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신비한 궁전들   

 


 

                                                    

                                                     

 

                                      

 


  http://blog.chosun.com/domalgog/7466755  


 

월든 호숫가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월든(Walden/1854년)과 1849년 멕시코전쟁과 노예제 반대운동, 그리고 인두세 납부 거부로 투옥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불복종 (On the Duty of Civil Disobendience)"을 저술했는데, 후일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터킹 목사는 이 책에 영향을 받아 비폭력 저항운동을 했다고 고백했으며 현대 시민운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타계한지 160여년이 지났지만....오늘날에도 미국 최고의 사상가로 꼽히고 있고 19세기 전 세계의 많은 시인묵객들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대표적인 문학가로 평가받고 있다.

1922년, 소로우의 숨결이 남아 있는 월든호수는 관광지가 되었고 이 곳을 Walden Pond State Reservation으로 지정하고 숲과 자연을 즐기며 호수에서 수영과 보트, 낚시, 등을 할 수 있게 하였다.

하버드대가 있는 교육의 도시 보스톤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메사츄세츠 주의 콩코드에 자리하고 있는 Walden Pond...

데이빗 소로우의 체취가 아직도 배어날 것 같은 월든 호수 -

대중 보다는 개인을...
이성 보다는 감성을...
사회 보다는 자연을 사랑했던 소로우...

생각보다 호수가 작아서 Lake라고 하지 않고 Pond 라고 불리는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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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정신이 흐르고 있는 월든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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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산책로에서 바라본 월든 호수

- 맑은 영혼을 가졌던 소로우 처럼 호숫물이 너무도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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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보존지구로 선정하여 관리되고 있는 월든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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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 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피크닉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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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호수를 끼고 호젓하게 나있는 산책로

-소로우가 매일 걸으며 사색에 잠기던 아주 자그마한 소로(小路)였던 이 길은 지금

크게 넓어져 있고 안전을 위해 나무로 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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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든호수내의 안내판

- 다른 공원처럼 호수 곳곳에 피크닉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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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월든 호수

-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수영을 하거나 피크닉을 하는 유원지가 되어 있음이 안타깝다.

 

※ 소로우의 정신을 따르는 <자연주의자>들이 현재와 같은 호수의 유원지화를

      오히려 옹호하고 있다고 하니 다소 의외이다. 아마도 소로우의 정신이 흐르는

호수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즐기고 사색을 하면서  소로우를  생각하고

기리기를 바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기를 원해서 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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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혼이 깔리기 시작하는 평일 오후인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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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풍경

- 소로우가 깊은 사색에 빠져 걷던 호젓한 이 길이 이제는 벌거 벗고 다니는

많은 수영객들로 붐비고, 한 때의 기분전환을 위한 유희와 오락,

그리고 휴식을 위한 나들이 길이 되어 있음이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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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호수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

- 소로우의 고뇌와 사색의 깊이를 모르는 아이들이 비누 방울에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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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이는 나뭇잎 하나도 예사롭게 보지 않았던 소로우...

곳곳에 소로우의 숨결이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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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색이 내려 앉는 월든 호수 - 언제나 내 마음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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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의 명물 발보아 팍은 역사가 약 1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68년 샌디에고의 지도층이 1,400 에이커의 땅을 시 공원(City Park)으로 조성하였는데 처음에는 나무를 심고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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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공원 조성은 1892년 케이트 세션스(Kate Sessions)라는 묘목상이 약 32에이커의 땅을 상업용도로 쓰는 조건으로 연간 100그루의 묘목과 꽃, 잔디를 심어주었습니다. 세션스의 노력으로 여러 가지 진귀한 식물들이 심어지고 가꾸어졌는데 지금도 그녀의 노력이 깃든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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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의 공원모습을 갖추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1915년에 이곳에서 열렸던 파나마 아메리칸 국제 박람회 (Panama-California International Exposition)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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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까지 시티 공원으로 불리던 이곳을 새로이 이름 짓기 위해 공모를 하였는데 발보아 팍으로 당첨이 되었습니다. 오래전 파나마 원정당시 태평양 바다를 처음 발견한 유럽인으로 간주된 스페인 출신 바스코 뉴네즈 데 발보아 (Vasco Nunnez de Balboa)를 기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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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국제 박람회는 파나마운하의 개통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미국과 파나마 운하의 관계를 조금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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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년부터 파나마는 콜롬비아의 연방에 속해있었습니다. 미국이 파나마에 운하를 건설하겠다는 요청을 Colombia가 거절하자 미국은 파나마에 독립을 부추기고 지원을 하여 1903년 새로운 파나마 독립정부를 출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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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정부는 프랑스 사업가인 Philippe Bunau-Varilla를 내새워 미국과 협정을 맺게 되는데 The Hay-Bunau-Varilla Treaty로 불리는 이 조약은 미국이 운하를 건설하고 운하 5마일 반경을 영구히 미국이 자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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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프랑스가 1880년에 운하 건설을 시도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 의해(1904-1914) 완공이 됩니다. 운하가 완공되자 미국은 운하 반경 50마일에 해당하는 지역을 점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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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운하로 인해 나라가 두 동강이 나 버린 파나마는 매우 불안해했는데 더구나 운하의 건설로 인한 이익이 파나마인들에는 거의 도움이 되질 못했습니다. 화가 난 파나마인들의 시위가 들끓게 되었고 미국과 파나마 정부는 미국 점령지역에 대한 문제를 놓고 협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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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에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운하 지역 60%를 1979년에 파나마에 돌려주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1999년 12월 31일자로 운하를 포함한 모든 점령지역을 파나마에 귀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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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운하의 소유는 파나마에 넘어갔으나 운하의 운영과 보호를 위한 미국의 입김은 여전히 막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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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미 최남단 희망봉(?)을 돌아오던 배들이 약 15시간 만에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건너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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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퍼 탱크로 불리는 유조선이나 항공모함 등은 통과가 불가능해서 이후로는 파나마운하에 맞는 사이즈로(Panamax) 배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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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52억불을 들여 지금의 운하를 두 배로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2014년에 완공이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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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발보아 공원으로 돌아가서 공원 안에는 14개의 박물관과 수많은 정원들 그리고 식당 기념품점이 입주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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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자연 역사박물관(San Diego Natural History Museum)이 1874년 출범했고 1905년에는 예술품과 공예품전시를 위한 The Marston House 가 완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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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서 16년 사이에 열린 국제 박람회를 위해 엄청난 건물들이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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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인류 박물관(San Diego Museum of Man)이 들어선 캘리포니아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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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파이프 오르간을 소장한 Spreckels Organ Pavilion, Balboa Art Conservation Center, Museum of Photographic Arts, Museum of San Diego History Archives and San Diego Model Railroad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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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Botanical Foundation, San Diego Civic Youth Ballet, San Diego Floral Association, San Diego Junior Theater and the San Diego Youth Symphony, Mingei International Museum and San Diego Art Institute: Museum of the Living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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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90년에 들어선 Japanese Friendship Garden등이 그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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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Lily Pond와 Botanical Building 은 샌디에고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1916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샌디에고 동물원(San Diego Zoo)이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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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팍의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며칠간의 시간도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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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은 많은 박물관들 중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고 무료로 입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요금은 장소에 따라 $6 - $12을 받습니다. 만약 $43 패스를 끊으면 14곳 박물관을 전부 1회씩 관람하고 동물원은 할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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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흥미로운 정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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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예술품을 소장한 박물관들 그리고 역사가 담긴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발보아 팍은 남가주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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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Timken Museum of Art에 소장된 40인의 순교자(40 martyrs of sebaste) 입니다. 전 세계에 5장 밖에 없는 귀한 그림이라고합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사진을 전혀 찍지 못하게 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몰래 한 장 찰칵 했습니다. 용서하소서.  이 그림 뒤에는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베누고의 풀무 불 그림이 있는데 천에 각기 다른 그림을 그린 후 접어서 보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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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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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엑세사리와 물건들로 가득한 기념품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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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가가 괜찮은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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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야생화(88종) 감상

[아름다운 우리말]


1 부레옥잠화

* “외국인이 한복을 입으니 역시 가량맞다.”에서

가량맞다의 뜻은?

