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비전에도 진보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비전이 아니라 하늘의 비전이 이야깁니다. 하늘의 것을 좇으며 평생을 지낸 사람은 거룩한 성이 시야에 들어오면 발걸음을 서두르게 마련입니다. 미켈란젤로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 그의 작업실에서 제자에게 보내는 글이 적힌 쪽지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만년의 손 글씨로 거장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그리고 또 그리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음이 바빴던 미켈란젤로였습니다. 시간은 소리 없이 흘러갑니다. 하루가 지나가고, 일년이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실 때 맡기신 그 일은 아직 여유가 있을 때 모두 마쳐야 합니다. 형통한 날의 은혜/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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