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경목사를 삼신론이라고 하는 것도 조작이다
                       
                                                                                      이인규
                             
최삼경목사를 삼신론이라고 발표한 한기총 질서위원회는 신학적으로 무지한 사람들만이 모여 있는지, 아니면 최삼경목사를 평소부터 이단으로 조작하기 위하여 헐뜯고 비방하던 L목사와 같은 사람들의 글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보이며, 정말 측은하고 한심한 생각만 든다. 한기총은 조사를 잘못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기총은 최삼경목사를 삼신론이라고 조작하는 자들을 조사하기 바란다.
                                 
조사를 하기도 전에 한기총 질서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용도목사의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서는 최삼경목사에 대해서 이단들이 사용했던 "이단감별사"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삼경목사에게 "심각한 이단성이 있다"는 표현과 “신성모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예장통합은 최삼경목사를 이대위원장에서 해직시키라"는 내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질서위원회 위원장인 김용도목사는 9월21일에 조사를 한 것이 처음 모인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21일날 오전에는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에 대해서 조사를 하도록 되어 있고, 오후에는 최삼경 목사를 오라고 하여 듣고 그걸 우리가 종합을 해서 어떤 대책을 의논하기로 되어있다”라고 말하는 녹음자료를 갖고 있다.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조사를 받기는 커녕 조사위원회의 명단에 들어있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질서위원회 위원장인 김용도목사는 전화에서 이XX라는 분과 통화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XX: 질서위원장 위원장 목사님 이름 써 놓고요. 최삼경이가 이단성이 있다 이런식으로 만들어 놨어요. 아예.

김용도: 이단성 있다고 그러면 안되지. 이단성에 대해서 시비가 있으므로 조사를 21일 한다고 그래야지. 말도 안되지.

이XX: 그래도 나는 목사님 명예에 누가 될까 싶어서 미리 전화 드리고, 목사님에게 알려 드리는 거예요.

김용도: 그러면 내가 한기총 그새X들 조져뿌리는 거야. 그 따위 식으로 내이름 가지고 지난번에도 장난했는데, 요번에도 또 그러면 조져 뿌리는 거야.

질서위원회 위원장은 조사를 한 적이 없으며 조사를 하기도 전에 이단성이 있다고 발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며칠전에 질서위원회는 최삼경목사를 "심각한 이단성, 신성모독"이라고 발표하며 "이미 조사를 하였다"고 발표를 한다.  
질서위원회의 위원장인 김용도목사는 한기총을 “조져 뿌리기” 바란다
그리고 김용도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한기총은 21일에 조사를 하여 24일에 발표를 하였으니, 3일만에 조사를 하여 발표한 것이 되는데, 더욱이 그 내용도 예전부터 조작과 매도를 하던 몇몇 목사들의 무지한 내용에 불과하지 않는다. 그리고 임원회나 실행위원회에서 결의가 되기 전에 미리 기자회견을 발표하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결국 월경잉태론을 조작하던 그 목사의 평소의 조작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다. 그것도 친이단신문 4곳만 불러 발표를 하게 된다.
한기총은 조작을 하려면 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조작을 하기 바란다
먼저 질서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자

- 최삼경 목사는 “성부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요 성자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요 성령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영의 하나님이 아니라) 세 영들의 하나님이다”라고 주장할 뿐 아니라, 하나님도 한영이요, 성령님도 한 영인데 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라고 주장한 바 있다.(교회와 신앙 96.12월호) 최 목사의 주장은 하나님 아버지도 한 영이시고 성령도 한 영으로서 하나님은 두 본질(영)을 가진 분으로 ‘이 둘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자신이 주장한 하나님은 ‘한 영이 아니라 세 영들이며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삼위 하나님은 영이 각각 다른 본질을 지닌 세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고 이종성 박사는 “하나님은 영이시며 ...... 영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 형식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그 존재방식에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삼위일체라는 형식이요 다른 하나는 영적 존재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최 목사는 삼위 하나님을 각각의 본질을 가진 ‘세 영들의 하나님’, 곧 세 분 하나님으로 주장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의 질서위원회 기사)