---> 격에 조금 어울리지 않은 데가 있다.


2 금낭화


3 안개 속의 물봉선화


4 모싯대꽃


5 안개 속의 동자꽃

* “보기에는 내미손처럼 보이나 20년 넘게 장사를 해 온

사람이니 조심해라.“에서 내미손의 뜻은?

---> 물건을 흥정하러 온 어수룩하고 만만한 사람


6 당아욱꽃


7 쇠별꽃 과 봄까치


8 산당화(동백 축소판)




9 붉은 인동초꽃



10 백두산 구름패랭이

* “묵은 때가 끼어 덴덕스러워 보이는 살림살이들이

넉넉지 못한 생활 형펀을 잘 말해 주고 있었다.“에서

덴덕스럽다의 뜻은?

---> 산듯하고 개운한 맛이 없고 좀 더러운 느낌이 있다.




11 개갓냉이꽃


12 개불알꽃(일명봄까치)



13 금꿩의 다리


14 천일홍


15 3000년에 1번 핀다는 우담바라꽃

* “보기보다 살림 솜씨가 맵짜다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면...”

<김원우의 짐승의 시간’>에서 맵짜다의 뜻은?

---> 성질 따위가 야무지고 옹골차다.


16 노루귀꽃


17 양귀비꽃


18 아부틸론 꽃


19 자목련


20 등꽃

* “전체를 한바탕 꾸짖고 나서 그 모가비의 팔목을

끌고 가려 한 즉, 이놈이 팔을 뿌리치며 바동거렸다.”

<이희승의 소경의 잠꼬대’>에서 모가비의 뜻은?

---> 막벌이꾼 패거리의 우두머리


21 구름패랭이


22 꿩의비름


23 말나리꽃


24 뻐꾹나리


25 솔나리

*“아예 한갓지게 버림치로 돌려...

창고에는 버림치가 가득 쌓여 있다.”

<이문구의 우리 동네 김씨’>에서 버림치의 뜻은?

---> 못 쓰게 되어서 버려 둔 물건


26 잔대


27 미역줄나무


28 상사화


29 큰뱀무


30 개쑥부쟁이

* “골목길에서 아주머니들이 아닥치듯 사우고 있다.”에서

아닥치다의 뜻은?

---> 몹시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양


31 파리풀


32 삼잎국화


33 자귀나무


34 기린초


35 쉬땅나무


36 잇꽃 (홍화)


37 땅채송화


38 겹삼잎국화


39 개망초


40 석잠풀


41 술패랭이


42 공조팝나무


43 하늘나리


44 매화노루발


45 끈끈이이대나물


46 정금나무


47 털갈퀴덩굴


48 삼색병꽃나무


49 섬말라리


50 꽈리꽃


51 참골무꽃


52 목수국


53 까마중


54 패랭이꽃


55 범부채


56 인동덩굴


57 불로화


58 산사나무


59 달구지풀


60 찔레꽃


61 벌노랑이


62 붉은 인동덩굴


63 조뱅이


64 접시꽃


65 백 접시꽃


66 흙 접시꽃


67 홍 접시꽃


68 연분홍 접시꽃


69 화야산 흰얼레지


70 배롱나무


71 전봉산 얼레지


72 화야산 노루귀


73 왕깻숙부쟁이 꽃


74 잔대미역줄나무 꽃


75 층꽃


76 설악산 돌단풍


77 솔나리 꽃


78 ?의비름


79 노루귀꽃


80 명자나무꽃




82 석류꽃


83 제비동자 꽃



84 자주색매발톱꽃


85 광덕산 할미꽃


86 백두산 분홍할미꽃


87 백두산 오랑케장구채


88 변산바람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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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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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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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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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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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어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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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라,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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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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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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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츠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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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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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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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니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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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바브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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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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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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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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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라,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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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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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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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샤, 티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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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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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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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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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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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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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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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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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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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첸 이차,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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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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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에르토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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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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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 데자네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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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추 피추,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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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과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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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데스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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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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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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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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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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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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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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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노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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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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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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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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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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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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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달루시아,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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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마다

그 나라를 상징하는,

혹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꽃이 있습니다.

 

영국의 장미라든가

우리나라의 무궁화가 대표적인 것이지요.

 

참고로,

일본의 국화는

벚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벚꽃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꽃일 뿐

일본의 공식적인 국화는 아닙니다.

  

그럼,

미국의 국화는 무엇일까요?

아쉽게도, 미국의 국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미국은

국화 대신에 각 주마다

주를 대표하는 꽃(state flower)이 있습니다.

  

예컨대

유타의 Sego Lily,

애리조나의 서과로, 혹은 싸와로라고도 하죠.

  

그리고

우리가 사는 캘리의 파피가

주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두 개의 주가 동시에

주화로 지정한 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산딸나무라고 불리는 dogwood입니다.



dogwood는

North Carolina와

Virginia의 주화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 남가주에서

dogwood는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꽃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이 꽃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입니다.



해마다

4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5월까지 계속 피어납니다.

 

물론

날씨에 따라

더 빨리 피거나

 

 혹은

더 빨리 꽃이 질 수도 있습니다.



4월과 5월에

요세미티를 방문하면

 

요세미티의

신록과 더불어

산뜻하고 밝은 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dogwood가

요세미티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봄날에 요세미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이 dogwood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요세미티를 대표하는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dogwood 꽃의 색은

white, plink, green의 세 종류가 있는데

요세미티에서 피는 이 꽃의 99%는 white입니다.



green color도

드물긴 하지만 이따끔씩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pink 색의 dogwood는

요세미티에 단 두 그루 밖에 없습니다.



비록 두 그루 뿐이지만

이 핑크빛의 dogwood 가

만개했을 때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조지아주의

Atlanta 같은 곳에서는

 

pink dogwood를

가로수로 심은 곳이 많아서

4월에는 대대적으로 dogwood 축제를 벌인다고 합니다.



dogwood는

한국, 중국, 일본과

유라시아의 북쪽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건조한 사막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나

 

주로 남동부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dogwood는

숲속의 큰 나무 밑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자연산일 경우

대부분 산 아래쪽과 강이나 물가에서 자랍니다.



한국에서는

산딸나무라고 부르는데

왜 미국에서는 dogwood라 부를까요?



여기에는

유래가 확실하지 않지만

두 가지 설이 있다고들 말합니다.



첫째는

유럽에서 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하는데 이 꽃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영국 사람들은 dogwood 껍질을 다린 물로

진드기가 붙은 개를 묙욕 시키는데 사용하곤 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이 나무가 dogwood로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dogwood는

기독교와 관련된

유래와 전설이 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dogwood 나무에 못박히셨다고 합니다.



dogwood는

부활절 시기에

꽃이 피었기 때문에,

 

그리고

dogwood 꽃잎 끝에

붉은색 점이 있었기 때문에

  

또한

이 꽃의 4개의 잎이

십자가 형태를 하고 있기에

 

dogwood에

그런 전설이 생겨났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1세기 경에 dogwood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자랐는데

 

하나님께서는

dogwood가 더 이상

십자가 형틀에 사용되지 않도록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게 하셨다고 합니다.



