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비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내시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 시대에 로마의 학정에서

고통받고 있는 유대인들도 그 옛날 모세와 같이

자신들을 구해줄 수 있는 메시야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그러나 모세가 육신적인 구원자였다면

예수께서는 죄의 댓가로 죽어야만 하는

율법의 요구를 갚으시려고 십자가의

대속 제물로 오신 진정한 메시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내가 율법을 온전케 하려고

세상에 왔노라고 말씀하십니다.

(마 5:17)


이와 같이 모세의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요,

세상 죄에 대하여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딤전 1:8)


더불어 기독교는 세상의 논리와는 다르게

죽어야 사는 역설적인 신앙이며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주님의 십자가에 감추어진 비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곧 죽음을 의미하며 모든 성도들에게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9:23)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날마다 내려주신

만나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어제 받은 은혜로

오늘 당하는 시험을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길고 긴 신앙 여정을 방해하는

사단 마귀는 천국 문 앞까지 따라옵니다.


바울은 자신이 날마다 죽노라는 고백과 같이

우리 역시 날마다 죽어야 할 것은

그 십자가가 곧 승리이며 택함 받은 성도들의

영원한 부활에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골 3:4)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으며

내게 주신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고 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늘의 큰 상급을 예비하실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8)



출처: 한국영성아카데미(성경열기.영성치유) 원문보기   글쓴이: 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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