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많은 목사님들이 축복에 관한 설교말씀을 준비합니다. 좋습니다. 옛날에 믿지 않든 우리 선조들도 새해라고 하면 복을 받기 소원해서 대문앞에다 복조리를 매달기도 하고, 또 벽에는 복복자를 써서 걸어두기도 합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복을 마다할 사람들은 없기 때문에 그런 말씀들로서 새해에 소망을 심어주시고 싶어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때 인간은 과연 축복을 받을 만한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 복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저는 좀 딱딱하지만, 우리 성도가 알아야할 진정한 축복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본문 말씀을 근거로 해서 살펴보면, 우리가 촉복된 것은 바로 우리가 거룩한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2절에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었다는 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으로 은혜받으시고 축복된 한 해를 잘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1) 인간성에 대하여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인간은 태생할 때 부터 부패한 성품을 이어 받습니다 (롬3:10-12, 23절)

    아담 이후 부터 모든 사람이 생명을 이어감에 따라 나쁜 죄의 성품도 이어 받았으며 성장할수록 죄성도 같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 인간은 근본적으로 악인입니다 (롬3:10-12, 시14:1-4)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나쁜 생각, 욕심, 비판등등  육의 생각으로 가득하여  죄악을 행하며 무지하고  부패한 성품이 있읍니다

 (3) 인간은 원죄와 자범죄로 인하여 멸망하게 됩니다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2) 이러한 인간이 어떻게 거룩하게 될 수 있습니까

 (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될 수 있습니다 (요3:16, 요1:12)

 (2)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마음에 뿌려짐으로  거룩하게 됩니다 (본문 2절)

 (3)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집니다 (딤전4:5)

 (4)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함을 입습니다 (히10:10, 14)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인 후에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피조물의 성품을 이어받게 됩니다 (고후5:17)  그러면 악을 미워하게 되고 (시편97:10)  악을 버리게 되고 (살전5: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그렇게 되면 계명을 순종하게 되고 (민15:40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앞에 거룩하리라")  의의 종으로 복종하게 됩니다 (롬6:19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그런고로 그리스도인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성도가 왜 거룩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살전 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거룩케 하심이니"

 (2)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 때문에 거룩해야 합니다 (고전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3) 주님을 바라보아야 되기 때문에 거룩되야 합니다 (히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4)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벧전1: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4) 거룩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받는 축복이 어떤 것입니까

 (1) 영생을 얻게 됩니다 (롬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2) 기업을 얻게 됩니다 (행26: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3)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금생과 내생에 유익이 있도록  교회안에서나 밖에서나  거룩한 주님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경건의 연습을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피뿌림을 얻기 위해 부르심을 입고 믿음안에 살아갈 때  죄사함 받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성결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 성결케 되고, 죄사함을 받은 성도가 참된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가 있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흠도 없고 점도없는 거룩하고 축복된 성도로서 자신을 지키며 주어진 2009년도를 잘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3/09 새벽기도회 목사님 요약설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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