 

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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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적지 경주,
이제 세계에서 인정을 받게 되어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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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당신이 죽기 전에...” 시리즈의 원조로서

수많은 아류작을 만들어 낸 영국 BBC 방송의

 

죽기 전에

방문하고 싶은 장소

1위로 선정된 그랜드 캐년은 

 

한해 방문객이

약 5백만명에 육박하는

명실공히 미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입니다.

  

그런데

그랜드 캐년을

방문하는 사람 가운데

  

단 1마일이라도

Rim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사람은

전체 방문객의 약 1% 미만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당일이든, 1박 2일이든 간에

콜로라도 강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사람은

전체 방문객의 0.1%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어려운 난코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랜드 캐년을

종주하는 길에는

약 네 가지의 코스가 있습니다.

 

 먼저,

싸우스 종주 코스라고 불리워지는데

싸우스 카이밥 츠레일(South Kaibab Trail)로 내려가서

브라잍 앤젤 츠레일(Bright Angel Trail)로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전체 길이가 약 16.5 마일이며

팬텀랜치(Phantom Ranch)까지 다녀올 경우 약 17 마일입니다.

 

 다음으로 Rim to Rim 이라고 하는

싸우스 림에서 출발하여 North Rim으로 가거나

혹은 노쓰림에서 출발하여 South Rim으로 오는 것인데

 

 이 코스는

출발지와 도착지에 따라서

전체 길이가 약 21마일에서 24마일 정도됩니다.

 

 그 다음으로

어려운 코스가 있는데

노쓰림에서 출발하여 콜로라도 강까지 갔다가

다시 North Rim으로 올라오는 것인데 약 28마일의 거리입니다.

 

 

마지막으로

Rim to Rim to Rim 이라고 하는

 

싸우스림에서 노쓰림까지 갔다가

다시 싸우스림으로 돌아오는(혹은 그 반대로) 왕복종주인데

체력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코스입니다.

 

어느 코스이든 간에

그랜드 캐년을 종주하는 것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해보아야 할 activity이며

 

그랜드 캐년을 종주하고 나면

그 자체가 생애 최고의 체험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인해 인생의 남은 날이 즐거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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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스 림을 종주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싸우스 카이밥 츠레일로 내려가서

브라잍 앤젤 츠레일(Bright Angel Trail)로 올라옵니다.

 

그 이유는

South Kaubab Trail의 경우는

도중에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곳이 없지만

 

Bright Angel Trail의 경우,

츠레일 도중에서 인디언 가든을 비롯한

두 세군데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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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aibab Trail의 초입입니다.

 

저 길로 약 3-4시간을 내려가면

그랜드 캐년의 콜로라도 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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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포인트(Ooh Aah Point)에서

시더 릿지(Cedar Ridge)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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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rt View 방향에서

찬란한 아침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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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Rim)에 아침 빛이 비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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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더 릿지(Cedar Ridge) 부근입니다.

 

trailhead(7,260ft/2,213m) 에서 이곳까지는

약 1.5마일(2.4km)이며 해발은 5,760ft(1,756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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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아침을 먹으러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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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빛을 받아서 빛나는

그랜드 캐년의 협곡속으로 하이커들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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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에 빛나는

그랜드 캐년의 모습입니다.

 

콜로라도 강으로 가려면

지그재그의 저 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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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 무렵에

그랜드 캐년을 내려가서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는 기쁨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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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그랜드 캐년앞에 서있는

어느 하이커의 모습입니다(오른쪽 아래)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그의 얼굴에는 장엄한

그랜드 캐년에 대한 경외감이 서려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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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팬텀 랜치로 향하는 나귀의 행렬입니다.

 

나귀가 지나갈 때는,

나귀가 사람을 비켜가는 것이 아니라

나귀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하이커들이 비켜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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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그랜드 캐년의

협곡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왼쪽에서

3분의 1지점에 보이는 봉우리가 시더 릿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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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leton Point 부근입니다.

이곳에서부터 가파른 길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럼 지금까지의 길은...

네, 모두 예고편에 불과한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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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포인트 부근의

가파른 내리막 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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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나갔던 나귀 행렬이

벌써 길 저 아래 부분까지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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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위치가

South Kaibab Trailhead와

팬텀 랜치의 가운데쯤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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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사람이 보이는 곳이

톤토 츠레일(Tonto Trail) 정션부근입니다.

 

trailhead에서부터

Tonto Trail JCT까지는

4,4마일(약 7.1km)이며 이곳은 해발 4,000ft(1,219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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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으로 가는 길이

왼쪽으로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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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레일 위에서

콜로라도 강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은색 다리는

이름 그대로 Silver Bridge 이며

 

오른쪽 위쪽 숲이 있는 곳이

Bright Angel Creek과 캠프그라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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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가장자리에서

강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한 현기증이 저절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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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하이커들이

콜로라도 강을 향해 내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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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다리는

Black Bridge, 혹은 Kaibab Suspension Bridge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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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태운

한 무리의 나귀가

팬텀 랜치에서부터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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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를 탄 관광객들이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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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는 센스있는 아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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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엘

수십 번 왔다 할지라도

 

콜로라도 강까지

하이킹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그랜드 캐년을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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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이 눈앞에 보이지만

아직도 강까지 가려면 30분은 족히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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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길은

South Kaibab Trail이 아니라 River Trail입니다.

 

River Trail로 가면

Black Bridge를 건너지 않고

곧장 Indian Garden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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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River Traiil로 질러가지 않고

우직하게 팬텀 랜치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콜로라도 강물이 붉은색이라고 말했나요?

  

지금 보니

콜로라도 강물이

강건너편에 보이는 나무와 같이

완전 그린색인데...

 

스페인의 콘키스타도레스가

그랜드 캐년에 도착했을 무렵엔 우기였거나

 

아니면 비가 온 후라

상류의 흘탕물이 뒤섞여서

콜로라도 강이 붉게 보였을 것입니다.

 

 

보이는 다리는 Black Bridg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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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ridge는

Black Suspension, 혹은

Kaibab Suspension Bridge 라고도 하는데

 

1928년에 최종 완공되었으며

전체 길이는 440ft(약 134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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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다리를 지나

팬텀 랜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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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브라잍 엔젤 캠프그라운드에 도착했습니다.

 

츠레일헤드에서 이곳까지

약 6.5마일(10.3km)의 거리입니다.

 

오! 겁 없는 사슴 한 마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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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크릭은

Bright Angel Creek입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1분 이상 발을 담글 수가 없었죠.

 

아니 1분은 고사하고

20초가 지나자 발목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아픔에

물속에서 발을 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러다가 다시 물속에 발을 담그고,

다시 발을 뺐다가... 그러는 사이에 피로가 쫙 풀렸죠.

 

 

아래 사진은 팬텀 랜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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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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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되면

캘리에는 엄청난 야생화들이 핍니다.

  

파피, 루핀,

피들넥, 아울 클로버 등

수많은 야생화들이 피어나지요.

