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의 어머니

 

룻기 4:9-12, 16-22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11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12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18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히브리어로 고엘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로 번역하면 .Redeemer 이고 한글로 번역하면 구속자라는 뜻입니다. 그 뜻은 '대신 지불하여 내 것으로 산다'는 뜻입니다.

 

보아스는 어떤 아무개가 룻의 고엘역할을 포기하자 자신이 룻의 고엘, 즉 룻의 Redeemer가 되었음을 모든 사람 앞에서 선포합니다. 이때 보아스는 그 지역의 10명의 장로들을 불러 증인으로 세워 선포합니다.

"제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샀습니다. 더불어 제가 룻을 제 아내로 삼을 것이며 그 죽은 자의 기업을 이어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보아스가 이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룻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을까요?

성경은 그 이유를 말하길, 보아스가 룻을 사랑하기때문이라고 말합니다. , 보아스는 룻을 사랑한 것입니다.그래서 피곤한 줄도 모르고 그녀를 합법적으로 자기 아내로 삼기 위해 자신의 모든 희생과 수고를 다했던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붙드십니까?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토록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예수님을 믿는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것입니다.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 4:9-10).

 하나님의 사랑 외에는 우리가 이렇게 큰 은혜를 얻게 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성탄의 이 시간에 한량없는 주의 사랑을 헤아리며 그 사랑 앞에 감사의 무릎을 꿇기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 사랑을 알고 주께 우리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무튼 보아스가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엘리멜렉의 땅을 사서 나오미와 룻을 위하여 고엘한다고고백하자 베들레헴의 장로들이 보아스의 믿음과 희생 앞에 감동을 하였습니다. 이에 장로들이 보아스와 룻을 축복하는데이 축복은 장로들의 입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장로들의 축복 내용을 보면 룻을 향한 축복,그리고 보아스를 향한 축복,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아스의 후손을 향한 축복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룻을 향한 축복을 보면, 룻기4 11절 초반에 "여호와께서 네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길 원한다라고 축복합니다.

 왜 장로들은 룻으로 라헬과 레아 같게 해달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레아와 라헬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12지파가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 룻이 라헬과 레아 같게 해 달라는 축복의 기도는 라헬과 레아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시조였던 것처럼 룻 또한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의 시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축복의 기도입니까?

 그러면 이 축복이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마태복음 1장을 보면 라헬과 레아의 이름은 예수님의가문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룻은 다윗 왕의 조모로서 메시야의 어머니가 된다는 사실이 뚜렷하게 기록되어있습니다. , 라헬과 레아는 민족 이스라엘의 어머니이지만 룻은 메시야를통하여 구원 받은 모든 믿는 자의 어머니가 된 것입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1:5-6).

 두 번째 축복은 보아스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4:11).

 장로들의 축복은 보아스가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는다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베들레헴에서 유력하게 되고 유명하게 된 사람이 누구입니까?

먼저 다윗이 있습니다. 다윗은 베들레헴 목동 출신이었습니다.그는 이스라엘을 통일 시켜 하나님께 순복하는 멋진 나라를 세운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도 베들레헴 출신입니다. 그리고 다윗과 예수님은모두 보아스의 후손들입니다. , 장로들의 축복이 성취된 것은 베들레헴에브라다 작은 고을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아스의 허리를 통하여 오게 된 사실입니다.

 세 번째로 장로들이 축복한 대상은 룻을 통해 태어날 후사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4:12).

 여기에 다말이 등장합니다. 다말이 누구입니까?창세기 38장에 다말 사건이 한 장 전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였습니다. 유다는 야곱의 12아들중에 넷째 아들입니다. 다말은 본래 유다의 첫째 아들 엘과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엘은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죽이셨습니다.이에 다말은 둘째 아들 오난과 아이를 낳기 위해 관계를 가졌습니다. 이는 율법에따라 오난이 형수에게 들어가서 형의 이름으로 후사를 이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난은 형의 후사를 잇기가싫어서 형수가 임신을 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악한 짓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것도 하나님의 목전에 너무나 악하여 하나님께서 그도 죽여버리셨습니다.

