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여 나는 이 신년벽두에 당신에게 단순한 질문 하나를 던지고자 합니다.

당신은 준비되었습니까?

묵은 한 해를 과거로 돌리는 것은 참으로 엄숙한 마음의 작업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진지하고 중요한 일이 바로 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1년이라는 기간은 우리에게 마치, 다 통과하기 전에는 앞에 무엇이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어두운 터널과도 같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이 불확실합니다. 우리는 1년은 고사하고 하루 동안에도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모르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독자여러분, 당신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당신은 질병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당신은 모든 것이 다 잘되기만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놀랍고 경이롭게 지음 받은 신체를 가지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질병들이 당신의 신체를 공격하고 있는지 안다면 참으로 두려울 것입니다.
"천개의 현을 가진 하프가 그렇게도 오랫동안 연주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도다."
고통과 질병은 힘든 시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강인한 사람의 무릎을 꿇리고 사람을 어린아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것들은 사람의 마음을 지치게 하며 인내심을 고갈시켜서 아침에는 "어서 저녁이 되었으면"라는 외침이 쏟아지도록 하고 저녁에는 또 "어서 아침이 되었으면"하는 말을 외치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이 모든 일들이 바로 올해 안에 당신에게 닥쳐올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성은 무디어지고 감각은 둔해지며 기력은 메뚜기도 무겁게 여겨질 만큼 약해질 것입니다. 독자들이여, 당신은 혹시나 당신에게 엄습할 지도 모르는 질병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당신은 환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성경은『사람은 고생하려고 태어나느니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참으로 진실된 것입니다. 당신의 모든 소유는 당신을 떠날 것이며 당신의 재물은 그 스스로 날개를 달고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의 신의를 저버릴 것이며,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을 실망시킬 것이고, 당신의 부하들은 당신을 기만할 것이며, 또한 명예는 손상될 것이고, 당신의 행실은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갈등과 골칫거리들, 원통한 일과 분노 등이 무장한 군대처럼 당신을 에워싸서 당신 앞에 끊임없이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지치고 초조해질 것이며 끝내는 허물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독자들이여, 당신은 덮칠 환란에 당신은 준비되었습니까?

당신은 사별에 준비되었습니까?

누구에게나 이 세상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끈끈한 정으로 엮겨서 마음에 새겨 둔 사람도 있으며, 당신 눈의 빛이 되는 사람도, 당신 존재의 빛이 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 우리는 모두는 언젠가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당신들 중 어떤 이는 올해 안에 죽을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이는 몸져 누워 데이지 꽃이 다시 피는 것을 보지 못하고 무덤에 누울 수도 있고, 또 그 어떤 이는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우상이 쓰러지는 일로 인해, 쓰라린 눈물과 깊은 비탄이 당신의 몫이 될 수도 있습니다. 12월이 오기 전에 여러분은 말할 수 없는 고독에 빠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독자들이여, 당신에게 달칠지도 모르는 사별에 당신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당신은 당신의 죽음에 대하여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것은 어느 날인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며 올해 안에 올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이 땅에서 소유한 것은 사실 모두 당신 것이 아닙니다. 최후의 병마가 당신을 덮치고 그래서 의사가 당신의 최후를 선고한 다음에서 친구들이 당신을 찾아와서는 당신 침대 맡에 앉아서 하루하루를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의 모든 힘이 소진 된 것을 느끼면 "난 이제 일어나지 못할 거야. 이제 내 앞에는 죽음 밖에 없어."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입니다. 당신은 모든 세계가 당신의 발밑으로 미끄러져 내리는 것을 볼 것이며, 당신의 모든 인생 설계와 계획들은 한순간에 갑작스레 끝이 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관에 넣어지기 위해 끌려내려가는 것을 느낄 것이며, 다음은 무덤, 그리고 그 다음은 벌레들과 알지 못하는 세계, 그리고 영원, 마지막으로 당신 앞에 서 계신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독자들이여, 당신은 당신에게 닥칠 죽음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분은 어느 날엔가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1800 년 전에 그분께서 확실히 오셨듯이 그분은 분명히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서 그분을 믿고 그분을 주로 고백한 그분의 성도들에게 상을 주시기 위하여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그분을 대적한 자들 곧 무관심한 자들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완고한(고집센)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을 벌하기 위해서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한밤중의 도둑처럼 아무도 생각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이 땅에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 그의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말할 수 없는 장엄한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화염을 내뿜는 불이 그분을 앞서 갈 것이며, 죽은 자가 일으지며, 엄숙한 재판이 시작되면 그 책(생명책)이 펼쳐질 것입니다. 얼마는 하늘 나라로 보내질 것이나 아주 많은 수의 사람들은 지옥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때는 이제 회개(돌이켜서 구원을 받음.)의 기회는 지나가 버린 때입니다. 그들은 소리칠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 천국 문을 열어 주소서."그러나 자비의 문을 영원히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 시간 이후에는 모든 것이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독자여,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때에 준비되어 있습니까?

