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성경은 공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연민하셔서 인간과 함께 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시려고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하나님께서 아벨을 택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려는 것이지
하나님의 공평함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 자손을 축복하신 것과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하여
내신 것은 공평의 뜻이 아니라 은혜의 뜻입니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도
세상을 공평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을 받았지만, 그 은혜를 삶에
뿌리내리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언약을 율법적으로 이끌어 감으로
하나님의 은혜보다 자신들이 율법을 지킨다는
공로를 더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받는 것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는 것이지 은혜가 아닙니다.


따라서 은혜는 율법으로 묶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은혜를 율법으로 묶어 버릴 때 은혜는
은혜로운 점이 없어지고 맙니다.


은혜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은 다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우시지만
무엇 때문에 은혜로우신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특성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흔들릴 수 없는 바탕입니다.


...........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공평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의 눈입니다.
이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려고 할 때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온전하게 바라볼 때
은혜의 눈을 뜨게 됩니다. 은혜에 눈을 떠서
세상을 바라볼 때 은혜를 베푸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공평하냐 아니냐를 따지지 않고
조용히 은혜를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공평한 세상이 아니라 은혜가 넘치는 세상을
보이도록 그리스도인들은 부름을 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삶에 공평을 심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삶에 은혜를 심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은혜로 받은 믿음이기 때문에,
믿음의 삶은 은혜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될 이유가 없는 데도 베푸는 은혜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에서 온 것입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황두용 목사/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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