  

캘리의 야생화는

3월 초순에 싹이 나면서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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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가 제대로 피려면

두 가지 조건이 따라야 하는데

그 조건은 바로 기온과 강수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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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조건 가운데

한 가지라도 맞지 않으면

 

야생화는 피지 않거나

꽃이 피는 면적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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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온이란,

겨울 동안에 춥지 않고

날씨가 따뜻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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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월 중순과

2월 말에 기온이 떨어질 경우

싹을 틔우던 야생화는 냉해를 입어 얼어 죽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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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야생화가 활짝 피려면

겨울동안 따뜻한 날씨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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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강우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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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무리 따뜻해도

비가 오지 않거나 적게 오면

그해의 야생화는 죽을 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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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도

비가 제 때에 와주면

어느 정도 야생화는 핍니다.

 

그러나

날씨가 좋아도

비가 오지 않으면

야생화는 아예 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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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기온보다 강수량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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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야생화가 활짝 피려면

겨울 동안 따뜻한 날씨가 유지되고,

 

적절한 시기에

비도 알맞게 내려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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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올해의

야생화 개화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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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에

야생화 개화를 예상하기란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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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올해 캘리포니아는

100년 만의 가뭄 위기를 맞이했는데

 

이럴 경우에

강우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야생화는 당연히 피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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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캘리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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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올해 야생화는 피지 않겠다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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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가 싹을 틔우는

2월 말의 매우 중요한 시기에

뜻하지 않게 많은 비가 내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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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는

야생화가 조금이나마

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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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같은 캘리라 할지라도

지역에 따라 야생화 개화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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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Bakersfield의 일부 지역에는

그나마 야생화를 볼 수 있었지만

 

같은

Bakersfield 지역이라도

불과 10-20마일 거리의 차이였지만

다른 야생화 지역에서는 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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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3월 초)에

모하비 사막의 양쪽 길가에

야생화들이 활짝 핀 것을 보았습니다.

 

Ridgecrest와

Kern County 일부에서도

노란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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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야생화를 기대해도 될까요?

 

아니면

작년이나 제작년처럼

올해도 야생화를 구경하기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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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올해도 지역에 따라

야생화는 핀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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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된 야생화는

모두 2013년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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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 싶은 야생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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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피는 언덕과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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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천연색 야생화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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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으로 치닫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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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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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료 1억5천, ‘초호화 잠수함 호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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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향해 떠나는 우주 여행이 아니다. 깊은 바다 속에 설치된 호텔에서 즐기는 수중 여행도 아니다. 대형 잠수함이 호텔로 변신했다. ‘잠수함 호텔’은 영국의 한 회사가 억만장자 고객들을 위해 내놓은 상품으로, 카리브해에서 완벽하고도 낭만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홍보된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다. 잠수함을 타고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서는 한 명당 약 1억5천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2박이 기본이다. 연인이 잠수함에서 휴가를 보내려면 수억 원의 비용이 드는 셈이다.

‘잠수함 호텔’이 눈길을 끈다. 전용 요리사가 만드는 최고급 요리와 고급 샴페인, 초대형 평면 TV, 안락하면서도 화려한 침대, 호화스러운 욕실 그리고 수중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창 등이 잠수함 호텔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잠수함 호텔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잠수함 호텔의 화려함에 깜짝 놀란 네티즌들은 천문학적인 ‘숙박 비용’을 보고 또 한 번 놀란다.

(사진 : 잠수함 호텔의 모습/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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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살 소녀의 트럼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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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되면

캘리에는 야생화가 피기 전에

먼저 blossom이 각 과수원마다 피어납니다.

 

올겨울,

혹독한 추위와

겨울폭풍으로 고생한 

 

동부지역의 사람들에게

봄은 아직도 먼나라 얘기 같지만

이곳 캘리에는 벌써 봄이 오고 있습니다.

  

캘리의

봄소식을 알리는 곳은

LA 곳곳에 있는 가든과 식물원들이지만

  

캘리의 진짜 봄소식은

과수원에 피는 온갖 블라섬과

프레즈노의 블라섬 트레일에서 시작됩니다.



일반적인

꽃을 말할 때는

flower로 표기하지만,

 

사과나 배,

아몬드, 체리, 복숭아 등과 같이

과일꽃을 말할 때는 블라섬(blossom)이라 표기합니다.



야생화는

기후와 강우량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만

  

과수원은

인위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블라섬 개화는 강수량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블라섬 개화는

오직 기후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지요.

 

겨울동안 기온이 높으면

블라섬의 개화시기는 빨라집니다.



올해 캘리는

100년만의 가뭄에다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날씨가 좋다보니

과수원의 나무들도 얼씨구나

봄이 일찍 찾아온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프레즈노의

Blossom Trail 뿐만 아니라

 

Bakersfield의

과수원 단지들도

예년보다 블라섬 개화가

1주일 정도 빨리 찾아왔습니다.



 

아몬드와 체리 블라섬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미 절정에 이르렀고

 

상당수 지역에서는

이미 낙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블라섬 트레일(Blossom Trail)과

베이커스필드 지역에 비소식이 있는데

 

비가 오면

아몬드꽃과 체리꽃은 삽시간에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몬드 꽃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는

아마도 내일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 비가 오는데

어떻게 촬영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99%, 사진의 초짜임이 틀림없습니다.

 

사진의 초짜와 고수의

구분 방법 가운데 하나는

비올 때 초짜는 출사를 포기하지만,

 

고수는 비오기를 학수고대하다가

비가 오면 카메라를 둘러매고 얼쑤 좋다하면서 총알처럼 뛰쳐 나갑니다.



블라섬 트레일은

지역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과수원의 상태와 개화시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 관광이 아닌

사진촬영이 목적이라면

사진이 잘 나오는 지역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엉뚱한 곳에서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과수원을 촬영할 경우에

과수원의 길이가 길어야 하고.

 

양쪽 라인의 개화 상태가

비슷한 과수원이 사진 촬영에 유리합니다.



또한 튀어나온

잔가지가 없어야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낙화한 블라섬은

바닥에 마치 눈이 내린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멋진 과수원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바닥이 밋밋한 흙바닥보다는

풀이나 잔디같은 녹색이 있는 곳을 찾아야합니다.



아몬드나

체리 블라섬은 멀리서 보면

마치 과수원에 눈이 내린것처럼 하얗게 보입니다.





블라섬 가운데서

사진에 가장 가장 잘 나오는 꽃은 복숭아꽃입니다.



peach blossom은

색상이 화사하고 밝은데다

 

빛을 받을 경우

환상적인 색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복숭아꽃은

아몬드나 체리보다는

개화시기가 약간 늦습니다.

 

그래서

내일 비가온 이후에도

촬영 가능한 블라섬이 바로 peach blossom입니다.



블라섬 구경이나 촬영은

눈도 호강하지만 코도 역시 호강합니다.

그 향긋하고 달콤한 향기가 코를 찌르기 때문이지요.



위의 모든 사진은

2014년 2월 24일에 촬영했습니다.



촬영장소는

Bakersfield, Kingsburg,

그리고 프레즈노의 Blossom Trail 입니다.




