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 “문제점 시정하겠다” 성명서 발표
신학적 오해와 오류 지적해준 이단연구가들에게 감사
 
크리스찬투데이   기사입력  2015/03/06 [06:21]

한국에서 시작, 미주에서도 적지않이 많은 한인교회들이 활용하고 있는 전도프로그램인 ‘두 날개 약육 시스템’이 그간 이단연구가들에 의해 지적받았던 문제점을 시인하고, 시정할 것을 약속했다.
2015년 3월 3일자로 ‘두 날개’ 대표 김성곤 목사가 발표한 성명서의 중요 요지는 “말씀과 성령의 두날개로 제자훈련 지향했으나 신학적 오해와 오류가 있었다. 최선을 다해 그 문제점을 수정하겠다”는 내용이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두 날개 양육시스템은(이하 ‘두 날개’라 함) 부산의 풍성한 교회에서 1994년에 시작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국제컨퍼런스와 집중훈련을 개최하여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교단과 교회 그리고 선교회 등 50여 개국 1만 5천여 교회가 참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를 양육하여 선교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고 확장되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두 날개는 전 교우가 주일에 모이는 대그룹 예배와 삶의 현장에서 소그룹으로 모여 합심하여 전도하며 서로 섬기던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교회 운동입니다.
한국에서 자생하여 지난 십 수 년 동안의 임상을 통해 세계 선교지에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두 날개는 말씀과 성령의 균형 잡힌 제자훈련을 지향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래를 펼쳐가는 과정에서 몇 가지 신학적인 오해와 오류들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예를 들면 다락방, 신사도운동, G-12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단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그 동안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두 날개의 교육 교재를 수정하여 재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비전 두 날개 프로세스’로 건강한 신학적 내용과 순수한 복음만을 가르치겠습니다. 이단연구가들에 의하여 지적된 문제들에 대하여 최선을 다 하여 수정하였고, 앞으로도 문제가 발견될 시 기꺼이 수정하여 한국교회를 살리는 전도의 프로그램으로 세워갈 것을 약속하는 바입니다. 본 프로그램에 문제점들을 지적해준 이단연구가들의 수고에 감사와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세계비전 두 날개 프로세스는 교회 내외 변화된 상황의 도전에 대해 건강한 교회 운동으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온 누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중단 없는 거듭남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할 세계 비전 두 날개 프로세스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뜨거운 사랑과 지도를 한국 교회에 겸허히 부탁드립니다.

주후 2015년 3월 3일
사단법인 두 날개 선교회 대표 김성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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