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으로 태양폭발(Solar flare)이 관측돼 태양폭풍이 지구를 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장애 등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23일 태양폭발이 발생해 코로나물질방출(Coronal Mass Ejection CME)현상, 즉 태양의 대기에 있던 전하를 지닌 물질이 태양폭발에 따라 지구를 향하고 있다. 초당 2253km의 속도로 지구로 접근하고 있다.
 
나사는 "24일 오전(미동부표준시 기준, 한국시간 24일 밤 늦은시간)부터 북극의 고 위도 지역 국가들에게서 이런 통신두절 현상 등이 뚜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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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태양폭발에 인한 태양 자기 폭풍으로 지구의 전세계위치측정시스템(GPS)와 일부 통신시스템을 부분적으로 마비시키는 등 통신시스템을 교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더그 비세커 미우주기상예측센터 물리학자는 "태양풍이 방사되면서 인공위성작동자는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아마도 북극지방의 높은 주파수 통신역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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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북극지역 운항 항공기들도 다른 우회항로를 이용하며 우주선도 태양폭풍이 오고 있는 동안에는 발사되지 않는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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