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경교수 성령의 氣,무속 접목한 신학자 

1997년 유니온신학대학의 종신교수가 된 정현경교수는 1978년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거친 다음 1981년 도미, 유학길에 올라 유니온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통적으로 내려왔던 학문적 금기를 깨는 논란의 신학자로 정평이 난 정교수는 89년부터 96년까지 7년동안 모교인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도 신학교수답지 않은 외모와 차림새로 어디서나 화제를 모으는 ‘튀는’ 교수였다.


97년부터 모교인 유니온의 부름으로 다시 뉴욕으로 돌아간 그가 세계적인 신학자로 부상한 계기는 지난 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WCC 총회 사상 처음으로 1세계 신학자가 아닌 아시아 출신 여성으로 주제강연을 맡았던 정교수는 당시 전 세계 종교계에 충격파를 던지며 총회가 열리는 대회장을 혁명적인 이벤트장으로 변화시켰다.

“당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김명곤씨와 사물놀이패를 대동하고 호주의 원주민 무용수들, 록뮤지션 들과 함께 아시아여성의 토속적인 영성을 기독교 신학과 접목시키고자 했다. 우리의 고유 개념인 ‘기’와 성령 그리고 우리의 전통제례인 무속의 ‘초혼제’와 기독교의 예배형식을 접목시켜 신학의 장르를 바꿔보려 한것이다.”

하룻밤새에 세계 각지에서 강연요청이 오는 세계적인 신학자로 자리잡은 그는 이후 ‘아시아의 여성신학과 제3세계 여성의 영성’을 주제로 브라질 원주민동네에서 샌프란시스코 정신과의사들의 모임·더블린의 여성운동가들의 모임으로, 남아프리카 수웨이토빈민촌에서 니카라과 혁명정부로, 인도의 언터처블마을에서 아프리카 케냐의 무당집으로, 필리핀의 창녀촌에서 인도네시아의 난민촌으로, 베이징의 세계여성대회에서 유럽의 많은 대학들로 문자그대로 오대양 육대주를 돌아다니며 종교강연을 하고 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1101301010538099004

제6차 WCC총회: 1983 뱅쿠버 (Vancouver, Canada)

제6차 WCC 총회에서는 개회식 때 카나다 원주민(Red Indian: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종교행사도 곁들였다. 그들의 종교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그들의 우상인 토템기둥(totem pole)을 총회장소에 세웠고(JS Malan), 개회식 때 그들의 종교주문도 암송하며, 북과 노래와 춤에 맞추어 그들의 정결의식도 행하게 하였다. 그리고 WCC 총회역사상 최초로 무신론자(theological atheist)를 초청하여 총회에서 멧세지를 전하게 하였다(www.wheaton.edu). WCC의 "종교간 대화프로그램(Interfaith Dialogue Program)의 의장인 뮬더(Dirk Mulder)가 카나다 원주민에 관하여 기자와 인터뷰 하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

Mulder: "저들이 복음화 되지 않았다고 해서 영원히 버림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불교신자나 힌두교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요?"
Mulder: "그럼은요, 그렇구 말구요! (Sure, sure!)"
다른 WCC 리더: "저도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라고 경고하는가?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하지 못하리라"(고전10:21).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하며 . . . ."(고후6:14-16).

제7차 WCC총회: 1991 캔버라 (Canberra, Australia)

호주 캔버라에서 모인 제7차 WCC총회는 그 주제가 "오소서, 성령이여! 모든 창조를 새롭게 하소서!(Come, Holy Spirit - Renew the whole creation)"였는데 이방 종교를 본격적으로 포용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4,00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는 이방 종교대표자들, 점술가, 심령술사, 마술사, 무당 등 세계 15개 종교 대표자들이 초청받았으며 그 총회는 대규모 종교혼합 집회였다. 개회식에 호주 원주민의 전통종교의식을 행하였다. 호주 원주민 마법사들(Witchdoctors)이 젖은 고무나무 잎새를 태우면서 짙은 검은 연기를 하늘로 올리고 참가자들은 조상들의 영들로부터 축복받기 위하여 그 연기 사이로 걸으라고 요청받기도 했다(JS Malan). 한국의 신학자 정현경교수(teaches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in New York)는 주제 강연에서 흰 치마 저고리를 입고 창호지에 쓴 초혼문을 가지고 나와서 낭독하며 죽은 영혼들을 불러내고 아래와 같이 기원하였다.

"오소서, 우리들의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에 의하여 이용당하고 버림받은 이집트 여인 하갈의 영이여. . . 다윗 왕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 우리야의 영이여 오소서 . . . . 나치에 죽음 당한 영이여, 2차 대전 중 창녀로 끌려간 한국 여인의 영이여, 십자가의 고통으로 죽은 우리의 형제 예수의 영이여 오소서 . . ." 라고 읽고난 다음 그 종이를 불에 태워 공중에 날렸다.


정현경
은 그 신분으로 볼 때 WCC에서 신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에 속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분노를 일르키는 방향으로 WCC의 영계를 현저하게 이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영혼을 불러내는 초혼자(one who invokes spirits of the dead)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행위"이며, 그같이 행하는 자는 살려둘 자가 아니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것이니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신18:9-11).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지니라"(출22:18).

1993년 11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모인 WCC 컨퍼런스에서 정현경은 성령(the Holy Spirit)을 고대 아시아의 신들(ancient Asian deities)과 동일시 하였으며, 2000여명의 여성 청중들에게 "나의 내장(bowel)은 불교의 내장이요, 나의 심장(heart)도 불교도의 심장이며, 나의 오른쪽 두뇌(brain)는 유교도의 두뇌이고, 나의 왼쪽 두뇌는 크리스챤의 두뇌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여성 청중들에게 만일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나무에게 가서 기도하라고 하였다. "우리가 프라닉 치료(pranic healing: 생명 에너지로 마음과 몸을 치료한다는 사상)를 할 때, 우리는 생명 에너지가 태양이나, 바다나, 땅이나, 나무 등에 임재하는 신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형제 자매들이 필요로 할 때 그 생명 에너지를 허락해 달라고 신에게 기도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심히 피곤하여 지친다면, 큰 나무 밑에 가서 '생명 에너지를 나에게 주소서'라고 그 나무에게 기도하면 됩니다" 라고 하였다. 그녀는 또 "성경은 원래 개방된 책입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글을 성경에 추가하기를 원합니다"라고 하였다. (AFA Journal, Feb. 1994)

정현경은 1998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8차 WCC총회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요한복음 14:6의 내용으로 "그리스도가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는 대답하기를 "예수님이 실수한 것입니다(Jesus was mistaken)"라고 대답하였다(Ralph G. Colas). 이러한 사건들은 오늘날 WCC의 에큐메니칼 운동의 실체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현장들 이다.


출처: 내사랑중국/익명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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