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신앙 무시되어도 좋은가?

김정한 ㆍ 2013-04-19 (금) 08:36 IP: 180.xxx.48 ㆍ조회: 42      


종말신앙은 무시되어도 좋은가?
그럴리가 없겠지만 종말신앙을 가볍게 여기는 분도 있을 것 같아 제목과 같이 써 보았습니다.


이장림씨가 이끈 다미선교회가 1992년 10월 28일 휴거된다는 소동을 기점으로 종말에 대한 것을 말하기도 어려운 종말 신앙, 이 종말 신앙이 과연 무시되어도 좋은가? 에 대한 것을 말해보고 싶다

필자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종말신앙이 우리 기독신앙의 중대한 근간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기에 그렇게 본다.

종말에 모든 것이 판결된다는 종말신앙, 이 종말 신앙은 예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며 사도들에게 동력을 공급했던 것이 바로 이 종말 신앙이었던 것을 아무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초대교회 시절, 종말이 자신들 생전에 올 것이란 기대까지 가지고 있던 자들에게 때와 기한은 아버지의 권한이라는 것을 알리면서 저들의 급박한 기대를 오히려 가라앉힌 것이 서신 서에 기록되어져 있지 않는가?      


그런 종말 신앙이 기독교를 국교화 하고 캐토릭교회 교회시대가 되면서 종말신앙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가 18세기 선교가 시작되면서부터 종말신앙이 회복되기 시작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때 되살아난 종말 신앙은 종말에 대한 시기에 중심을 둔 고로 재림에 대한 시기를 말하고 비성경적인 교리를 주장하다가 정통교회에서 벗어나 버렸던 것이다. (안식일교나  여호와의 증인등)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말 신앙은 우리 교회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신앙의 핵심 주제인 것이다. 우리 주님이 오시는 그 날, 우리 모든 교회성도들에게는 결산의 날이며 환희의 날인 것이다.    

생각하여 보라 주님이 오셔서 우리 수고에 대한 치하와 격려와 상급이 없다면 핍박을 견디며 복음을 전한 자들의 헌신이 거짓 약속을 믿고 헛수고 한 것이 되며, 다른 종교와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비진리가 될 것이다.

주님은 오신다는 종말신앙. 이것이 교회가 존재하는 에너지원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 종말신앙을 골(Goal)을 삼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앞서 본대로 종말신앙은 위험성이 따름을 알고 제대로 된 종말 신앙관을 우리 목사들이 가르쳐 주어야 하리라고 본다. 특히 우리교단 목사님들은 지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균형을 잡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욱 그리 해야 될 것이다.

필자는 그러려면 두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본다.
첫째는, 먼저 시대를 분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를 분별하되 계시나 환상을 근거로 할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징조로 해야 한다.

주님께서도 종말에 있을 징조를 말씀해주셨고, 사도들도(특히 바울이나 요한) 말씀해 주신 것이 있으니 이것들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연구해야 할 것이다.

요즘 평신도들 가운데 우리 목사들보다 앞선 분들이 많다. 그것은 우리들이 종말신앙을 금기시하고 터부시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이단들이 이들 종말을 알고자하는 자를 주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작금의 실정인 것이다. 그것은 목사들의 직무유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 베리칩 이야기가 나오고, 교회가 배도하는 음녀교회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본다.

두 번째로는 성도들을 온전한 성도, 장성한 성도가 되도록 교회를 세워나가야 된다고 본다. 목사를 교회에 세운 이유가 뭔가 바로 위 사항들 때문이 아닌가?(엡4:11-15) 주님께서는 그 사역을 잘감당하고 있는가를 돌아보라고 하지 않는가?(계2:-3:)

필자는 이것이 주님이 오시기 전에 가져야 할 종의 자세라고 본다(마24:45-47)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출처: USA아멘넷 독자공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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