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선박왕 오나시스(1906~1975)의 후회
01ona.jpg 오나시스
1336048148.png 칼라스
21134449_70.jpg 오나시스와 칼라스
485593c599ba4&filename=오나시스재크린.jpg 재클린과 오나시스의 결혼
이 세상에 성공적인 결혼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어떤것이 생애의 행복한 결혼 일까요?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의 행로를 살펴보며 생각해 봅니다. 

억만장자 오나시스는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마리아 칼라스에게 반해서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칼라스와 꿈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년이 되기 전에,
주부로서 너무 모자란데다 권태가 생겨서 이혼하고
세계 최강의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과 다시 결혼했습니다.


재클린과 결혼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오나시스는 "내가 실수를 했다." 고 하며 고민하다가
"파혼할 길이 없을까?"
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여
이혼도 못합니다.
재클린이 한 달에 24억 원이나 되는 돈을 펑펑 쓰니
오나시스는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도 얼마 못살고 이혼수속중에 죽고 맙니다.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하며 오나시스는 눈물을 흘리며 죽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69 세 입니다.  


끝까지 이혼에 합의 않던 재클린은
엄청난 오나시스의 유산을 거의 차지 했지요.


최고로 노래를 잘 부르는 소프라노 칼라스와 살아도,
최고의 여자 재클린과 살아도 후회뿐입니다.
그들은 사회적 명성은 높았을지 몰라도
한 남자를 행복하게 하는 데에는 크게 미흡했습니다.

  
우리는 오나시스의 체험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인 명성도 좋고, 또 사교계의 여왕도 좋지만
애초에 이들의 결혼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오나시스가 억만장자가 아니었더라면
과연 이들의 결혼이 쉽사리 이루어 질수 있었을까.
이런 질문을 던저보면 그 이유는 명백해 집니다.
서로의 욕심을 충족시키고, 이익을 얻기 위한 결혼은
결코 행복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저, 큰 욕심없이 같은 목표를 추구하며 노력하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며, 같이 웃고 즐기는 사람.
아들 딸 잘 낳고, 살림 잘하고
따뜻이 가족 돌볼 줄 알고, 내조 잘 하는
알뜰살뜰한 내 곁의 사람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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