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은 무엇인가?

창 1:26~28, 5:1~3; 9:6; 시편 8편


1. 각 동물은 그 “종류대로”(창 1:21, 24, 25) 창조하셨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되었다(26~27). 26
2. 헤르만 바빙크: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가장 높고 풍성한 계시이며 따라서 온 창조 세계의 머리이자 면류관이다. 26...
3.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우리는' 하나님이 “복수적 존재이시다”는 것과 “다른 존재”와 교제하시는 존재로 계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27
4. 하나님의 논의와 숙고가 인간의 창조에 선행했다.
5. 아담은 남자와 여자 모두로서의 인간(창 5:1)이라는 의미와 인류(창 6:5)의 의미이다.
6. 형상(첼렘) 모양(테무트)인데 이 둘 사이에 아무런 본질적 차이가 없다(창 1:26(형상과 모양), 27(형상), 5:1(모양), 3(모양과 형상); 9:6(형상)). 28
7. 형상(첼렘): 자르다, 조각하다, 자르다. 어떤 동물이나 사람의 조각된 모양을 표현할 때 사용. 인간이 하나님을 반영하고 있음을 즉 하나님의 표상임을 뜻한다.
모양(테무트): ‘~와 같다’. 형상이 또한 하나의 모양, “우리와 닮은 형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8. 인간이 특정한 측면에서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표상이다. 29
9. 짐승들과 땅 전체에 대한 지배권: 창 1:26절에서 하나님이 온 땅에 대한 최고의 지배권을 갖고 계시는 것처럼 인간인 짐승들과 땅 전체에 대한 지배권은 하나님의 형상이 지닌 한 측면이다.
10. 교제하는 존재: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신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서로 교제하는 모습을 반영한다. 인간은 남자가 여자를 보완해주고, 여자는 남자를 보완해 준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다. 인간은 고독한 존재가 아니라 교제하는 존재이다.
11. 책임있는 인격체이다: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복을 내리시고 명령(창 1:28)하시는 것을 근거로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존재이며 자신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신 하나님께 책임이 있는, 인격체이자 책임있는 존재란 면에서 하나님을 닮았다.
12.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다스릴 수 있는 인격체: 하나님은 결정을 내리실 수 있고 다스리실 수 있는 한 인격으로 계시되는 것처럼 인간도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다스릴 수 있는 한 인격이다.
13. 하나님은 인간의 통치권에 대한 말씀에 선행하여 26절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을 하신다. 이는 결혼 제도를 함축하며 결혼 제도의 성립은 창 2:18~24절에서 서술된다. 30
14. 문화명령: 하나님을 대신하여 땅을 다스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문화를 발전시키라는 명령.
15. 인간은 창조주의 손에서 출현했을 때 타락하거나 부패하거나 죄에 물들지 않았다(창 1:31).
16.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이 죄에 빠짐으로 인해서 더럽혀졌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 31
17. 아담이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라면 우리는 아담의 아들인 셋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진 존재라고 추론할 수 있다.
18. 창 9:6 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건드리는 것은 하나님 자신을 건드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이다. 살인이 금지된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33. 우리가 살인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살인하려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이다. 34.
19. 구약의 본문들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지금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재한다고 가르친다. 35
20. 시편 8편에 보면 천사들이 결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 36
21. 하나님이 인간에게 창조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들에 대한 통치권을 주시고 만물을 인간의 발 아래 두셨다고 단언한다.
22.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가장 높은 피조물이자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고 모든 천지만물을 그 발 아래 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이 죄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이다. 이처럼 구약에 따르면 타락한 인간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앤서니 후크마. 개혁주의 인간론. 이용중 옮김.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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