어 그들의 인격을 높여주고 싶은 경향이 생기는 것이다.

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죄를 미워하는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도에 비례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2) 복음이 사랑의 행동을 유발시킴

  그리스도인의 정신과 복음의 정신은 같다. 기독교 계시가 인도하여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신이다. 기독교의 계시는 복음과 동일하다. 복음이 유도하여 일으키는 사랑을 행하는 그러한 류의 행사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겸손을 함축하는데로 기울어는 것이다.

  1) 복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그 분을 무한히 높여 드리는 사랑으로 인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 계시가 우리를 인도하는 사랑은 하나님을 겸손한 분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무한히 겸손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합당한 사랑을 실천하게 한다. 필연적으로 그러한 사랑의 행위들은 겸손한 행위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겸손만큼 조물주의 겸손에 적합한 성향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히 겸손하심으로써 자신의 본성은 교만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그래서 낮아지심이 때로 겸손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낮아지심에 대하여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반응은 겸손해지는 것이다.

  2)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겸손한 분으로 알고 사랑하도록 인도한다. 신적인 와전함과 창조주의 탁월성을 가지신 분이 자신을 낮추심에서 가장 위대하고 훌륭하게 겸손을 표현하셨다(빌2:6-8). 그러한 주님에 대한 사랑은 겸손한 사랑을 행사하는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겸손하시다면, 우리들이 그러한 분으로 알고 사랑하는 것은 그의 제자며 종인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마땅한 일이다(요13:13-16,마20:25-28).

  3)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주로 사랑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그가 영광의 주이시지만 지상의 모든 영광을 경멸하시고 가장 큰 고통을 당하시고 잔인한 죽음을 당하신 것을 볼 때 겸손의 모본이 되는 것이다. 만일 우리들이 온유하고 마음이 겸손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추종자들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할 것이며,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만난 모든 사람들 앞에서 겸손히 행할 것이다.

  4)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한 사랑의 실천으로 인도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를 그리스도를 사랑하되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으로 알고 사랑하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우리들이 겸손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제공한다. 이것은 두 가지 사실을 감안할 때에 그러하다. ㄱ) 우리들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비열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십자가가 가장 크게 나타냈으며, ㄴ) 복음이 우리들에게 요구하는 바 겸손한 사랑의 정신에 대해 가장 강력한 이유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3. 적용


(1) 그리스도인의 정신의 탁월성

참된 그리스도인의 탁월함 중 많은 것이 온유하고 낮아지는 정신속에 내포되어 있다. 그 정신이 그리스도로 하여금 구주를 닮게 한다. 사도는 이 정신을 모든 아름다움 중에서 가장 보배로운 것이라고 말한다(벧전3:4).


(2) 겸손에 대한 자기 검증

하나님은 교만한 심령을 미워하신다(약4:6). 진정한 겸손이 아닌 겸손의 모양들이 있기 때문에 겸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것이 일종의 피상적인 것이 아닌가 또는 마음에 있는 성령의 역사인가를 알아보아야 한다. 복음이 말하는 겸손한 사람들의 행실과 정신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 전에는 안전하다고 만족하지 말 것이다.


(3) 외인에 대한 권면

그리스도인의 심령은 은혜의 심령이다. 그런데 이것이 여러분의 마음 상태가 아니라면 겸손이 부족한 탓이다.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 대하여 교만한 심령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구원의 길을 배척하고 자기 의를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심령을 미워하시고, 낮아지게 하신다는 것을 알고 겸손하기를 바란다.


(4) 열심을 다해 겸손할 것을 권면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권한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과 그를 섬기는 일에 자신을 드리라.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동안에 나타내신 겸손한 심령을 더욱 더 가지려고 노력하라. 겸손은 모든 참된 경건에 있어서 가장 진수가 되고 뛰어난 요소이다. 그것은 심령의 아름다운 장식이다. 그리스도인이 체험함으로 얻는 가장 영광스러운 열매의 원천이다. 겸손은 하나님께 우리들이 드릴 수 있는 가장 흠향할 만한 아름다운 제물이다. 하나님의 약속 중에서 가장 부요한 것을 약속하는 조항이다. 그러므로 겸손한 심령을 부지런히 추구하고 구하라. 그것을 위해 기도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여러분이 사는 날 동안에도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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