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이름 雪痕 새벽이슬 노릇노릇 구운 갈치 한 조각 뽀-얀 쌀밥 위에 얹어 오물오물 씹는 입만 봐도 배 부르시다던 어머니 가시고기 인생 마다않으시고 땀과 눈물로 씨앗을 뿌려 긴긴 세월 하루같이 살아온 자식농사 50년 인생 찌든 세월 한눈에 알아봄직한 굵직한 주름들 새벽미명부터 예배당에 무릎 꿇어 주저리주저리 내려놓는 자식들을 위한 기도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끝이 없어라 먼저가신 아버지는 주님 품에서 편히 계시겠지 긴긴 세월 마당 넓은 집에서 먼-산 먼-하늘만 치어다보는 애닯은 내 어머니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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