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험과 연단의 시작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다른사람 탓이 아닌 바로 나의 죄와 허물 때문이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도 고난과 시험을 받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누구 때문에 내가 이런 어려움을 당한다, 아니면
환경때문이라고 탓하고 원망을 하는것을 봅니다

저는 이단에 빠져서 있다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으로
그 이단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막상 이단에서 나왔지만은  모든 재산도 잃어버리고
삶의 터전도 잃어버린 상태라 막막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그 이단에 빠진사람들을 구하려하니 생업에 종사할수도 없어서
우리 다섯식구들은 1주일에 1 만원으로 근근히 생활했던 기간이
약 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때 그렇게 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원의중요성" 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단에 빠저서 계속 있었다면 지옥형벌을 면할수 없었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그러기에 구원이란 온 천하와도 바꿀수없는 소중한것란것을
진정으로  절실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구하고 이단과 싸운다고 생업을 뒤로 하였지만
아내는 언제나 나를 신뢰하고 따랐습니다(정말 귀한 나의 동역자입니다)
당장 먹을것이 없자 아내는 마트에 알바를 해서 얼마를 벌어왔고
들에 나가 냉이, 고들빼기, 남들이 수확한 고구마밭에서 이삭을 주어와서
근근히 생활했습니다
그 당시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암울했고 미래가 보이지 않을때입니다
그래도 죽으면 죽으리라 생각하고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교단의 도움을 받고자 동분서주했지만
정작 교단에서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지도 않았고  관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월세를 못내서 살던 집에서 쫓겨나오고
집주인이 손에 쥐어준 달랑 120만원을 가지고 평택에 살집을 구했지만
어디서도 우리 5식구가 살수있는 집을 그 돈으로 구할수 없었습니다
결국 변두리에 창고집을 월30만원을 주고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전에 살던집에 비하면 참 누추하였지만 그러나 우리가족은
보금자리가 생겼기에 너무도 기뻤습니다

보증금 100만원을 넣고 보니 20만원이 달랑 남았고
이제 곧 월세를 내야할때가 돌아오는데 이렇다할 수입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정에는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참 평안이 임하였습니다
세상의 평안은 이미테이션 평안입니다
물질이 풍부하고 가족들건강하고 걱정거리가 없을때에 사람들은 흔히
평안하다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평안은 참평안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족에게 임한 평안은 궁핍하고 세상적으로는
절망적인 상태에서  우리가족들의 마음에는 참평안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함이 생기며
모든것을 잃는다하여도 하나님의 구원만을 바라보며
세상의 모든것을 포기할수 있는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이대로 가난하고 비천하게 산다하여도 구원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이 구원의 기쁨때문에 날마다 기쁨과 감사의 찬양이 나왔습니다
동네에서는 우리가족의 모습을 보고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연단은 단순한 징계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그 연단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욱 큰 은혜를 주시기 위한 계기로삼으시는것을
본인은 체험하였습니다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도 고난중에 있는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날의 두려움이 짙은 안개처럼  우리에게 몰려와도
결코 두려워 하거나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난중에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것은 하나님의 구원이 있기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봐야 합니다
천하와도 바꿀수없는 구원은  환란중에 참소망이됩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선인이나 악인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찌 아버지 하나님께서 고통을 외면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반전을 기대하십시요
우리의 심령깊은곳을 통찰하시는 하나님께
옳다함을 인정받는날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할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공급하시는 지혜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 지혜는 세상학문의 지혜와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본질을 꿰뚤게 되며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
아비와같은 애절한 마음을 알게됩니다
그 사랑앞에 한없이 울게 됩니다
그 깊으신 뜻앞에 고개숙여집니다
진실로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인정하게 됩니다
지독한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아멘넷/ 도봉옥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