 

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1. The Crooked House (Sopot, Po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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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he Crooked House (Sopot, Po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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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tone House (Guimar?es, Portugal) 3-33-Worlds-Top-Strangest-Buildings-stonehouse.jpg

4. Lotus Temple (Delhi,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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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Cathedral of Brasilia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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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a Pedrera (Barcelona,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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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Atomium (Brussels,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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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Museum of Contemporary Art (Rio de Janeiro,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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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Kansas City Library (Missouri,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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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ow impact woodland house (Wale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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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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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Rotating Tower, Dubai,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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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Habitat 67 (Montreal,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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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asa da musica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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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Olympic Stadium (Montreal,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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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Nautilus House (Mexico City,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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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he National Library (Minsk, Bel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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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ational Theatre (Beijing,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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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nch Shell House, Isla Mujeres,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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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House Attack (Viena,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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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Bibliotheca Alexandrina (Eg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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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ubic Houses (Kubus woningen)(Rotterdam, 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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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Ideal Palace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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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The Church of Hallgrimur, Reykjavik, Ic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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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den project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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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The Museum of Play (Rochester ,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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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Atlantis (Dubai,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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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Montreal Biosphere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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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Wonderworks (Pigeon Forge, T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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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he Basket Building (Ohio,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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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Kunsthaus (Graz,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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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Forest Spiral (Darmstadt,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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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Wooden Gagster House (Archangelsk,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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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아주 독특한 영화 위트니스(witness)가 개봉되었죠.

 

영화의 주 배경은

아미쉬(Amish) 마을이었는데

The Amish는, 미국인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나라사람들에게도

매우 이색적인 모습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아미쉬 사람들은

그 당시가 20세기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문명의 이기인

전기도, 전화도 없이 살아가는

아주 독특한 사람들로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아미쉬 사람들로부터 받은 인상은

  

그들이 검소하고

겸손한 사람들일 뿐만 아니라

정말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느껴졌습니다.

  

약 21년 뒤,

미국의 모든 뉴스가

아미쉬 마을에 집중된 한 사건이 일어났지요.

  

2006년 10월 2일,

펜실베니아의 한 아미쉬 학교에

라버츠(Charles Carl Roberts)라는 사람이 침입하여

  

권총으로

5명의 여학생을 살해하고

5명의 여학생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아미쉬 공동체가 보여준 반응은

미국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충격이었습니다.

  

사건 직후에

아미쉬의 피해자 가족은

라버츠를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가해자 가족을 찾아가 위로했고,

범행 직후 자살한 라버츠의 장례식에

30명의 아미쉬가 참석하여 가해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의 죽음으로 살길이 막막해진

가해자 가족을 위해 아미쉬 공동체는

기금을 마련하여 라버트의 가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아미쉬(The Amish)의

이런 용서와 사랑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1517년,

루터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은

 

칼뱅(Calvin),

쯔빙글리, 알미니우스 등에 의해

성경의 신학적 논점에 대해 서로 다른 노선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운데 한 분파가

스위스 형제단이라 불리는

재세례파(Anabaptist)들이었습니다.

 

아미쉬는 바로

이 재세례파의 후예들입니다.



재세례파는

유아세례를 거부하였는데

 

세례는 반드시

스스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는

성인에 국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도

온전한 신앙을 고백한 후에

다시금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재세례파(Anabaptist)로 불리워졌습니다.



재세례파는 개신교와

카톨릭 양쪽으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박해를 피해 스위스의 산지와 독일,

그리고 프랑스의 동부지역인 Alsace 지방으로 피신했습니다.



아미쉬의 기원은

1693년, 재세례파의 지도자이자

 

Alsace지방으로 와 있던

Jakob Ammann 라는 지도자의 이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아미쉬 역사는

1730년대에서 1770년대 사이에

 

약 500여명의 The Amish들이

펜실베니아에 정착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2010년의

U.S. Religion Census 자료에 의하면

 

오하이오 주에 59,103명,

펜실베니아 주에 58,009명

그리고 인디애나 주에 45,144명이 살고 있으며,

 

현재(2013년)는

미 전역 25개 주에

약 28만명의 아미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미쉬 사람들은

한 가정당 평균 6-7명의 자녀를 낳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10명에서 12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가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미쉬 인구는

1920년에 약 5천명 선에서

 

2013년에는

약 28만명으로 50배 이상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이 수치는

매 20년마다 두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아미쉬는 TV도,

라디오도, 전화도 소유하지 않고

전기나 자동차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미쉬가 현대 문명을 거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들도 문명을 선택적으로 수용합니다.

예컨대 필드에서는 트랙터 사용을 거부하지만

큰 힘을 필요로 하는 barn(광) 내부에서는 사용하도록 허용합니다.



또한

110V 전기 사용은 거부하지만

배러리로 출력되는 12V 전력은 사용하도록 허용합니다.



아미쉬는

이 문명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신조와 커뮤니티가 방해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문명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현대문명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문명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미쉬는

Old Order Amish와

New Order Amish 로 구분되는데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OOA가 NOA보다 더 보수적입니다.



아미쉬는

커뮤니티 별로 생활하기 때문에

각 district마다 생활에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놀이기구 가운데 하나인

롤러 블레이드 같은 경우도

사용하게 하는 커뮤니티가 있는가 하면

금지하는 커뮤니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미쉬 학생들은

8학년까지만 교육받는데

 

그들은 이정도 교육만으로도

그들의 주업인 농사를 짓거나

읽고 쓰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아미쉬 구역은

자체 사립학교를 가지고 있으면

 

1학년부터 8학년까지 한교실,

혹은 두 개의 교실에서 함께 공부합니다.

  

교사는 미혼의 아미쉬 여자이며

가르치는 은사나 재능이 있는 여자중에서 선택됩니다.



아미쉬 사회에서는

16세가 되면 Rumspringa(running around)라고 하는

동료들과의 여러 모임(game, sports, date)에 참석할 수 있는데

 

본격적인 데이트는

이 나이가 되어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미쉬 여자는

보통 19-21세에 결혼하게 되며,

 

위에 언급한 것처럼

한가정당 평균 6-7명의 자녀를 가집니다.



아미쉬 학생들은

그들 스스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17-20세 사이에 세례를 받는데 이 때에 그들은

아미쉬 공동체에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를 스스로 결정합니다.

 

아미쉬 district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공동체에 남는 비율은 평균 85%이며

어떤 공동체는 95%까지 남는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아미쉬를 떠나는 비율은

불과 10%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들의 공동체 의식은 끈끈합니다.

 

세례 후에 그들은

교회와 아미쉬 공동체의 정식 멤버가 됩니다.



아미쉬 남자들은

수염을 기르는데(수염을 깎지 않음)

 

대부분 남자들은 결혼직후부터 수염을 기르지만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세례 후부터 기를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아미쉬의 주언어(first language)는

17세기에 사용되던 Pennsylvania Dutch 라고 하는 독일방언이며

 

인디애나의 일부지역에서는

Swiss-German 언어를 사용합니다.

 

 Pennsylvania Dutch는

일상회화에서만 사용될 뿐 writing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언어는 당연히 영어이며,

 

세 번째로 배우는 언어는 high German입니다.

이 언어는 예배 때의 성경봉독, 기도, 찬송을 부를 때 사용됩니다.

 

아미쉬 학교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세 가지 언어를 모두 구사합니다.



아미시 사람의

평균 약혼기간은 4-6개월이며

약혼반지나 결혼반지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결혼은 신부의 집에서 열리며

첫날 밤을 신부집에서 머문 후에

그들은 몇주동안 친척들을 방문하며 인사를 하는데

 

이 기간 동안이

 그들이 갖는 유일한 허니문 기간입니다.



아미쉬는 매주가 아닌

2주에 한 번씩 커뮤니티별로 예배를 드립니다.

 

아미쉬는 예배를 위한

별도의 자제 건물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가정이나 창고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인원이 늘어나서

예배를 함께 드릴 수 없을 경우

그 커뮤니티(district, gemeinde)는 분리됩니다.