정통삼위일체는 본질로서는 하나이지만 인격으로는 상호교류가 가능하고 구별이 되는 셋이어야만 한다. 즉 삼위일체는 하나의 단일성(Oneness)과 동시에 셋의 구별성(Threeness)을 말하여야만 한다. 다시 말하면 인격적인 점에서 하나라고 하면 양태론 혹은 단일신론이 되고, 본질로서 셋이라고 할 때에는 삼신론이 된다,

질서위원회는 최삼경목사가 “성부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요 성자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요 성령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다.”라고 말했다고 인용하면서 그것을 삼신론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무지의 소산으로 보인다.
분명히 최삼경목사의 글은 “성부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오, 성자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오, 성령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시다”라고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위원회는 “인격으로서”이라는 단어를 빼버리고 그 대신 “본질”이라는 추가시켜 최삼경목사가 “삼위하나님은 영이 각각 다른 본질을 지닌 세 하나님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조작하고 있다. 최삼경목사가 본질과 인격에 대해서 구별한 내용을 설명한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생략하고 있다.

- 만일 한 영이란 말이 본질의 단일성을 가리키는 말이라면 맞다고 볼 수 있으나 윗트니스 리는 한 인격으로 한 영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양태론이며, 성부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고 성자도 한 인격으로 한 영이고 성령도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다'(최삼경목사의 답변)

최삼경목사는 지방교회에 대해서 “본질의 단일성으로서 한 영”이라고 했다면 맞다고 말한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는 “인격으로서 한 영”을 주장하기 때문에 양태론이라는 것이다.
마치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다”를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셨다”로 조작하는 것을 지나쳐서, 어머니라는 단어를 추가하고 “아버지가 어머니 가방에 들어가셨다”로 조작하고 있는 것과 같다. 최삼경목사가 말한 “한 인격으로서”라는 말은 없어지고 “각각 다른 본질을 가진”이라는 말이 고의적으로 추가된 것이다.
게다가 이종성박사의 글을 인용하면서 정작 중요한 말은 모두 생략하고 필요한 말만을 부분적으로 인용하는 유치하고 비열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그들은 이런 조작과 모함의 보고서를 만들면서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였는지 묻고 싶다.
한기총과 같이 필요한 글만을 인용하지 말고, 이종성박사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여 보자. 이종성박사의 글은 오히려 지방교회의 “일영론”을 비판하고 있으며, “상호관계에서 세 영”을 말하고 있는데, 질서위원회는 오히려 최목사를 비판한 것처럼 조작을 하고 있으며, 정작 이종성박사가 상호관계에서는 세 영이라고 한 말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 기독교인 가운데 우리가 믿는 대상인 3위1체 하나님을 한 영으로 집약해서 일령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성서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영이다’라는 말에 근거하여 그리스도의 영성과 성령의 영성이 아버지 야웨의 영성으로 승화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정통적 신관은 아니다. 물론 성령도 영이요 그리스도도 영으로 계시고 야웨 하나님도 영이시다. 그렇다고 해서 3령신론을 말해서는 안 된다. 이 세 영이 한 영으로 합일이 된다. 그러나 한 영으로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세 영으로 계시면서, 하나님 자체 안에서 그 세 영이 상호관계 안에서 하나와 셋으로 동시적으로 존재한다”(이종성, 교회와신앙 2001년 10월호).

