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원한다고요?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도록 허락하십시오. 이땅의 수많은 사람들은 사랑이 목말랐습니다. 진실로 자신을 사랑해 줄 누군가를 찾고, 그 채워지지 않는 사랑의 목마름 때문에 다른 것에 중독이 되어 버립니다.
이것이 비단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믿는 자들 안에서도 이 사랑 때문에 난리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고, 성공하고 싶은 이 욕구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이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으로 더 나아가기보다는 보이는 대상들을 향해 원합니다. 부모와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싶고, 리더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세상에서 성공하고픈 이 욕망은 끝이 없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으로부터, 세상으로부터 원하면 원할수록 의도하지 않게 오히려 더 상처받고 상처를 주고, 쓴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경에 말하기를하나님은 사랑이시라>십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먼저 우리를 사랑했다고 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어떠함에 근거한 사랑이 아니라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경건하지 않을 때, 하나님 없이 살았던 그 순간도 먼저 우리를 사랑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셔서 우리의 어떠함에 당신의 사랑이 불타올랐다가 사그라졌다가 하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이시기에 사랑하도록 창조되신 분이시며,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사람을 향한 당신의 사랑을 최고조의 사랑이며 한결같으시며, 거룩하고 순결하시며, 우리의 어떠함 때문에 부분적으로 사랑하실 수도 없으신 전체가 사랑이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 사랑을 원할 때 부어주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당신의 거룩함에 참예시키기 위해, 하늘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늘의 방식으로 우리를 최고로 최고로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제 마음에 기도하도록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중보하게 하셨는데 사람의 사랑과 인정으로 끌려다닌 그 자매의 영혼에 속삭이셨습니다.
" 내가 너를 사랑할수 있도록 허락해 주겠니? 내가 너 안에 들어가서 거하며 사랑의 관계안에서 교제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 주겠니? 나와의 더 깊은 연합 안에 걸어가고 싶어서 너를 내가 걸어간 그 몰약산으로 인도해 갈 수 있도록 기꺼이 허락해 주겠니?"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도록 허락하는 것... 그것은 십자가의 사랑에 대한 계시가 풀어지는 순간이며,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우리 심령 안에 쏟아지는 시간이며, 사랑으로 인침 받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것들, 우리 삶을 끌어갔던 것들이 끊어지는 순간이며,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로의 여정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
근심이 많은 자,
지치고 피곤한 자, 상함으로 인해 절망가운데 있는 자, 용서하지 못하는 아집이 있는 자, 내 스스로에 화가 나고, 죽지 않는 자, 텅비고 공허한 마음을 가진 자, ......... 그 사랑 앞으로 나아올 때입니다. 그분으로 하여금 우리를 사랑하시도록 허락하며,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거하시도록 기꺼이 허락하신다면 우리의 삶은 주님으로 채워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발 주님이 당신을 사랑하시도록 마음을 열고 허락하십시오. 그 십자가의 사랑이 당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허락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이 너무나 거룩하고 순결하여 그 사랑이 부어질 때 깊은 회개가 일어나도록 기꺼이 허락하십시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도록 허락한다는 것은 그분의 손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 그분 앞에 나를 산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벌거벗은 모습으로 주 앞에 나아가 앉으십시오.
그분의 사랑이 재대신 화관을, 슬픔대신 희락을, 근심되신 찬송의 옷을 입혀주시며 그 사랑이 나로 하여금 그분을 더 사랑하게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터키 안나.



'은혜의 단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0) 2013.06.05
Most(하나님의 마음)  (0) 2013.06.05
성경에서 말하는 연인  (0) 2013.05.31
순교자들의 마지막 고백(기독교순교사화 중)  (0) 2013.05.31
날마다 새다짐 10계명  (0) 2013.05.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