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 다스리기

신 새벽 어쩌다가 눈이 떠져 가만히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여태껏 살아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무엇이더냐

그리고 진정 참을 수 없던 것을
참아낸 것이 뭐더냐고 물어본다
살면서 살아 오면서 제일 힘든 일이
내가 나를 다스리는 일이었다고
섬광 같이 지나가는 기억의 내면의식
그렇다 바로 그거였어...

내가 나를 주저 앉히고
내가 나를 타이르고 나무라고
내가 나를 용서하고 기도하고
내가 나를 다스리는 일이었다...

-글/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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