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 회원교단들의 결정과 관계없이 이단 규정이나 이단 해제를 자유롭게 하기로 했다.

한기총은 4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특정단체를 이단으로 규정하거나 이단을 해제하는 일을 한기총 회원교단의 입장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이는 현재 예장합동총회 등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다락방 전도운동'이 회원교단인 예장개혁총회 교단에 흡수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칫 합동교단의 결정과는 별개로 이단을 해제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CBS TV보도부 박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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