이종성박사의 주장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지방교회와 같은 일영론은 이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본질적으로 세 영이라고 하는 3영신론을 말할 수 없지만, 상호관계 안에서는 세 영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세 영으로 계시는 분은 아니다, 그러나 세 영은 인격적으로 서로 구별되는 상호관계를 갖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을 본질로 말할 때에는 “하나”, 혹은 “한분”이라는 용어로 표현을 하고, 인격으로 말할 때에는 “셋”, 혹은 “세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일반적으로는 “한 영” 혹은 “세 영”이라는 단위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최삼경목사는 “영”이라는 단위를 사용하게 되었을까? 최삼경목사는 지방교회가 그런 용어를 주장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위트니스 리의 책을 인용한 것이다,
어느 사람이 나의 수입이 한달에 몇달러인가를 물었다고 가정하자. 나는 한국의 돈 단위인 원으로 답변하지 않고 그 사람이 말한 방식을 그대로 표현하여 달러 단위로 설명을 하였다. 나중에 누군가가 나에게 왜 한국사람이 달러라는 단위를 사용했는가를 물으면서 내가 미국사람이라고 공격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최삼경목사의 글을 하나로 빼지말고 그대로 올려 보자.
최삼경목사는 위트니스 리가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의 세 인격이 세 영이 아닌 하나의 영”이라고 하는 주장을 비판하고 있었다. 즉 지방교회는 “세 인격이 하나의 영 안에 있는 삼일 하나님”이라고 말한 것이고, 최삼경목사는 “한 인격으로서 한 영”이라고 말한 것이다.

-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영들이 아닌 하나의 영“(하나님의 경륜, p. 16)으로 세 인격이 한  영 안에 있는 `삼일(三一)하나님'이 되었다고 하는 말이 그렇다. 그는 비록 인격이란 용어를 사용할 때는 `셋'이란 말을 쓰고 있지만, 영을 말할 때는 `한' 영 안에 있는 삼일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약이나 신약이나 아버지 하나님도 `한' 영이시요 성령님도 `한' 영이신데 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

지방교회는 원래 한 공간, 한 장소에서의 상호내재, 동시존재를 주장하면서 자신들은 양태론이 아니라고 변명한다. 상호내재(페리코레시스)는 손을 잡고 춤을 추는 윤무를 말한다. 정통신학에서 상호내재(페리코레시스)는 장소적인 개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교류, 상호침투라는 동적인 개념을 포함하여야 한다. 만약 상호내재가 한 장소에서의 동시존재적인 개념만을 말한다면 성부가 성자를 파송하고 성령을 파송한 것에 대해서 설명할 수가 없어지며 인격적 구별을 할 수 없어진다.
갑바도기아의 교부와 어거스틴이 처음 주장하던 상호내재는 원래 오리겐의 종속설을 비판하기 위한 이론이었다. “하나님이 예수보다 크고 예수는 성령보다 크다”는 종속론적인 주장은 “하나님안에 예수가 있고 예수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상호내재라는 주장 앞에서 곧 무너지고 말았다.

- '상호점유'의 개념은 오리겐의 위계질서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커다란 진보였다. 그러나 이 개념은 휘포스타시스들이 서로 어떻게 구별될 수 있느냐는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 점에서 갑바도기아 교부들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제럴드 브레이의 신론. 187쪽)

실제로 어거스틴은 상호내재를 분리할 수 없는 동시존재로 설명하기도 하였지만, 곧 비판을 받았다. 그러한 상호내재는 인격적인 구별을 할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으므로 양태론적인 뜻을 갖게 되었으며, 그래서 갑바도기아 교부들은 상호내재를 구별된 인격으로서 동적인 의미를 포함하여 정립하게 된다. 교회사를 보면 캘빈과 토론한 양태론자인 세르베투스도 한 공간에서의 삼중적인 개념을 도입하였다.

- 캘빈이 그들에 관해서 말한 내용을 잘 검토해 보면, 세르베투스와 그의 추종자들은 고대의 두 이단설이었던 사벨리우스주의와 아리우스주의를 교묘하게 혼합한 설을 가르친 듯 하다. 일면 세르베투스는 사벨리우스주의자였다. 캘빈이 말했듯이 세르베투스는 "신의 본질 안에 세 위격이 존재한다고 말할 때마다 삼중적인 신을 도입하는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단일성에 일치 않는 한, 이 삼위는 공상적인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제럴드 브레이의 신론, 234쪽)

