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 신천지의 피해자들이 중심이 되어 종교 사기꾼 교주 이만희를
대한민국 법정에 세우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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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 SNS '현대종교' 모금 활발히 진행 2012. 3. 24.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는 흥미로운 모금운동이 진행됐습니다.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제안한 이단 전문지 ‘현대종교’ 돕기 모금운동이었습니다. 이단문제에 대한 교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긍정적으로 평가됐었는데요. 실제로 단 이틀만에 목표했던 2천만원이 모이는 획기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종교’에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었길래 모금운동까지 진행돼야 했는지 화면을 보시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 상봉동의 한 오래된 오피스텔 1층, 월간 ‘현대종교’가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발행 30년이 된 현대종교는 그동안 한국교회에 많은 이단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현대종교가 최근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안상홍증인회‘로 알려진,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과 수년째 이어온 소송에서, 법원이 8천만원 배상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대법원에 상고한 상황이지만, 얼마 전 사무실과 통장 등에 대한 가압류 절차가 진행되며 업무가 마비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1인 1만원 모금을 제안했고, 2천 8백여만원이 모였습니다. 이에 더해 연합선교회가 부활절예배를 위한 예산 4천만원을 후원하면서, 법원에 약 1억원의 공탁금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한정국 목사 / 현대종교

소송의 발단은 2006년 한 교계방송과 일반강연에서 ‘하나님의 교회’측 영상에 나오는 아동들 얼굴이 노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형사재판에서 대법원은 고소취지였던 명예훼손이 아닌 모욕죄로 벌금 50만원을 선고했고, 이어진 민사재판에서 이같은 배상판결이 내려진 것입니다.

현재 ‘현대종교’는 대법원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송을 함께 진행해온 방송사가 2심 판결을 수용하면서 향후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고신, 합신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결의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현대종교 기자들은 이단 사이비 단체들에 대한 취재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취재 중 미행과 협박은 다반사고, 폭력의 위협에까지 노출돼 있습니다. 매일 수십 통의 이단 상담전화를 하는 것도 주요업무입니다.

이창수 기자 (가명) / 현대종교

‘현대종교’는 설립자 탁명환 소장이 1994년 괴한에 의해 피살된 후, 지금까지 아들인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와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지원 소장에 의해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이단관련 사역과 자료가 한국교회 소중한 자산이 되는 만큼,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2천년이 넘는 기독교 역사에서 단 한순간도 이단 사이비가 존재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칭 ‘하나님’, ‘예수’라고 하는 사람만 4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듯 이단 사이비단체는 끊임없이 기성교회와 정통교리에 도전해왔습니다. 이제는 정치 제도권 진입까지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물리적인 방법으로 이를 막으려 해서는 안되겠지만, 이단 사이비단체들이 사회적 논란을 적지 않게 일으켜왔던 만큼, 기독교인들은 보다 분별력있는 자세를 분명히 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한 영혼이라도 구하겠다는 심정으로 사역하고 있는 이단전문가와 단체들에 더 이상 무관심하지 않는 한국교회 모습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뉴스 C+, 지금까지 이인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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