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4군(진보성향)이 5군화(극진보)쪽으로 가는데 그보다 WCC 중심측은 이미 5군화(급진적 진보)가 되었는데 그 일부는 5군에서 더 나가 기독교 진리를 포기하고 다른 종교를 포용하고 있다고 본다.
그 증거로 동성애를 인정하는 교단과 연합, 종교화가 된 천주교와의 연합 그 다음에는 타종교와 평화라는 명목으로 대화하고 있는 것을 들고 있다.
그렇게 WCC가 배도하고 다원주의로 나가고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던 차에 부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니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필자는 진단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와 다르게 보는 시각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고 봄)


▶ 우리 교단 통합 측에게 주어진 발등
우리 교단은 앞서 말한대로 WEA와 WCC에 가입되어 신앙군으로 보면 3군(보수+진보)을 견지하면서 한국교회에서 균형 잡힌 교단으로 평가받아왔는데 이번 WCC부산 총회를 유치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 WEA측의 반대와 곱지 않는 시선을 받으며 부산총회를 진행하는데 애로 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WEA와 WCC간의 차이가 점점 벌어져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집단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사이에서 우리 교단은 어떤 입장을 취하여야 하는가? 필자는 고민이 된다.  


▶필자의 주장
지금까지 보수주의신앙과 진보적인 신앙이 비교적 조화를 이루며 성장한 한국교회가 이번 WCC부산총회를 개최함으로 앞으로 간극은 더욱 심화될 것이 자명할진데 필자는 우리교단이 힘 있게 부산총회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WCC 산하의 모든 교회를 향해 3군(보수와 진보)으로 나가야 필요성은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그렇게 되도록 힘을 결집하여야 한다고 본다.


이상과 같이 필자는 한국교회를 진단하고 있고 우리 교단의 위치와 현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이 글은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은 자신의 위치가 몇 군에 속해 있는 가를 진단해 보기를 바라고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이해하면서도 교단 본연의 위치(2군과 4군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하나가 되었으면 해서 올려봤다.

필자와 견해를 달리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다.



출처:USA아멘넷 게시판/김정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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