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에 관한 12가지 포인트

 

1. 세례의 4가지 종류

1)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의 세례.

2)       세례 요한의 회개의 세례.

3)       회개와 십자가의 대속의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신자에게 받으라 명령하신 물세례.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의 세례가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자에게 회개의 물세례받을 것을 명령하셨음.

4)       이미 중생한 자에게 약속하신 성령세례.

 

2. 물 세례는 명령인데에 반해서 성령세례는 약속이다.

 

1)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2:38-39)

 

선물은 좋은 것이다. 그래서 사모하고 구해야 할 것이다.

약속은 명령이 아니라 약속이다. 약속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그 약속을 믿어야 한다.

얼마든지라 함은 받는 자의 차별이 없고 제한도 없고 부족함이 없이 모든 구원받은 신자들을 향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다.

 

2) 성령세례를 받기를 원하는 상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과 하나님의 맡기신 일을 이루어 드리려고 애써 본 사람만이 구하게 되어있다. 성령세례를 구해야 함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 나의 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려지기 위하여 성령세례를 구해야 한다.

 

구약의 스룹바벨 처럼 하나님의 전을 세워 드리려 하면서 자신의 능력과 지혜만을 의지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철저한 실패를 통하여 이 사실을 배우게 될 수밖에 없다.

4:6절은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주시는 말씀이다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3) 성령을 구하는 자가 전심으로 구하며, 믿고 기다리되 의심하지 않고 약속을 붙잡고 받을 때까지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다른 어떤 것을 구할 때보다 성령을 구할 때 기뻐하신다. 11:13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4) 신자가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최고이면서 동시에 그 외에 모든 것까지 다 받을 수 있는 것이 성령이시다. 성령을 받으면 그 분과 함께 권능이, 지혜가, 성결이, 담대함이, 또 사랑과 기쁨과 희락과 화평 등등의 수없이 많은 구하지 않은 것까지 다 신자의 열매로써 주렁주렁 매달리게 되는 것이고 결국은 그 열매가 하나님의 제단에 거룩하게 드려지는 것이다. (5:22/15:16-18)

 

3.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의 차이


1) 세례는 항상 시작을 나타낸다. 신자가 성령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이제부터 예수를 구원자로 믿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섬기고 따르며 사랑하고 충성하는 삶을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목적도 바로 그 일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시기 위함이다.

2)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선물로 구하여서 받는 것에서 그쳐버리고 마는 우를 범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성령세례는 시작이라면 성령충만은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완성이다. 성령세례는 시작이라면 성령충만은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완성이다. 영어로는 “fill to overflowing”이란 말이다. 꽉 차고도 넘쳐서 흐르는 상태이다. 어느 신자의 삶에서나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고 유익하다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고 유익하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사실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세례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신앙생활이 다 같은 곳에서 끝나지 않는다.

 

성령충만한 삶이란? 1. 성령께서 나를 인도(lead)하신다는 상태이고 2. 성령께서 나를 통치하고 주관(governing and ruling)하신다는 상태를 동시에 의미한다.

 

3)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5:24) 말씀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은 상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그 사실을 알며 동의하며 나아가 언젠가 그것이 사실이 되도록 노력해야 된다.

 

4) 충만이라는 말이 “fill”이라 할 때는 "내 자신을 채움"이라면 to overflowing이라고 할 때는 다른 이에게 흘러가 생수가 됨이란 뜻이다. 성령세례는 나를 세워주는 것인데, 성령충만은 남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타인을 세워주는 것이다(7:38-39)

 

5) 물세례도 그 자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베드로 사도는 벧전3:21에서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이것이 매일매일 계속해서 일어나야 할 반복되며 또 앞으로 전진해야 할(process and progress) 영적 순례 여정의 첫걸음인 것을 분명히 한 것처럼, 성령세례도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라 하였다. 여기서 성령충만을 받으라는 단어는 진행형으로 씌어졌다. 즉 이것은 단회적 사건(성령세례는 한번 받는 것에 반해)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딛3:5절에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도 역시 진행형으로 씌어졌다. (NIVrenewal이라 했는데 좋은 번역은 KJB처럼 renewing이라 번역하는 것이 원문의 뜻과 일치함)

 

다시 말하면 성령세례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날마다 신자의 삶에서 그 능력과 역사가 계속 되어서 결국은 하나님의 역사가 완성되는 것을 사모하며 늘 그렇게 되도록 자신의 삶의 주권을 성령님께 넘겨드리며 자기 자신은 오히려 부인함으로 육체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 성령충만의 삶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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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령세례는 누가 베푸시는 것이며 , 또한 누구에게 주시는 것인가?


1) 성령을 부르기를 마10:20 에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라"라고 함. 즉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성령이시니 원래는 성령을 부어주시는 분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시라 해야 옳다. 그런데 이 때는 예수께서 이 땅에 머물러 계시는 때이므로 예수님 자신도 하나님께 성령을 받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마12:18, 눅4:18, 요3:34" 등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성령을 그에게 부어 주셨음을 증거한다. 다시 말하며 그리스도로서 지상에서의 사역을 감당하실 때에는 우리 주님 예수께서도 성령을 보내시는 입장이 아니라 성령을 받으시는 입장임.


2) 그런데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신 후 즉 천상으로 승귀하신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성령을 받아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분이 되신다. 여기서 두가지 핵심이 있는데, a. 여전히 아버지께서 보내시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신다는 것이다 (요14:26). b. 예수께서 천상으로 승귀하시고는 그 승리와 또 받으신 영광의 표징이 아버지께서 예수께 성령을 이 땅에 보낼 수 잇는 권세를 허락하셨다는 것이다(행2:33). 성령을 보내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시라 해도 맞다. 그러나 아들의 이름으로 보내신다. 또 승리하신 예수께서 아버지께 받아 보내셨다해도 맞는 것이다.


3) 여기서 한가지 더 보탤것은 비록 구약성경에 직접적으로 성령을 보내셨다고는 하지는 않으나, 그것을 예언하고 약속하셨기에 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성령의 오실 것을 겔36:26-27 같은 곳에 예언하고 계시며 특히 요엘서 2:28-29은 오순절날 일어난 사건의 의미를 묻는 자들에게 사도들이 직접 인용하면서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성령에 취한 것이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라 하면서 대답한다. 그래서 행2:33 에 계속해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즉 자신들이 받은 성령의 강림사건)"이라 했는데 바로 앞에 "하나님이 오른 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 . . . 부어 주셨다"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예언되었을뿐 아니라 약속되었던 것이었는데, 예수께서 반드시 먼저 해를 받으셔(십자가를 지시고 승리)야만 그 후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높이시는 일이 일어나고 그렇게 높임을 받으시는 상태에서야 비로소 성령을 아버지께 당당히 받아서 교회와 성도에게 부어 주실 수있게 된 것이다. 이를 설명하기를 요7:39에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더라" 라고 놀랍게 선언하신다. 우리 신자들이 성령을 받는 일 이전에는 반드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셔서 하나님께 높힘을 받는 일이 선결되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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