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도 존 비비어 (John Bevere)   미혹의 글


 

[순종] [여호와를 경외하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등의 저서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존 비비어는 피터 와그너로부터 '기초(기본) 사도(foundational apostle)'로 임명받은 신사도입니다. 그는 늦은 비를 전파하고 있는 요주의 인물입니다. (1990년 전후로 베니 힌과 동역했다네요)

 

[2009년 3월 9일 추가:

위에 '기초(기본) 사도'라고 번역된 'foundational apostle'이란 오순절계 용어로 '토대적인 사도'로서, 성경의 계시를 마무리한 (기초를 세운) 초기 사도들을 말하는 것이더군요. 비비어를 '토대적인 사도'로 임명했다는 것은 그의 계시가 성경의 권위를 가진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문제의 발언들을 아래 달았습니다. 참고하십시오.

더 많이 있지만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John Bevere said 

"I get so frustrated when people start talking about, 'well we're going to be raptured'... Do you think God's brought us through all this wilderness just to get us out?” 

"사람들이 "우리는 휴거될 거야"라고 말할 때 나는 정말로 실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저 데리고 나가려고 이 모든 광야를 지나가게 하셨다고 생각합니까?" (휴거를 부정하는 비비어의 말) 

==>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이끄는 종말군대가 이 땅에서 악인들을 정복하고(없애고) 왕국을 세운다는 그들의 '킹덤나우'의 가르침 때문입니다.


John Bevere teaches that one should submit to authority of all kinds and that by doing so one is protected by God, even IF/WHEN the authority has made a mistake. 

심지어 권위자가 잘못을 하더라도, 모든 종류의 권위에 복종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고 그는 가르친다. (목사에게로의 맹종을 가르치는 비비어의 말)

==> 사도들과 선지자들에 대한 맹종은 물론이고요.

[2010/8/30 추가]

이 부분은 상명하복식의 수직적 교회조직을 세우려는 신사도/셀 운동의 어젠다와 맞물려 있습니다. 신사도의 "셰퍼딩(목양)"으로 불리는 권위적 목양은 신자들을 조종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목양에서는, 리더에게 영권(靈權 Spiritual Authority)이 주어지고, 영권을 가진 리더는 종속된 신자에 관한 모든 영적 권위를 가지고 신자의 삶에 간섭합니다. 한편, 신자들은 영권을 가진 리더들을 통해 커버링(covering)을 받는다고 신사도들은 주장합니다.

(새로운 품종)


Bevere says that God "told him" that He (God) never intended for His people to get all they needed from His Word.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그의 말씀(성경)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얻도록 의도하지 않으셨다고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라고 비비어는 말한다. (성경 계시의 완전성을 부인하는 비비어의 말)

==> 그들은 자신들(말기사도들)은 초기 사도들보다 더 큰 권능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출처: http://www.deceptioninthechurch.com/beverequotes.html

그의 설교는 CGNTV를 통해서도 퍼지고 있습니다. (http://www.cgntv.net/CGN_Player/player.htm?pid=2442)

 

[9월 12일 내용 추가합니다]

 

그의 '거룩한 순종/정화의 풀무'의 일부 내용입니다.

 

...나는 유아 세례를 받고 예배에 참석하고 교회법만 잘 지키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교단 교회에서 자랐다. 1979년 대학 선교 단체에서 구원받은 직후에는 하나님의 축복을 강조하는 독립 교회로 인도됐다. 그런데 이 교회나 내가 자란 교회는 거룩함을 가르치지 않았다. 


1985년 하나님은 기도 중에 순결의 필요성에 관해 내게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그것은 내 삶에 갈급함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내 삶을 깨끗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몇 달 후 그분은 응답하셨다. 그해 12월 하나님은 내게,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좇는 법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내 삶 속에 성화 작업을 행하실 뜻을 보여 주신 것이다...

 

윗 글 내용 일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만 26세(1985년)가 되도록 여러 교회와 선교단체를 다녔어도 거룩함에 대해서 몰랐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직접 말씀하시자 비로소 순결함을 배우게 되었다." 

(가만히 살펴 보면 황당한 내용입니다. 그 때까지 성경을 일부라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 부분에서 보는 저자의 숨겨진 어젠다는 이렇습니다.


"성경말씀을 통해 계시를 받는 교회는 이제 거룩함조차 가르치지 못하는 능력없는 교회가 되었다. 사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계시를 통해 가르치는 교회만이 이 시대의 참 교회이다"

 

깨어 분별하십시오.

 

[2011/10/30 추가]

스캇 브레너의 집회에 주강사로 나오는 존 비비어




 [2011/11/2 추가]

존 비비어의 신사도 연관은 미국 God TV 설립자 웬디 알렉의 책의 추천사를 보아도 명확하다.




[출처] 신사도 존 비비어 (John Bevere)|작성자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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