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모든 이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는 것 - Pete Wilson

제게 멘토링을 요청해온 목회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였습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한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바꾸고 싶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 가운데서 제일 바꾸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어떠한 희생을 치루고서라도 "사랑받고자 했던 욕심"일 것입니다.

제 주변에 이러한 자만감이 가득하여 중독된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제 삶과 사역 대부분의 시간 동안, 모든 사람을 기쁘게 만들고자 하는 것에 중독되어 있었습니다. 제 성격, 제 가족, 심지어 진리를 선포하는 제 서원까지도 희생이 되더라도 그 중독에 빠져 있었습니다. 전 단지 사랑받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 소수의 비판적인 소리에는 고집스럽게 귀기울이면서도, 진정한 격려의 소리는 무시했었습니다.
- 누군가를 돕는다는 명목 하에, 가족들을 보살피지 못했고, 제 능력 한계를 넘어서서 일하고자 했습니다.
- 모든 면에서 모든 소리를 다 수용하고자, 결정적인 리더십 결정들을 연기했었습니다.
왜냐구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사랑받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사랑받고자 하는 욕심으로 다른 이들을 이끄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자신이 사랑받고자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결코 이로울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자 함이 아니라, 사랑받고자 당신의 삶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모든 종류의 비정상적 극치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겸손함을 배우는 것 중 하나는, 제가 모든 이들을 기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저를 좋아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제가 뛰어나다고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죠.

이 부분을 이해함에 있어서 저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사랑받기 위한 욕심 대신 사랑하고자 하는 것과 함께 하는 자유를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받고자 하는 욕심은 결코 채워지거나 만족을 모르는 감정적 블랙홀입니다.

제가 기도하옵기는, 당신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답게 살면서, 다른 이들이 당신에 대해 올바른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하고자 하는 삶의 더없는 어리석음과 허영심으로부터 자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의존적이라면, 당신은 결국 아무 것도 말하거나 행동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며 이끌어가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Pete Wilson, "A Destructive Mi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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