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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를 사랑하는 동안 내게는 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풀잎같은 사
    랑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있을 때 나는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는
    풀잎이 되고 싶습니다. 순간의 충동이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고백
    하기 위해서 그리고 지금 나는 그대의 풀잎입니다. 미지의 사랑
    사랑하는 그대는 내 가슴의 어머니, 나의 혈관에 새로운 힘을부어
    줍니다. 둥우리 주의를 도는 새처럼 나는 언제나 그대 위를 날아다닙니다. 그대와 나 사이에는 미지의 신이 서 있습니다. 그
    신의 다리는 튼튼하고 언제나 팔을 버리고 눈을 뜨고 있으며 변함
    없는 마음을 보여 줍니다. 언젠가는 그대가 다른 세상에서, 이 세
    상보다도 태양에 더 가까운 다른 세상에서 나의 끊임없는 속삭임을
    들을 것입니다.
        칼린지브란

             

            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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