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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전도세미나 2차를 은혜 중에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때론 주시는 은혜로, 때론 사단에게 속아 낙심으로...

이번 주일이 9번째 강의였답니다.

강의를  마치고  주님께 죄송한 맘이 자리잡고 있었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을 때 [쉰들러리스트] 오래 전에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

갑자기 보고 싶어졌습니다.

 

둘째 아이와 함께 보며 다른 각도의 은혜가 심령과 영을 사로잡았습니다.

1944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광기가 극에 달했던 점령당한 폴란드의

한마을에서 서류에 맞춰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 쉰들러, 

그는  자기의 많은 이익을 위해 그릇 공장을 인수하고 고용한 그의 회계사

스턴를 만나면서 냉혹한 유태인 학살의 현실을 보게되며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을 맞게될

유태인들을 구해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정리하여

구해 낼 생명리스트를 만들고 마침내 1100명을 구해내는데

이것이 바로 쉰들러리스트 영화 제목.

 

독일이 패망함으로 쉰들러도 고국으로 도망가야 할 신세.

 무일푼인 쉰들러가 유태인들과 작별하는 현장에서 울부짖음이

내 심장을 찢어놓았습니다.

 

"이 뺏지만 팔았어도 한생명을 더 구할 수 있었을텐데"

"이 자동차만 팔았어도 다섯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텐데"

 

주님께서 나를 치유하시는 특단이신것 같았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나의 가치를

예수그리스도의 가치로 계산하셨는데  나 역시 내 이익이 아닌

사단의 노예로 전락되어 있는 불쌍한 저들을 예수님의 가치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쉰들러의 울부짖음이 진정 나의 울부짖음이 되기를 사모해봅니다.

이 풍성한 가을을 소유할 줄 아는 진정한 전도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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