이종성박사가 최삼경목사에 대하여 올려준 견해를 참고하자면, 상호교류적인 인격적 관계를 말할 때에는 “세 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삼위일체에서 하나님을 숫자적으로 표현할 때에 “영”이라는 단위를 보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의 책에서 “세 인격이 하나의 영”이라고 한 것을 비판하기 위하여 최삼경목사는 인격적으로 “하나의 영이 아니라 세 영”이라고 지방교회를 비판하기 위하여 그 용어를 지방교회가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충분히 이해된다. 최삼경목사는 결코 “본질적으로 세 영”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질서위원회의 구체적인 조작을 더 살펴보자

- 삼위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영이시다. 영은 페르소나(위격)가 아닌 숩스탄티아(본질)을 나타내는 말이다. 삼위일체론에서 페르소나를 영으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신론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다’라고 할 때는 언제나 영은 하나님의 속성, 곧 본질을 나타내는 것이다. 혹 영이란 단어를 한 하나님 안에서 인격적 개체를 표현하는 의미로 사용할 수도 있으나 그러나 ‘삼위 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질의 단일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삼신론 사상이다. 이 문제와 관련 최삼경 목사가 예장(통합) 총회에 그가 삼신론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한 신학자들이 제출한 답변서 중 김영제박사(합동신학원 교수)의 답변서에는 “persona 를 영으로 번역하면 안된다” 고 지적하며 최삼경 목사가 하나님을 세 영(persona)으로 주장한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아무리 읽어도 최삼경목사는 본질적인 면이 아닌 인격적인 면에서 “세 영”이라고 하였으며, 그것도 지방교회의 “하나의 영”을 비판하기 위한 언급이었다. 질서위원회는 최삼경목사가 말한 “세 영”을 “세 본질“로 만들기 위하여 ”하나님의 본질이 영이다“라는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다. “영”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속성은 되지만 “본질”이라는 뜻이 아니다. 질서위원회는 L목사의 글을 그대로 베껴왔기 때문에 이런 실수까지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만약에 영이 하나님의 본질을 말한다면, 영적 존재인 천사도 하나님의 본질인가? 사람의 영도 하나님의 본질인가?
그렇다면 육체로 오신 예수는 하나님의 본질이 아니었는가? 또 상호관계에서 세 영이라고 말한 이종성박사도 삼신론자인가?

질서위원회는 이제 김영제박사의 주장도 조작하고 말았다.
질서위원회가 인용한 것은 본래의 의미와 전혀 다르다 못해 정반대의 해석을 하고 말았다. 한글을 이해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조작을 하기 위함인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질서위원회는 김영제박사의 글을 인용하면서 최삼경목사가 삼신론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본문은 정반대의 뜻으로서 김영제박사는 “인격을 영으로 대치하였기 때문에 위트니스 리가 이단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즉 위트니스 리의 책에서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영들이 아닌 하나의 영“(하나님의 경륜, p. 16)이라고 말한 것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김영제박사는 오히려 지방교회와 토론한 최삼경목사의 노고를 칭찬하고 있었다.
또한 최삼경목사는 인격을 영으로 대체한 것이 아니라, 인격으로는 세 영이라고 말한 것이며, 지방교회가 인격을 영으로 대체한 것이다,
김영제박사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여 보자.

- 윗트니스 리가 삼위일체를 물질로 비유하여 설명하는 터이므로 성경 말씀을 영적으로 혹은 신학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를 문자 그대로 공간적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런 이해로는 전통적인 삼위일체 신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교의로 확정되고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그것이 재확인되었습니다. 니케아 공의회 전후로 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이단설도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전수되어 온 신앙고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면서 이해해야 하고 너무 많은 말을 붙여 설명하려고 하면 오류를 범하기가 쉽습니다. 이를테면 "인격"(persona, person)을 "영"이란 말로 대치해서 설명하다 보면 잘못된 이론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윗트니스 리는 양태론적인 견해로 너무 많이, 나름대로 너무 깊이 설명하려다 보니까 결국 불경스런 예까지 들면서 점점 더 저급하면서도 자기 확신에 찬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귀 노회에 아무쪼록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시고 잘 분별해 주시며 최삼경 목사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시고 그분을 위로하시며 격려해 주시기를 삼가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빕니다. (김영제박사의 글)

