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플리니(Pliny)는 말하기를, 로마인들은 건물을 아름답게 짓지 못하면 크게라도 짓는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일이 다반사입니다. 우리는 잘할 수 없으면 크게 부풀립니다. 수입금액을 늘리고 집 평수를 늘리고 일정표의 활동을 늘리고 달력의 약속을 늘립니다.
그렇게 늘어날 때마다 삶의 질은 떨어집니다.
반면 내 삶의 일부를 군중에서 끌어내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마다, 우리는 그만큼 더 자기다워지고 더 인간다워집니다.
군중의 관습을 거부하고 믿음의 훈련에 임할 때마다 우리는 좀 더 살아있는 존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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