 그러자 다말의 시아버지 유다는 겁이 났습니다. 마지막 셋째 아들 셀라가 있었지만 그 아들도 죽게될까 싶어서 그는 계속 다말에게 기다리라고만 했습니다. 그러자 다말은 자신을 통하여 대를 잇지 않으려는 시아버지 유다의 의도를 알고는 창녀로 분장을 한 후 시아버지 유다에게 접근해서 결국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이때 쌍둥이를 낳게 됩니다. 그 아들들의 이름이 베레스와 세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분명히 이 내용은 도덕적으로 보면 아주 지저분하고 추잡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왜 장로들은 룻의 자녀들이 베레스의 집과 같게 되기를 원한다고 했을까요?

 이는 유다를 통해 영원한 왕이 태어날 것이라는 창세기 49:8-11의 예언 때문에 그러합니다. 창세기 49장의 예언이 다말의억척스러운 행동으로 인하여 그녀가 낳은 베레스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죽으면서 남긴 유언적인 예언입니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49:8-10).

 따라서 장로들의 축복은 룻을 통하여 참으로 진정한 이스라엘의 왕이요 메시야가 태어나기를 바란다는 축복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메시야의 대를 잇기 위하여 믿음으로 행한 다말처럼,그래서 베레스를 얻은 것처럼, 룻도 보아스에게 믿음의 대를 잇는 자녀를 낳아 그자녀가 메시야의 조상이 되기를 바란다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우리가 메시야를 향하여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사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영웅들은 죄가 없어서 믿음의 영웅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세우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과 그리고 하나님이 그 영원한 나라의 왕으로 보내실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때문에 믿음의 영웅이 되는 것을 발견하게됩니다.

 

사실 장로들이 다말이 나은 아들 베레스를 언급하면서 룻이 나을 자녀들을 축복한 것은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의나 공로로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은혜로 되는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말의 아들베레스가 유다의 자손이 된 것이요, 나아가 기생 라합의 아들 보아스가 유다의 대를 잇는 자손이 된 것이며,더 나아가 이방 모압 여인 룻의 증손주인 다윗이 유다의 대를 잇는 자손이 되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실 하나님 나라의 대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혈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요 약속을따라 성령으로 되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자랑으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 앉으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된 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은혜요 하나님의 주권이지 어떠한 세상적 조건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에 로마서 4 16절은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깊은 비밀을 장로들이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와 여러분은 보아스의 자녀들에 속합니다. 룻처럼 죄인이었고 이방인이었으나 보아스로 상징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직 은혜로, 그리고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영적인 믿음의 세계에서 볼 때 보아스의 진정한 자녀들은여러분과 저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룻기 4:14-1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보아스와 결혼한 룻이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장로들이 아니라 동네여인들이 찾아와서 나오미를 축복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이 얼마나 큰 위로입니까? 이 얼마나 큰 영예이며기쁨입니까? 나오미는 지금까지 행복을 찾아 떠났던 사람입니다. 행복을위해 하나님과 약속의 땅을 버리고 떠났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나오미에게는 비참과 저주만이 찾아왔습니다.그러나 복음을 듣고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올 때 그녀에게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비록 빈손으로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지만 그때부터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 어떤 비참,어떤 실패와 죄악 가운데 있더라도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님의 새로운 축복의 손길이 시작됩니다.

 