김영제목사는 인격을 영으로 대치하는 지방교회를 비판하고 최삼경목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는데, 질서위원회는 김영제박사의 글을 인용하면서 최삼경목사를 비난하는 이상한 조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삼위일체에서 “본질”이라는 단어는 원래 히1:3의 “본체”를 말하는 “휘포스타시스”로서 “본질, 본체”로 번역되며, 그것이 라틴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어거스틴은 “페르소나”로 번역하면서 그것이 “인격, 위격”(person)으로 사용이 된 것이다, 즉 예수도 하나의 휘포스타시스이고, 성령도 하나의 휘포스타시스이므로 세 휘포스타시스가 있다는 것에서 이 단어가 “페르소나”라는 단어와 동의어가 된 것이다. 결국 후에 본질이라는 단어는 우시아, 즉 숩스탄티아가 되어진다. 이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인격이라는 뜻 외에 배우가 가면을 쓰고 일인다역을 하는 뜻을 갖고 있으므로서 양태론적인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어거스틴의 고전적 삼위일체가 양태론의 오해를 받았던 것이 바로 그 이유였다.
또 하나 어거스틴의 실수 중에서 신적본성을 영으로 적용한 견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질서위원회가 알았다면 영을 본질이라고 설명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거스틴은 “영”이라는 단어가 다른 삼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사실을 알고 고심하였다고 전해진다.

- 어거스틴을 공정하게 평한다면, 어거스틴 자신은 결코 그렇게까지 나가지는 않았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어거스틴은 ‘영’을 삼위일체에서의 제3위의 개인적인 이름으로 간주하지 않고 신적본성에 대한 명칭의 하나로만 간주했다. 그리하여 그 단어는 성부, 성자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으며 그렇게 지칭되기도 했다.”(제럴드 브레이의 신론, 202쪽)

그렇다면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가 쓴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책을 그대로 인용하여 보자. 지방교회가 하나의 영을 주장하는 배경은 세 인격이 아니라 한 인격을 말하는 것이다. 최삼경목사의 비판은 당연한 것이다.

-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과 그 영이 우리 안에 계심을 계시하여 준다. 그러면 몇 가지 인격이 우리 안에 있는가? 셋인가, 하나인가? 우리는 서로 다른 세 인격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우리는 다만 삼일(三一)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야 한다.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영들이 아닌 하나의 영이다. … 세 인격이 한 영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아버지도 있고, 아들도 있고, 성령도 있다.” (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16쪽)

우리나라 한기총의 질서위원회는 지방교회와 같은 양태론자들인가? 위트니스 리의 주장과 같이 인격을 하나의 영으로 알고 있는가? 이것에 대해서 지방교회 복음서원의 다른 책을 보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삼위일체의 인격을 하나로 본다.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분리된 세 인격이나 세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은 한 하나님, 한 실제, 한 인격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한 이름으로 지칭된다. 이름은 그 인격을 지칭하며, 그 인격은 그 이름의 실제이다. 신성한 삼일성의 이름은 그 분의 인격과 동등한 신성한 존재의 총체이다. 하나님은 삼일, 즉 셋-하나이시다.(위트니스 리, 세부분의 사람의 생명되시는 삼일 하나님. 52쪽)

- 우리 하나님은 한분이시다. 왜, 어떻게 이 한 하나님이 세 위격을 가지셨으며 가지실 수 있는가? 위격(person)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없다. 그것은 사람의 해석에서 나온 것이다.” (위트니스 리, 하나님, 290쪽)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는 위격이라는 용어 자체를 부정하고 비판한다, 그가 양태론자이기 때문이다.
위트니스 리의 주장을 더 살펴보자. 그는 아들이 아버지이고 주님이 그 영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와 아버지와 그 영을 구별하지 않는 일영론자인 것이다,

-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아들이 아버지이고 주님이 그 영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그 들이 충고할수록 나에게는 성경이 말하는 것을 말할 힘이 더 생긴다. 나는 성경에 따라 아들이시고, 사람이 되셨고,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우리 그리스도가 오늘 아들일 뿐 아니라, 아버지와 그 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위트니스 리, 성령 42쪽)
                             
아마 한기총질서위원회는 아래 위트니스 리의 견해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삼경목사와 같은 정통삼위일체를 삼신론으로 알기 때문이다, 지방교회는 니케야신조를 삼신론이라고 주장하는 양태론자들이다. 그들은 한 인격, 한 영, 한 실제를 주장하고 있다.

