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믿음

     

    믿음이 어릴 때는 이유도 많고 불평도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삶도 내용이 복잡해 집니다
    그러나 성숙하고 진실한 믿음은 깨끗하고 단순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아집니다

    주님은 너희가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깨끗한 믿음은 물과 같습니다

    맑은 물은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물이다" 라고 하면 됩니다

    러나 더러워진 물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정직하면 감출 것이 없지만 거짓말은 감추기 위하여

    계속해서 또 다른 거짓말로 덮어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제가 매월 한 번씩 국제선교회(WEC)에서

    선교사 후보를 면접할 때마다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잘 준비된 선교사 후보는 물어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선교사 후보는

    질문을 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는 것을 봅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에 이유가 많은 것은

    믿음이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되면

    모든 문제가 '내 탓'이 됩니다

    그래서 문제의 해결이 단순해집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성도는

    어린아이 같이 단순하게 순종합니다
    오로지 '예' 뿐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이런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보 목사 / 맹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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