아미쉬의 예배는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두 번의 설교가 있는데 첫 번 설교는 약 30분,

두 번째 설교는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들의 목사는 bishop(Senior Paster)이며

Bishop은 정식 신학 수업을 받은 것은 아니고 월급은 없습니다.



그들은 예배시간에

unison으로 노래하며 악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미쉬가 부르는 찬송은

Ausband 라고 하는 16, 17세기에 불리워지던 찬송들입니다.



예배시간에 사용되는 언어는

중세 독일어와 스위스-독일어이며,

 

예배 복장은

18-19세기 독일 이민자들이 입었던 옷을 입습니다.



아미쉬 문화의

두 가지 덕목은 겸손과 복종입니다.



아미쉬 공동체는

동부와 중부의 약 25개주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인디애나의 순으로

 아미쉬 공동체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아미쉬인들은

숙명론자는 아니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사건,

 

그것이 비극이든,

고통스런 사건이든 모두 인내로 받아들입니다.



아미쉬의 특산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퀼트입니다.

 

quilting은

아미쉬 여성들에게

중요한 사회적 경제적 활동입니다.

  

그들은

퀼트를 통해

서로 교제하고 협력합니다.



오늘날 아미쉬는

2,000군데 이상의

Old Order Amish church district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district에서

음주와 흡연은 금지됩니다.

  

자동차, TV, 라디오,

핸드폰, 컴퓨터 등의 소유는 당연히 금지입니다.



아미쉬가 타는 마차를

버기(buggy)라고 부르는데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인디애나에서는

버기를 운전하려면 라이센드가 필요합니다.

 

버기의 컬러는 일관적이지 않고

지역마다 white, yellow, black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미쉬는

미국 최후의 희망입니다.



소돔성에

의인 10명이 있었다면

소돔은 멸망당하지 않고 오늘까지 존재했을지도 모릅니다.



미국이 지금

도덕적, 영적으로 갈 때까지 갔지만

미국이 망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국에 아미쉬라는

10명의 의인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블로그 뉴스]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Monterey Bay Aquarium 

 

 

캘리포니아 중부의 해안도시 몬트레이에 있는 Monterey Bay Aquarium은 미서부 지역의 최고 수족관입니다. 1984년에 천혜의 자연인 몬트레이 앞바다를 이용하여 지어진 이곳은 지난 30년 동안 놀랍도록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여 매년 1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캘리포니아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수족관이 위치하고 있는 역사적 Cannery Row 지역 또한 이 영향으로 몬트레이를 대표하는 관광지역으로 발전했습니다. 한때는 생선 통조림 공장들로 활발했던 곳이 이제는 여러 식당들과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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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10대 수족관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Monterey Bay Aquarium은 해양자연 연구기관의 역활도 겸하고 있는데 다양한 해양 생물에 대해 알려주는 특별 전시회도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파리에 대한 특별 전시회인 "The Jellies Experience"가 진행중입니다. 오대양에 200종류가 살고있는 해파리는 일년에 30만톤 이상이 식탁위에 올려지는 식용 해파리들이 있는가하면 한번 쏠 때 내품는 독소로 60명을 죽일 수 있는 무시무시한 독성 해파리도 있습니다. 모든 해파리들이 쏘는 것은 아니지만 쏘이면 독성을 막론하고 무척 아프기로 유명한데 요새 지구의 이상기온으로 더 자주 해변가에 돌출하기에 악명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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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rey Bay Aquarium의 "The Jellies Experience"에서는 우산 모양의 몸통 크기가 불과 2 밀리리터에서부터 3미터까지 다양하고 촉수의 길이가 200 피트 이상되는 해파리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탄성이 나올 정도로 신비스러운 해파리의 아름다움에 쉽게 빠져들게 만듭니다. 해파리의 독성보다는 아름다움에 더 촛점을 맞춰서 보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조명과 세트 디자인에도 세심한 신경을 쓴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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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특별 전시회 외에도 Monterey Bay Aquarium은 몬트레이만을 이용한 야외 전시장을 비롯하여 언제나 사람들이 빽빽히 모여드는 해달 전시장, 수족관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한 해초 전시장 등등 정말 볼 것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여러 해양 생물 체험장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온 가족이 즐기기에 최상입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39.95, 12세 미만 아동은 $24.9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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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방문 정보는 공식 사이트로 가시기 바랍니다: http://www.montereybayaquarium.org/ 

 

 

 

 "The Jellies Experience"의 치명적 아름다움 

 

해파리들은 크기와 모양이 매우 다양했는데 Crystal Jellyfish들은 거의 투명해서 특별조명이 없다면 제대로 볼 수도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불빛을 내는 Comb Jellyfish나 Spotted Comb Jellyfish들은 보면 볼수록 신기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계란 노른자를 풀어 놓은 것 같은 Egg Yolk Jellyfish는 중국식당의 egg drop soup이 연상되었습니다. 쏘면 신경을 마비시키는 독소을 뿜어내는 Sea Nettle Jellyfish의 촉수들은 얼마나 긴지 한번 휘감기면 빠져나올 수 없을 듯 보였습니다. Moon Jellyfish는 하늘하늘한 레이스 블라우스가 연상될 정도로 여리고 고왔습니다. 특히 Blubber Jellyfish는 하늘빛의 통통한 버섯같은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한번 잠깐 눌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해파리에게 쏘이면 독성이 없는 것이라도 매우 아프다고 하니 그들의 치명적 아름다움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Blubber Jellyfish

(크기: 둥근 부분의 지름이 12-18 인치; 서식지: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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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b Jellyfish

(크기: 종류에 따라 다름; 서식지: 종류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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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 Jellyfish

(크기: 지름이 24 인치 까지 자람; 서식지: 인도양과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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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Jellyfish

(크기: 둥근 부분의 지름이 3 인치에서 12 인치까지 자람; 서식지: 북미의 서부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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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 Yolk Jellyfish

(크기: 둥근 부분의 지름은 2 피트까지 자라고 촉수는 20 피트까지 자람; 서식지: 동 태평양, 대서양,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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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Jellyfish

(크기: 둥근 부분의 지름은 12 인치 까지 자람; 서식지: 한국 해안, 캘리포니아 해안, 동부 해안, 멕시코만, 유럽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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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Nettle Jellyfish

(크기: 둥근 부분의 지름은 18 인치까지 자라고 촉수는 15 피트까지 자람; 서식지: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베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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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ted Comb Jellyfish

(크기: 종류에 따라 다름; 서식지: 종류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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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erey Bay Aquarium의 이모저모 

 

수족관을 제대로 보려면 적어도 반나절은 걸립니다. 실내에서 앞바다로 이어지는 열린 바다 전시장에서는 마냥 바라만 보아도 좋은 에메랄드 물빛이 아름다운 몬트레이만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수족관에는 구석구석마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은 물론이고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해양 생물들이 조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언제가도 사람들이 발딛을 틈 없이 꽉찬 해달 전시장은 어린 아이처럼 귀엽고 천진스럽게 노는 해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열린 바다 전시장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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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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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양 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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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점의 해달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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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각색의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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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J블로그 시민기자 하얀 불 (白火)]





해마다 겨울이 되면

북쪽에 둥지를 틀고 있던 철새들이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와 겨울을 보냅니다.

 

캘리포니아는

먹이가 풍부한 곳이라서

겨울 철새들의 인기있는 서식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북쪽의 Tule Lake부터

남쪽의 샌디에고와 Sonny Bono 까지

캘리는 수십 군데의 국립야생보호구역(NWR)이 있습니다.

