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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생각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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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해질 것을 염려하는 마음
보내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낮달처럼 쓸쓸하다

아쉬움을 가슴에 묻으며 그리움만 약속하나 보다
보내리,..이대로 보내리라 ..

내안의 너는 늘 커다란 나무였고
난 숲 속의 작은 바람이었나니

세상 살아가는 일이..
다 무언가를 보내는 일이라지만..
보내고 나서도 보내지 않은 그 무언가가 있네요.

두고두고 소식 알고싶은
내 단 하나의 소중한사람.
떠나고 나서 더 보고싶은 당신.


혹 지나는 길이 있으면 나랑
커피 한잔 안 할래요?

내 삶이 더 저물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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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음악/ 떠난날의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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