- 삼일성에 대한 전통적인 설명은 전체적으로 충분치 않으며 삼신론에 가깝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합할 때, 하나님은 뒤에 남아 계시지 않으며, 그리스도가 보좌에 남아계시지도 않는다. 이것은 기독교가 주는 인상이다. 그들은 아버지를 한 인격으로 생각하여 또 다른 인격이신 아들을 보내사 구속을 성취하게 하시고 그후 아들은 또 다른 인격이신 그 영을 보낸 것으로 생각한다. 전통적인 생각으로는 그 영이 믿는 이들 안으로 오실 때, 아버지와 아들은 보좌에 남아 계신다. 믿는 이들이 기도할 때, 그들은 아버지 앞에 엎드려 아들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침을 받는다. 신격을 세 분리된 인격들로 나누는 것은 성경의 계시가 아니라, 니케야 신조의 교리이다.(신약의 결론, 하나님, 439쪽)

지방교회가 소위 삼일하나님이 하나의 영이 되었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질서위원회는 다음 글을 잘 읽어보기 바란다

- 이 놀라우신 하나님은 그분의 분배를 성취하기 위해 <친히 두 단계>를 취하셨다. 성육신에 의해 그 분은 구속하는 어린양으로서의 사람, 마지막 아담이 되셨다. 그런 다음에 그분은 또 하나의 단계 인 부활을 취하셨다. 부활 안에서 그분은 더 전진된 어떤 것이 되셨다. 그분은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두가지 큰 비밀. 19-20쪽)

한기총은 아래 신학자들도 삼신론이라고 조사하겠는가? 아니면 최삼경목사를 삼신론이라고 조작한 친이단인사들을 조사할 것인가?

(이수영목사의 글)
- 주 안에서 문안 드리며 귀 노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귀 노회에서 본인에게 의뢰한 최삼경 목사와 지방교회측과의 삼위일체 논쟁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합니다:  최삼경 목사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라는 것,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것, 그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세 인격으로 계신다는 것,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본질이며 신성과 권능과 영원성에 있어서 동일하시다는 것, 그 세 인격은 서로 혼동되지 않고 구별되지만 세 하나님으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최목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사이의 상호내재를 부인하지 않으며 분리를 말하지도 않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한 최목사의 이해와 설명은 정통 삼위일체론에서 한 치도 어긋나지 않은 것이라고 봅니다. 최목사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세 영들'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은 영이시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모두 참 하나님이심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 세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님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최목사가 삼신론자라는 것은 억지 주장이며, 오히려 지방교회측에서 최목사를 삼신론자라고 본다는 그 사실 자체가 그들이 양태론적 사고를 하고 있다는 확실한 반증이 될 수 있습니다. (새문안교회 이수영)

(차영배교수)
- 몇 해 전에 최삼경 목사와 윗트니스 리측이 교리논쟁을 했다. 그 때 최삼경 목사가 윗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이 변형된 양태론임을 밝히자, 반대로 윗트니스 리측에서는 최삼경 목사를 삼신론자라고 주장한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은 결국 윗트니스 리의 양태론적 단일신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본다. 최목사가 논쟁 중에 '윗트니스 리의 주장처럼 한 분 하나님(성자) 안에 다른 두 분 하나님이 들어와서 한 인격이 된다고 한다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는 자기가 자기에게 기도하는 것이 되는데, 그것이 바로 양태론이다', '그리고 성자 하나님만 육신을 입었다' 라고 한 것을 가지고 삼신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양태론적 눈으로 보기 때문에 저지른 잘못이 아닐 수 없다. 요컨대 삼위일체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서로 구별되면서도 그 본질과 속성이 모두 하나라는 것, 환언하면 삼위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세 분이시면서 모두 참 하나님이시며, 그 권능과 영광이 동등하시므로 ‘일체’ 곧 ‘하나’이시다.” 그러므로 저는 최 목사는 삼신론자가 아니고 바른 삼위일체관을 가지고 있다고 소견을 밝힙니다.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학장 차영배 드림)

