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예수를 믿으면 학교성적이 올라갑니다.

예수 믿기 시작하면 바로 그때부터 학교 성적이 쑥쑥 올라갑니다. 참말입니다. 실제로 예수를 잘 믿는 가정의 학생들을 자신과 비교하면서 한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명백한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예수를 잘 믿어 신앙심을 가진 사람은 아이나 어른이나를 막론하고 헛된 잡생각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잡생각 하는 데 소모합니다. 특히 호기심이 많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잡생각에 빼앗기는 그 시간의 양은 교회에 다니는 시간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꼭 짚어 기억하기 바랍니다. 진정 시간관리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은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둘째,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은 정서가 안정되어 있습니다. 자기라는 존재가 애초 어떻게 생겨났고, 자기가 걸어갈 바가 어디인가를 깨달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예수를 믿으면 늘 즐거운 정신상태가 됩니다.

넷째, 예수를 믿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수업을 하건 자습을 하건 시험을 치르건
‧‧‧ 무엇을 하던 간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학교성적이 올라가는 그런 정도는 그야말로 문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약속 받고 싶으면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12.
예수를 믿으면 좋은 친구를 사귑니다.

터키 속담에 ‘누군가에 대해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의 친구가 어떤 사람들인지를 먼저 알아 보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친구란 분명히 내가 아닌 남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 남을 통해 나를 평가하는 게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눈입니다. ‘친구는 유유상종이다’ 하는 말도 그래서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친구관계란 한마디로 말해서 생각과 행동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청소년 시절의 교우관계는 일생의 운명을 좌우하기 쉽습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요. 그래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나 예수 믿는 친구를 사귀면 결코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 서로 인내와 온유의 미덕을 발휘하여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보려 하기 때문에 그 우정이 손상되지 않고 오래오래 갑니다. 아름다운 우정이란 바로 그런 것이지요. 예수 안에서의 모든 인간관계가 그런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13.
예수를 믿으면 영어를 잘 하게 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어릴 적부터 예수를 믿으면 믿지 않는 이들에 비해 영어를 잘 할 확률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왜일까요? 근본적으로는 기독교가 서양으로부터 전래된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를 부다(Buddha), 공자를 컨퓨셔서(Confucius)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예수를 지저스 크라이스트(Jesus Christ)라고 부른다거나 기독교인을 크리스천(Christian)이라고 부르는 일은 이미 관용어처럼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바이블(Bible)이라 부르고 성탄절을 크리스마스(Christmas)라 흔히 부르고 있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의 예입니다. 특히 기독교가 영어문화권으로부터 전래되었다는 사실은 오늘날 우리가 영어문화의 영향권 안에서 세계화의 추세로 나아가고 있는 현상과 상관관계가 매우 깊습니다. 성탄절만 되면 믿는 이나 믿지 않는 이나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로 된 크리스마스 캐롤을 자연스럽게 부릅니다.

영어를 잘 해서 손해보는 경우가 있을까요? 성경공부를 많이 해서 손해보는 경우가 있을까요? 어차피 우리는 지금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비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로, 세계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있습니다. 경쟁국들보다 먼저 세계화로 나아가는 무기가 있다면 바로 폭넓은 외국어능력일 것이고 그리고 말씀으로부터 얻는 무한한 용기와 막강한 신념일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지금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기독교 복음의 중심국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4.
예수를 믿으면 역사지식이 풍부해집니다.

몇 년 전 나는 초동교회 원로목사님이신 조향록 목사님과 함께 유럽 일대를 함께 여행할 행운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조 목사님은 신학자이자 역사학자, 기독교 윤리학자 그리고 진보적인 사회사상가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낯선 대륙의 고공을 떠다니는 기나긴 비행시간 중 목사님께서는 영국, 독일, 스위스 등 통과하는 나라들의 역사에 대해 그 해박한 지식의 일단을 내게 구수한 말씀솜씨로 들려주셨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한 당시의 소감을 나는 ‘세계사의 거대한 산맥을 우러러보는 느낌’ 이라고 어느 글엔가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는 한국전쟁 때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못 받아 기초가 부실한 데다가 워낙 머리도 나빠서 역사공부를 옳게 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남들과 같은 기독교 교육조차 받을 기회를 놓치다 보니 역사에 무지한 사람으로 나이만 먹었습니다. 여간 후회되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자연히 역사지식이 풍부해진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5.
예수를 믿으면 음악을 잘 하게 됩니다.

어릴 적부터 예수를 믿으면 누구라도 음악을 잘 하게 됩니다. 내가 만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음악가 몇 분들도 하나같이 다 어릴 적부터 예수를 잘 믿어온 이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성악가 박인수 님, 지휘자 금난새 님, 피아니스트 서혜경 님들이 그 대표적인 분들입니다. 노래 잘 하는 윤형주님, 양희은 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음악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의 대부분도 거의 예외 없이 예수를 잘 믿는 분들입니다. 복음성가 가수들에 이르러서는 더 말할 나위조차 없겠지요. 음악의 역사를 빛낸 세계적인 대 음악가들도 예외 없이 어릴 적의 음악생활을 교회음악으로부터 시작했거나 교회음악의 영향을 받은 이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음악을 잘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음악을 잘 하려면 예수를 믿어야 됩니다. 왜일까요? 기독교는 말씀과 기도와 찬송 찬양으로 그 형식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릴 적부터 교회음악에 젖어 찬송과 찬양생활을 하게 되면 음악의 눈을 남들보다 빨리, 남들보다 정확하게 뜨게 됩니다. 그 좋은 증거로 어느 대학교나 음악대학을 찾아가서 학생들의 성향을 조사해 본다면 저들의 대부분이 어릴 적부터 예수를 잘 믿어온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금세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을 하면 사람의 심성이 맑아집니다. 음악 자체가 하나님께서 인간의 심성 정화를 위해 특별히 배려하신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의 선물을 통해 다시 그것으로 하나님께 찬송과 찬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감사한 일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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