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소망 / 최송연
生이란 모두 벌거벗은 핏덩이로 태어났기에 주어진 한 세상 헤쳐나간다는 것이 그리 녹록하거나 만만치가 않다네 따사로운 햇살은 한순간뿐이며 늘 시커먼 먹구름이 덮쳐오고 겨우 한고비를 넘겼는가 하면 다시 또 더 큰 태산을 넘어야 하지 넘어야 할 태산, 캄캄한 먹구름, 생의 질곡 속에 아주 엎드러지거나 망하지 않으려면 참 소망이신 그분을 믿는 믿음 외에 무엇이 더 있으랴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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