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배우는 마음
|
'짧은 글 긴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친절의 결과 (0) | 2014.08.03 |
---|---|
지워지지 않는 못자국 (0) | 2014.07.31 |
내 마음의 등대 (0) | 2014.07.18 |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0) | 2014.07.09 |
오만한 물고기 (0) | 2014.06.21 |
인생을 배우는 마음
|
작은 친절의 결과 (0) | 2014.08.03 |
---|---|
지워지지 않는 못자국 (0) | 2014.07.31 |
내 마음의 등대 (0) | 2014.07.18 |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0) | 2014.07.09 |
오만한 물고기 (0) | 2014.06.21 |
캘리포니아 주는
전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독특한,
지리적, 지형적, 기후적 여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700마일이 넘는 긴 해안지역,
원시림을 자랑하는 레드우드 지역,
씨에라 네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고산지역,
모하비를 중심으로 하는 사막지역,
센트럴 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대평원지역과
온대와 아열대,
사막기후와 지중해성 기후를 동시에 갖춘,
전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지역이 바로 캘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한 면적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캘리는
또한 많은 많은 샌듄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이
데쓰 밸리의 메스킷 샌듄스와 유레카 샌듄스이지만
이외에도
모하비 사막의 켈소 듄스,
데쓰 밸리 인근의 빅 듄스와 듀먼 듄스
피스모 비치 부근의
과달루페 듄스(일명 Oceano Dunes)가 있으며,
오늘 소개해 드릴
알고도네스 듄스 또한
캘리의 이름난 샌듄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하 sand dunes는 샌듄으로 표기합니다)
알고도네스 샌듄은
캘리에서 가장 큰 샌듄입니다.
알고도네스 샌듄은
데쓰 밸리의 유레카나
메스킷 샌듄보다 더 크고 넓습니다.
알고도네스 듄은
길이가 무려 45마일,
폭의 길이는 6마일이나 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데쓰 밸리의 메스킷 샌듄에 가려
사진사나 여행객에 그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죠.
알고도네스 샌듄은
임페리얼 카우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임페리얼 샌듄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겨울에서 봄 사이에
알고도네스 샌듄 주변에는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나는데
절정기 때는 화려한 보라색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런데
이곳에 어떻게 해서
이처럼 크고 넓은 샌듄이 생긴 것일까요?
여기에는
지질학자에 따라서
약간의 견해 차이가 있지만
주류적인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래 전부터
콜로라도 강물은
이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범람했지요.
이로 인해 예전에는
지금의 Salton Sea를 포함하는
매우 큰 Cahuilla Lake이라는 호수가 형성되었는데
이 호수는
북쪽으로는 팜스프링스까지,
그리고 동쪽으로는 Salton Sea 동쪽의
초컬릿 산맥(Chocolate Mountains)아래까지 물이 차 있었죠.
세월이 지나
기후가 바뀌기 시작하면서
Cahuilla Lake의 물은 마르기 시작했고,
결국은 지금의 Salton Sea만 남게 되었습니다.
콜로라도 강이 범람할 때
강바닥에 있던 모래와 실트(silt)가 함께 넘어왔는데
Cahuilla Lake이 마르면서 주변에 모래와 silt가 고스란히 남게 되었죠.
여기서 실트는
모래와 진흙, 혹은
모래와 점토의 중간쯤 되는
토양성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콜로라도 사막과,
소노란 사막의 경계선상에 있는 이곳은
지역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데
바람이 불 때마다
Cahuilla Lake이 마른 후에 남겨진
모래와 silt가 이곳으로 날아와 쌓이게 되었습니다.
원래 사막 지역이었던 이곳에
이처럼 바람에 날려온 모래가 쌓여서
오늘날의 거대한 샌듄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은
여느 샌듄과 다름없이 평온해 보이지만
일단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막의 폭풍처럼 거센 바람이 불어서
때로는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기도 합니다.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었던지
함께간 여류 사진작가의 CPL 필터가
모래 바람에 깨져서 금이 갈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분은 말하기를
이 바람이 1.4후퇴 이후에
처음겪는 난리같은 바람이라고 하더군요.
결코 마르지 않는 폭포 (0) | 2014.08.01 |
---|---|
괴상하게 생긴 나무들 (0) | 2014.07.30 |
목화석 국립공원의 비밀 (0) | 2014.07.26 |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 (0) | 2014.07.24 |
허블망원경에서 본 우주의 놀라운 광경 외 (0) | 2014.07.19 |
절대적인 하나님(1)
존 칼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22:2)"
자신이 한 사람의 아버지이자 남편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모든 인간적인 감정마저 벗어던지고 자기 아들을 죽임으로써 세상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잔혹한 행위를 저지른 수치를 감내하는 일은 아브라함에게는 어렵고 고통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한 가지 사실, 즉 아브라함이 보기에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과 자신의 말씀과 모순되는 행동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고 또 하나님이 아들 이삭을 자신의 품속에서 거둬 가실 때 약속된 축복의 소망도 끊어지는 것처럼 생각되었다는 사실은 그보다 훨씬 더 가혹하고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유일한 은혜의 징표가 사라진다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더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신의 쇠약한 육체에서 이삭이라는 씨앗을 기대했던 이전 처럼 소망을 통해 소망하기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초월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브라함은 아들의 죽음 앞에서 아들의 잿더미에서부터 자신에게 축복을 약속할 만큼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서 유혹의 미로에서 빠져나옵니다.
이와 같은 본보기를 자신에게 적용하는 일은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매우 관대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그토록 엄격하고 예리하게 시험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보편적인 믿음의 시련에 주목하게 할 만한 하나의 본보기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금과 은보다 더 귀한 믿음은 아무 시련도 없이 그냥 방치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험은 우리 모두가 자기 믿음이 분량에 따라 하나님께 시험을 받을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종들로 하여금 육신의 자연적인 감정을 극복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완전한 자기 부인에 이르게 하시기 위해 그 모든 감각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게 하심으로써 그들을 시험하신다는 점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건전한 종말론 (0) | 2015.01.18 |
---|---|
종말론, 죽음 (0) | 2015.01.12 |
누가의 역사화된 구속사적 종말론 (1) | 2014.07.19 |
혐오스런 종말론 (0) | 2014.05.13 |
총회개혁주의 신학대회 종말론 발제(2) (0) | 2014.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