 

LA나 OC 에서도

Bolsa Chica라는 가까운 곳에서

그럭저럭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만

 

보다 많은

철새를 보기 위해서는

머세드(Merced)나 Salton Sea까지 가야합니다.

 

특히 Salton Sea는

캘리포니아 최대의 철새 도래지입니다.

 

쏠튼 씨에

얼마나 많은 철새가 오길래

이곳이 캘리 최대의 철새 도래지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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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38곳의

NWR(National Wildlife Refugee)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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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서식하는

조류의 약 70%인 400종 이상이

이곳 Salton Sea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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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체 조류의

3분의 1이 이곳에서 새끼를 낳아 번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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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지역에 사는

흰 펠리컨(White Pelican, 사다새)의

약 90% 이상이 이곳 Salton Sea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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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n Sea가

이처럼 인기있는

철새 도래지가 된 것은

새들의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Salton Sea 주변은

광활한 농경지가 있는데다가

드넓은 습지와 바다같은 Salton Sea가

새들에게 쉼과 안식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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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n Sea에서

새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소는

Five Islands와 붉은 언덕(Red Hill) 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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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ill 전망대에서 바라 본

쏠튼 Sea와 철새와 beach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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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Islands에서

편안하게 쉬고있는 철새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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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Islands를 나는

철새들의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자그마한 섬이

5개의 섬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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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가 깔린 Salton Sea는

때때로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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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Salton Sea를 촬영하는

사진사의 마음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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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n Sea의

해변에서 쉬고 있는

한낮에 본, 철새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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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때가 되면

Salton Sea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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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녀석들은

heron(왜가리, 백로) 종류이고

 

작은 녀석들은

avocet(됫부리 장다리 물떼새)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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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의 염도(salinity)는

평균적으로 2.7% 정도입니다.

 

그런데

Salton Sea의 염도는

약 4%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틸라피아 외에

다른 물고기는 이곳에서 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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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습지는

사람들이 정착하기 이전에는

전체 면적의 4.9%였으나 현재는 0.4%로

사람들이 정착한 이후, 약 12배나 면적이 감소했습니다.

 

이것은

철새들의 서식지가

12배나 감소했다는 말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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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n Sea는 캘리에서

Death Valley 다음으로 낮은

-226ft(-69m)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물의 증발 속도가 빨라서

언젠가는 이곳도 Death Valley 처럼

모든 물이 사라지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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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on Sea는

남가주에서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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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비치나

산타모니카의 석양도 아름답지만

 

배경이나 반영이나 

멋진 백그라운드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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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alton Sea에는

반영과 더불어 멋진 백그라운드가 있어서

석양이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위쪽의 검은 점들은

저녁 하늘을 나는 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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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바로 아래의 사진은

뽀샵을 하지 않은 원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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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뽀샵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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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아래 나머지 사진들은

뽀샵하지 않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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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샵을 했다면

사진이 훨씬 더 멋지겠지만

 

Salton Sea의 석양이

뽀샵하지 않아도 얼마나 멋진지

보여주기 위해 뽀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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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These pictures show an enormous frozen castle - built entirely from ice -

created for the 30th Harbin Ice and Snow Festival.

 

The remarkable tower, which is at least 26 metres high and measures around

20 storeys, is one of the main attractions at the festival - which sees

thousands of tourists flock to the city of Harbin, near the China and

Russian border, every year.

In this series of photographs, workers can be seen chipping blocks of

ice from the nearby Songhua River for the tower, before dragging the

551lb blocks towards the site.

Frozen palace: This is an enormous 26-metre ice castle built for the Harbin Ice and Snow Festival out of ice from the nearby Songhua River

Frozen palace: This is an enormous 26-metre ice castle built for the Harbin Ice and Snow

Festival out of ice from the nearby Songhua River

 

Looks like hard work: Employees stab iron pikes into the frozen Songhua River as they extract giant ice cubes to make sculptures for the festival

Looks like hard work: Employees stab iron pikes into the frozen Songhua River

as they extract giant ice cubes to make sculptures for the festival

 

An arduous task: Workers pull a giant ice cube out of the river and drag it towards the main festival site. Each ice cube weighs about 551lb

An arduous task: Workers pull a giant ice cube out of the river and drag

it towards the main festival site. Each ice cube weighs about 551lb

 

One worker is then pictured putting the blocks in place, before pouring

water on them to freeze them together. Another can then be seen polishing

the work to give it an amazing, crystal-like finish.

 

More...

According to event organisers, 10,000 people were employed to complete

hundreds of ice and snow sculptures at the event - some areas of which

are already open to the public.

Stake out: A worker stabs a pike made from iron into the frozen water. 10,000 were employed to complete the structures and 180,000 sq metres of ice will be used

Stake out: A worker stabs a pike made from iron into the frozen water.

10,000 were employed to complete the structures and 180,000 sq metres

of ice will be used

 

Building blocks: One worker polishes an ice sculpture - made from thousands of blocks frozen together, pictured - ahead of the start of festivities in January

Building blocks: One worker polishes an ice sculpture - made from thousands

of blocks frozen together, pictured - ahead of the start of festivities in January

 

Technique: To secure the structure, a worker pours water onto ice cubes to make them stick to one another before leveling them off and polishing

Technique: To secure the structure, a worker pours water onto ice cubes

to make them stick to one another before leveling them off and polishing.

 

Some of the pieces measure more than 26 metres tall and 117 metres wide.

Overall, the whole site is well over 600,000 sq metres. All in all, about

180,000 sq metres of ice and 150,000 sq metres of snow will be used to

complete all the works.

In the evening, some of the structures are lit up in a beautiful light-show display.

 

Quite the spectacle: Early visitors have a look around a smaller ice castle at the ice festival - which officially opens at the beginning of next year

Quite the spectacle: Early visitors have a look around a smaller ice castle

at the ice festival - which officially opens at the beginning of next year

 

Not quite finished: Workers and scaffolding next to one of the newly-built ice sculptures illuminated by hundreds of coloured lights

Not quite finished: Workers and scaffolding next to one of the newly-built

ice sculptures illuminated by hundreds of coloured lights

 

 

Bright: Visitors gather next to an ice gate sculpture in one of the open areas of the festival last night. Weather depending, it will stay open until February next year

Bright: Visitors gather next to an ice gate sculpture in one of the open areas

of the festival last night. Weather depending, it will stay open until February

next year

 

Some of these pictures show the spectacle - with numerous palaces, towers and

monuments in the festival lit up in every colour of the rainbow.

In the New Year, tourists can enjoy the artwork for themselves in addition

to the Ice Lantern Garden Party, skiing, figure skating and theatre performances.

 

Visitors may also wish to visit the event's Siberian Tiger Park or perhaps

watch fishing, swimming and diving performances on the frozen river.

Others may wish to enjoy a tipple in the event's ice bar.

 

How unusual: A giant carving of a childhood cartoon character, complete with ear muffs, looms over some early visitors to the festival

How unusual: A giant carving of a childhood cartoon character, complete

with ear muffs, looms over some early visitors to the festival

 

Dwarfed: Skilled craftsmen carve a 117-metre-long snow sculpture, featuring a horse and a woman, in one area of the park last week

Dwarfed: Skilled craftsmen carve a 117-metre-long snow sculpture, featuring

a horse and a woman, in one area of the park last week

Attention to detail: Workers carve a large snow sculpture that features a rather cross looking dinosaur for the festival

Attention to detail: Workers carve a large snow sculpture that features

a rather cross looking dinosaur for the festival.

Some visitors to the area have already been enjoying horse-drawn carriage

rides across the frozen river.