이제 회복된 나오미를 유대 여인들이 축복하고 있습니다. 장로들의 축복처럼 이 여인들의 축복도 세 가지를 축복하는데,

첫째는, 하나님께서 나오미에게 기업무를 자를 주셨다는점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여기 기업 무를 자는 보아스를 통하여 태어난 아기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기업을 무를 자라는 의미보다는 기업을 이어갈 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본래 나오미에게는 남편과 두 아들이 있었지만 먼 이방 땅에서 남편도 죽고 두 아들도죽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가문은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룻이라는자부가 끝까지 따라와서는 이렇게 "기업을 이어갈 자"를 낳은  것입니다. 이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두 번째는, 룻이 낳은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축복했습니다. 이 고백은 11절에 장로들이보아스에게 한 축복과 동일한 축복입니다. 실제로 이 축복은 이 아기의 후손인 다윗에게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나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자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룻이 낳은 이 아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네 노년의 봉양자라는 축복입니다. 네 생명의 회복자라는 말은 마치 죽은 사람과 같았던 나오미에게 생기를 되찾아준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죽음과 같은 고통에서 소망과 기쁨을 회복시켜준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네 노년의 봉양자라는 말은 이제 손자가 생겼으므로 노년에 손자의 봉양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 아기는 오벳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생명의회복자요 봉양자는 나오미가 안고 있는 그 아기의 대에서 오시게 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오미가 손자를 가슴에 안고 행복에 가득한 모습을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우리 하나님의 회복은 이처럼 완전한 회복입니다. 이렇게 행복에 가득한 나오미에게이웃 여인들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4:17).

그 이웃 여인들이 룻이 나은 아들에게 지어준 이름은 오벳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 섬기는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의 첫 아들에게 오벳이라는 이름을 거룩하게 구별하셔서 지어 주셨습니다.그 이유는 먼 훗날 정말로 이 이름을 가진 후손이 오벳에게서 태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의로운 여호와의 종으로 불리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섬기는 자로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구속하기 위한 대속 제물이 되셨습니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53:11).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8).

 

따라서 이를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성경은 룻이 낳은 이 아들에 관하여 17절에서 말합니다.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그리고 먼 훗날 이 모든 사건을 포함하여마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1:3-6).

 

그리고다윗의 후손 중에 요셉과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이 땅에 오시게 된 것입니다. 이는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오늘 보아스와 나오미와 룻을 향한 장로들의 축복과 여인들의 축복을 따라서 베들레헴에서 종으로, 섬기는 자로,주의 백성의 죄악을 대속할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태어 나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 건설은  하나님께서 세우실 한 왕, 즉 다윗왕의 후손에의하여  세워질 것을  룻기는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의 모든 성취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완성되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룻은 이스라엘의 회중에 결단코 들어올 수 없는 모압 족속인데 그녀가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는 가나안 땅 베들레헴에 들어온 것은 복음의 메시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오실 메시야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어떤 죄인이라도 오직 은혜의 복음으로 들어오는 것임을 알려주고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여러분!

룻이 살던 시대는 사사시대였습니다. 그 당시 유명한사사들이 많았습니다. 기드온, 삼손, 드보라, 입다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위대한 자들을 통하여 다윗 왕 및 메시야를 보내지 않으시고 그 대신 작은 땅 베들레헴의 시골 청년 보아스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의 메시야를 보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일들은 시끄럽고 요란하며 사람들에게 크게 드러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보다언제나 조용하고 은밀한 가운데 깨어 기도하는 소수의 무리들을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깨어 준비된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신 뜻을 이뤄가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되기 위하여 언제나 믿음을 잃지 않고 조용히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신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사람들이 보기에 인기가 많은 일을 하려고 하기 보다, 내 이름이 드러나고, 나의 행적이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인정하는 삶을 살기 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 마음과 인격과 삶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도 사사시대와 같이 어지러운 시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별력을 잃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받는인생이 될 수 있습니까? 그 길은 나오미와 룻처럼 오직 예수님만 붙드는 것입니다.

 

오늘 성탄에 룻기를 대하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이 죄인을위해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우주 보다 귀한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성탄을 맞이하는 성도들의 가장 중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8:32).

따라서 예수님만이 우리 인생의 피난처이심을 믿기 바랍니다.

 

세상 것에 욕심내지 말고, 또한 자신의 이름을위대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인기를 추구하지 말고, 크고 유명한 일에욕심내지 말고, 오직 룻처럼 그날 그날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하나님이지켜 보시는 믿음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의 삶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보아스와 룻의 사건이 발생하게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그러한 자들을 찾아내어 인정해 주시는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정하시면 하나님께서 귀하고 크게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2012년의 성탄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여생을영원한 피난처 되시는 주님만 붙잡고, 주의 말씀을 따라 신실하고 진실하게 감사함으로 순종하는,그래서 우리의 삶이 삶이 정녕 하나님 나라에서 귀히 쓰임받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