독자들이여,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이 질문들은 당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며 또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질문들입니다. 그 일들이 불시에 일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일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 안으로 떨어지는 것은 가장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에서 펜을 놓아야 할까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제가 답을 찾고자 하는 마음만 불러일으키기고선 당신 앞에 생명의 길을 제시하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제게 잠시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준비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제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준비된 사람이란 준비된 구주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언제라도 그를 도우실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악들을 자각했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도피한 사람입니다. 그는 그의 혼과 그의 모든 일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하심에 의탁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에게 마셔야할 쓴 잔들이 있다면 그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그분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만약 그에게 죽음이 닥쳐 온다 해도 그에게 있어 무덤은 단지 주께서 그의 몸을 눕혀 쉬게 하시는 안식처임을 그는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하늘로 부르심을 받는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형제나 부부 사이보다 더 가까운,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친구가 되심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영원하신 분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 해도 그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심판은 그의 죄를 씻어주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38장 20절에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라고 한 것처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영혼을 가진 자이며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는 거듭났고 그의 영은 새롭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땅에 속한 것들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시며 또 당신이 하늘에 속할 것들에 관심을 갖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어질 상을 보여주심으로써 그가 모든 일에 감사해야하며 어떤 형편에서도 만족해야 함을 알게 해주십니다. 만에 하나 환난이 그를 덮친다해도 그의 영혼은 속삭일 것입니다. "이 일은 내게 꼭 필요한 일이야 , 주께서 나에게 유익한 훈련을 하게 하시어 무언가를 가르치시려는 거야"사별이 그에게 닥칠 때 그는 상기합니다, 주께서 정하신 때에 주시고 또 거두어 가시는 것임을.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그의 영혼은 말합니다. "내 연수가 당신의 손 안에 있으니, 당신의 뜻에 따라, 당신이 뜻하시는 때에, 또 당신이 뜻하시는 장소에서 내 마지막을 마련하시리이다."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면 그의 영혼은 소리 칠 것입니다. "내가 그토록 기도해왔던 그 날이 드디어 왔도다. 하나님의 왕국이 마침내 오고야 말 것이다." 준비된 영혼이여 축복받을 지어다. 준비된 자는 하늘 나라에 그를 위해 준비된 집을 갖고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그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러"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손으로 짓지 아니한, 그를 기다리는 영원한 하늘의 집 말입니다(고후 5:1). 아직 그가 받을 상속의 대가는 남아 있고 그의 가장 좋은 것들은 아직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질병을 견딜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깐 후면 그에게 영광의 몸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손해와 고난을 견딜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좋은 소유는 가장 안전한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실망을 견딜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참된 행복의 샘은 결코 마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죽음을 생각해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그것은 주의 면전에서 땅의 집에서 하늘의 집으로 가는 문을 여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그의 일을 다 마칠 때까지는 죽을 수 없습니다. 그는 예고 없이 오시는 주의 다시 오심에도 담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어린양과 함께 입장할 준비가 된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에 숙소가 준비된 자는 행복할 지어다!

독자들이여, 당신은 내가 한 이 말들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당신은 당신을 기다리시는 구주, 준비된 영혼, 또 하늘에 준비된 같은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당신 자신을 솔직하게 점검해 보십시오. 당신의 현재 모습은 어떻겠습니까?

참으로 당신의 혼에 자비가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당신의 혼에 동정심을 가지십시오. 단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일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무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업, 쾌락, 돈, 정치, 이 모든 것들은 영원한 시간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내가 당신에게 던졌던 질문을 심사숙고 해 보십시오. 그 질문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당신은 진정으로 준비되어 있습니까?


독자들이여, 만약 당신이 준비되지 못했다면 저는 더 이상 지체하기 말기를 당신에게 호소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확언하건데 당신의 구원에 필요한 하나님의 모든 일들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당신을 받아들일 모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모든 죄를 씻어주실 준비가 되어 있고, 성령님께서는 당신을 거듭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며, 천사들은 당신의 구원을 기뻐할 준비가 되어 있고, 성도들은 당신과 악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왜 굳이 준비되지 않은 편에 서 계시려고 하십니까?

독자들이여, 당신은 이미 준비된 자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면 그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하시기를 권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 밀착하십시오. 그분과 소망을 주고받는 길을 찾아가십시오. 매순간 성령님께서 더욱 밀접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주시는 증거를 체득하는 길을 찾아 가십시오. 모든 무거운 것과 쉽게 에워싸는 죄를 벗어버리십시오. 진지하게 한발한발 내디십시오. 보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보다 선한 전쟁을 치루어 나가십시오. 당신이 살아 있는 모든 날들에서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성경을 읽고, 더 많은 형제들을 사랑하십시오. 당신이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은혜 안에서 애쓰면 당신의 나중 일이 처음보다 훨씬 뛰어날 것이며, 당신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행 행로는 당신이 처음 그 길을 시작했을 때보다 탁월해질 것입니다.

 

 

포도나무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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