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선관위원장 이광선 목사가 2012년 1월 20일 서울 엠베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장聆� 목사 이단성 전혀 없다’는 내용의 한기총 문서 공증 건에 대해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문서공증 건은 한기총이 지난해 11월 19일자 성명서에서 “이광선 목사와 이대위원장 고창곤 목사 이름으로 ‘장재형 목사는 이단성이 전혀 없다’는 정식 문서를 공증하여 줌으로써, 무려 7년여에 걸친 공방이 무혐의로 끝났다”고 발표한 내용이다.

이 목사는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가 “성명서에 발표된 것처럼 이단성이 없다고 공증을 해준 바가 있는가”라고 묻자 이 목사는 “내가 모르게 직원들이 사인을 해준 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이 목사는 최근 한기총 선관위원들의 행적과 비교하는 말을 했다. 이 목사는 “2012년 1월 14일자 국민일보 성명서에서 ‘2012년 1월 11일 오후 3시 신일교회에서 5개 항에 대한 기자회견을 실시한 점을 본인의 과실로 유감을 표한다’고 나와 관련해서 발표했는데 나는 그런 사과를 한 적도 없고 오히려 강력하게 말했는데 거꾸로 나왔다”며 “허위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 목사는 2011년 11월 19일 성명서(장재형 목사 관련 문서 공증 건)에 대해서도 “내가 공증을 했다는 것은 허위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또 2010년 대표회장 재임 시절 변승우․장재형 목사에 대해 각각 이단성·재림주 의혹 무혐의 결론을 내린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당시 위원장 고창곤 목사)의 보고서를 임원회에서 통과시킨 일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목사는 “이대위원들이 (장재형·변승우 목사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길래 ‘연구를 했는가’라고 물었고 ‘연구를 했다’고 이대위원들이 답했다”며 “이대위에서 이단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단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회원 교단들이 반발하는 것을 보고 매우 난처했다는 이 목사는 “이대위를 너무 믿고 받아줬다”며 “이대위 결과만 보고 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처: 아멘넷 게시판/ 기자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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