최삼경 목사의 신론에 대한 질서위원회의 연구 결론의 마지막 2번과 3번 항목을 살펴 보자

2. “성부의 영, 성자의 영, 성령이 각각 하나라고 한 것은 셋에 속한 부분”이라는 최삼경 목사의 주장은 하나님을 삼등분하여 성부, 성자, 성령을 각기 1/3로 분리시킴으로 성삼위가 하나의 신적 본질안에 서로 구별되며 나뉘거나 혼합되지 않고 상호 종속됨이 없이 온전하신 개별적 실재를 손상시키고 삼위가 하나가 될 때만이 완전한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온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3. 최삼경 목사는 ‘영’이 하나님의 본질, 곧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의 영이심을 의미하는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구약이나 신약이나 아버지 하나님도 한 영이시요 성령님도 한 영이신데 이떻게 이 둘이 하나라고 하는가?” 하는 주장은 하나님의 영과 성령은 각기 다른 영이라는 뜻으로 성부의 영과 성령의 하나되심을 부정하고 성부의 영과 성령이 각각 다른 영이라고 주장함으로 이신론, 혹은 삼신론 주장을 하고 있다.(크리스천투데이에 올라 온 질서위원회의 보고서)

처음부터 끝까지 질서위원회의 보고서는 최삼경목사의 주장을 변질시키거나 추가시켜 조작이 되어 있다. 최삼경목사가 언제 하나님을 삼등분하여 1/3씩 분리되어있다고 말하였는가? 최삼경목사가 언제 삼위가 본질적으로 각각 다른 영이라고 하였는가? 최삼경목사는 본질의 단일성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인격의 단일성에 대해서 비판을 한 것이 아닌가? 인격을 셋이라고 하였는데 그것이 1/3 이라는 주장인가? 질서위원회는 지방교회와 동일한 양태론자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성령도 하나이며, 주도 하나이고, 하나님도 하나라고 말한 바울도 삼신론자인가?
             
엡 4:4-6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결과적으로 한기총의 월경잉태론도 조작이었고, 삼신론도 조작이었다.
이러한 유치하고 비열한 조작행위가 우리나라 기독교를 대표한다는 소위 한기총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다. 한기총뿐 아니라 한국교회는 정통삼위일체마저 삼신론이라며 이단시비를 제기하는 이런 친이단성향의 인사들을 다시는 발을 디디지 못하도록 목사직에서 영구 제명을 시켜야만 할 것이다.

또한 월경잉태론과 심신론이 모두 동일한 그룹의 사람들에 의하여 조작되었으며 동일한 몇몇의 친이단신문에 의하여 퍼지게 되었음을 우리는 기억하여야만 한다. 그들의 음모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것이며, 그들의 정체를 드러나게 할 뿐이다. 그들은 이제 한국교회에 치명적이고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후대에 알리게 될 것이다. 월경잉태론도 조작이었고, 삼신론도 조작이었다. 이러한 유치하고 비열한 조작행위가 우리나라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기총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다. 한기총뿐 아니라 한국교회는 이런 친이단성향의 인사들을 다시는 발을 디디지 못하도록 목사직에서 영구 제명을 시켜야만 할 것이다.
월경잉태론과 심신론이 모두 동일한 그룹의 사람들에 의하여 조작되었으며 동일한 몇몇의 친이단신문에 의하여 퍼지게 되었음을 우리는 기억하여야만 한다.  



출처: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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