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표적들을 분별하라!

 

 

 

 

 

 

 

 

▲ (좌) 유럽엽합(EU) 헤르만 판롬파위 대통령.

(우) 독일에서 열린 JDDJ 10주년 행사.

 

 

세계 전역에서 교회통합 운동과 더불어 세계통합 운동(Globalism)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27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는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NCCK), 대한 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 대한감리회, 한국 기독교 장로회, 구세군 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 대한하나님의 성회, 한국천주교, 정교회 한국 대교구 등이 모여 올해 사업 보고와 내년 계획을 나눴다.
NCCK 총무 권오성은 “지난 한 해 동안 개신교와 천주교 사이에 벽을 허물고 연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이제는 이러한 움직임들이 지역에 있는 개신교회와 천주교회에까지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성경적인 교회통합 운동이 우리나라만의 문제일까?

비성경적 통합은 교리적으로 또한 실제적인 연합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은 창녀 교회인 로마 카톨릭과 루터교가 “공동칭의교리선언”(JDDJ; the Joint Declaration of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에 합의한지 10년째 되는 날이었다.
마틴 루터(A.D. 1488∼1546)가 로마서의 위대한 의롭게 됨의 교리에 입각하여, 생명을 걸고 했던 종교개혁이 그의 후배들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폐기 된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에큐메니칼 예배가 이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있었으며, 지난 10년간 교회통합이 얼마나 진전되었는가 자축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국내 모든 개신교 신문들을 이 일에 대해 침묵하고 지나갔다. 아무도 의분을 표출하거나 성경의 진리로 한국교회를 질타한 사람이 없었다.

루터교만 타협한 것이 아니다. 지난 2006년 7월 23일에는 세계감리교협의회 또한 이 공동칭의교리선언에 합의했다. 바로 서울 금란교회에서 교황청 교회일치평의회장인 발터 카스퍼 추기경과 세계감리교협의회 선데이 음방 회장이 함께 모여, 음방 회장이 이 선언(JDDJ)에 동의하고 함께 친교의 공동체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개신교를 로마 카톨릭의 창녀 집으로 끌어들이는 교리적인 타협안인 이 “선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역사에 대한 믿음으로 또한 은혜만으로, 우리 편에서의 공로에 의하지 않고, 우리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성령을 받으며,」(JDDJ, 3-15)

여기까지는 성경적인 진술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음 부분을 주목하라.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선한 행위에 합당하도록 우리를 갖추시고 우리를 부르신다.」(JDDJ, 3-15), 「믿음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며, 성령께서 이 믿음을 말씀과 믿는 자들의 공동체 속에서의 성사를 통해 주시는 선물이다.」(JDDJ, 3-16), 「세례 가운데 성령의 역사로 그들은 구원의 선물은 받으며, 이 구원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반이 된다.」(JDDJ, 4-25)

이 선언은 교묘하게 성경의 칭의 교리를 각색하여 “행위들”과 “성사들”과 “세례”를 삽입해 놓았다.

공식적으로 루터교와 감리교는 개신교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반성경적 적그리스도의 교회인 로마 카톨릭에 저항하지 않는다. 자신을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로 만들었던 가장 위대한 구원의 교리를 포기한 것이다. 장로교는 예외일까? 장로교 또한 예장 통합을 중심으로 “공동칭의교리선언”에 대해 별다른 반감을 표시하지 않고 오히려 반색하고 있어, 장로교 또한 이 선언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치적으로도 세계는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경에 결정된 유럽연합(EU)의 대통령 헤르만 판롬파위(Herman Van Rompuy, 62세)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국가들 간의 공동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09년은 또한 경제적 위기 가운데 G20의 설립과 더불어 세계 통치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코펜하겐에서의 기후 회의는 지구의 전세계 차원에서의 관리를 위한 또 하나의 조치가 될 것입니다.」

헤르만 판롬파위 대통령 자신이 적그리스도라는 말이 아니다. 적그리스도가 단일 세계정부를 건설하기에 최적의 상황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왕국은 머지않아 만들어질 신 세계질서 계획하의 단일 세계정부이다.
“세계통치”의 원년을 연 유럽연합은 적그리스도의 세계통치를 위해 로마 제국을 부활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의 신이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위하여 하나 하나씩 단계를 밟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럽연합의 움직임과 함께 전세계는 계속해서 정치·경제·군사·문화 면에서 유래없는 통합을 추구할 것이다.
사탄은 이 세상 통치자들의 마음 속에 신 세계질서”(New World Order)”라는 이상을 불어넣어 이것만이 모든 세계의 분쟁과 경제적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라 여기게 만들 것이다. 죄인들 안에 역사하는 영인 사탄은 죄인들이 적그리스도의 등극을 위한 발판을 마련토록 착실하게 일하고 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생명나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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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아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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