Harbin's festival is one of world's four largest international ice

festivals, along with Japan's Sapporo Snow Festival, Canada's Quebec

Winter Carnival, and Norway's Ski Festival.

 

It officially starts on January 5 and usually lasts to the end of

February, weather permitting.

 

Chip off the old block: One enormous horse-head structure at the event - which in total covers 600,000 sq metres festival

Chip off the old block: One enormous horse-head structure at the event -

which in total covers 600,000 sq metres festival

 

Whittling away: The expo displays many artworks as well as offering fishing and diving displays as well as an ice bar and food stalls from around the world

Whittling away: The expo displays many artworks as well as offering

fishing and diving displays as well as an ice bar and food stalls

from around the world.

 

 

 

 

 

 

 

 

 

 

 

 

 

 

 

 

 

 

 

 

 

 

 

 

 

 

 

 

 

 

 

 

 

 

 

 

 

 

 

 

 

 

 

 

 

 

 

 

 

 

 

 

 

 

 

 

 




 

각 계절마다

그 계절을 대표하는 과일이 있지요.

 

예컨대

봄에는 체리와 딸기,

여름에는 수박과 참외와 포도,

  

그리고 가을에는

사과와 배와 대추와 감,

  

겨울에는

귤, 오렌지, 오로브랑코 등

  

물론 요즘에는

농사법과 재배법이 발달하여

웬만한 과일은 계절에 관계없이 출하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서도

정겨운 우리네 고향을

대표하는 과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감이죠.

  

예전에

집집마다, 혹은 동네 어귀에

높다란 감나무가 한그루씩 있었지요.

  

그리고 가을이 되면

빨갛게 익어가는 감나무는

보기에도 먹음직했을 뿐만 아니라

 

깊어가는 가을의

고향 마을을 더욱 정겹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높다랗게 달린

감을 따기 위해 장대를 들고

감을 따려다가 고개가 빠질 뻔한 일들,

  

떨어지는 감을

두 손으로 잡으려다 놓쳐서

땅바닥에 떨어진 감을 바라보고 아깝게 입맛 다시던 일,

  

까치나 까마귀가 날아와서

감을 쪼아 먹던 것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일,

  

초겨울,

아직도 달려있는 감에

눈이라도 내리면 신기하게 바라보던 일은

시골에 살던 사람에게는 눈익은 풍경일 것입니다.

  

그런데 LA근교에서

감나무를 보신 적이 있나요?

  

그것도

그냥 감나무가 아닌

대규모의 감나무 과수원을.

 

 LA 인근,

바로 리버사이드에

우리가 몰랐던 근사하고 멋진

감나무 과수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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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당신은 어디에” 님이

“초겨울에 감따러 가세”라는

아주 멋진 포스팅을 올려 주셨습니다.

 

당신은 어디에님의 감따러 가세 바로가기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rinceTech&pos_no=740336

 

 

아, 그리고

이번에 2013년 베스트 블로거가 되신

중블의 유명한 사진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은향님도 “환상의 맛을 지닌 꿀감밭”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더군요 

 

은향님의 환상의 맛을 지닌 꿀감밭 바로가기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ngqueen&pos_no=7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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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분이

포스팅을 했기에

또다시 포스팅하기가 조심스러웠지만

 

블로그 뉴스에

소개되지 않아서

제가 다시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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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님의

그 포스팅을 본 이틀 뒤,

사진 촬영겸 감을 따러 감과수원으로 갔습니다.

 

이곳 과수원은,

감은 높은 감나무에서만 열린다는

저의 수십 년의 고정관념을 일거에 무너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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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포도처럼

아래로 주렁주렁 열릴 수도 있다는

뜻하지 않은 사실에 그저 놀랍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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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지금까지

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감을 먹고 나면

다음날 아침 화장실에서

힘든 밀어내기 한판 승부를 벌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이유는

감에 있는 태닌(tannin, 탄닌)

성분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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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에서 감을 맛본 후에

저는 하루 아침에 감매니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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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감을 찍으면서,

 

그리고 감을 따먹으면서

세상에 이렇게 맛잇는 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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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아닌 아래 사진이

저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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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한 마리가

감맛에 취해 떠날 줄을 모르더군요.

 

이곳 감이

꿀만큼 달다는 사실을

저 벌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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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이곳 감과수원에 네 번을 갔다 왔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았지만

그 꿀같은 감맛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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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마다

감을 몇 버킷씩 가지고 와서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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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아침을 먹은 직후에

후식으로만 감을 6개씩 먹었지요.

 

그동안은 1년에

감을 6개 먹을까 말까할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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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감이

이렇게 맛있는 이유는

유기농으로 재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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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익은 감을 직접

바로 따서 먹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딴지 여러날이 지난 감과는

맛이 질적으로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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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떨어진 감이

저절로 퇴비가 되어서

해마다 맛있는 감을 맺게 해줍니다.

 

저 떨어진 감가운데는

지금 당장 먹어도 되는

아까운 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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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처자는

감을 따다가 더웠는지

겉옷을 벗고 본격적으로 따더니

 

순식간에

감을 두 버킷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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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갔던 날이

12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는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딸 수 있는 감들이 남아 있었고

세 버킷, 약 600개의 감을 따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만

이곳이 아니면 유기농 감을

이렇게 저렴하게 구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세 번이나 갔더니

네 번째 갈 때는 주인장께서

엄청난 양의 감을 추가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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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인터넷을 검색하여 감의 효능을 알아 보았습니다.

 

먼저 감(persimmon)은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비타민 C가 귤의 2배, 사과의 10배쯤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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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칼로리가 낮은 대신에

수분,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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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에는

탄닌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변비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설사를 멈추게 하기도 하지요.

 

참고로

정장로님댁 과수원의 감나무는

개량된 종자라서 변비를 유발하지 않는 감나무입니다.

 

게다가

씨도 없어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절대로 멈출 수 없는(Never stop)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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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효능이

이것 밖에 없나구요?

아니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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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에는 탄닌외에도

펙틴(pectin)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술을 마신 후의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술 좋아하는 분들은

술 드신 후에 감을 드시면

콩나물 해장국보다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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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에는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성인이 하루 섭취할 비타민 A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간에 좋은 영양소입니다.

간이 피로하면 몸도 쉽게 피로해지죠.

 

간에 좋다는 말은

곧 눈에 좋다는 말과 같습니다.

블루베리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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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감에는

칼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다들 아시는대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지요.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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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감은

칼륨이 풍부하다고 했는데

칼륨은 소금기인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감의 효능은

이외에도 몇 가지 더 있지만

이 정도만 해도 가을 먹을 이유가 충분해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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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본업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하면

감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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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

    
    






CNN선정, 世界의 놀라운 風景 31選中

 칠레 토레스 텔 파이네 國立公園

 

세상의끝,남미의 보석으로 알려진 토레스 델 파이네국립공원은 칠레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이름은 파이네의 탑이라는 뜻으로 화강암 봉우리세개를 비롯하여 2 500M이상의 설봉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빙하에서녹아내린 호수는 에미랄드빛을 띠고 있으며 호수위를 떠다니는 빙산들은 햇빛에 반사되어 신비한 사파이어색을 띤다.

 

많은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태의 산으로 꼽고 있으며 1998년에 유네스코 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남미대륙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킹코스로 전세계에서 먆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Razaq Vance의 집으로(Take Me Home)라는 작품집에 나오는 작품들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가슴속을 적시고, 돌아 온다는 의미가 주는
느낌을 새롭게 느껴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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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e Home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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