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에서 용서로(Fron Blaming to Forgiving)
 
우리가  당하는 가장 큰 고통은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오기도 하고,
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오기도 합니다
 
남편과 부인 간의 관계, 부모와 아이들 간의 관계,
형제 자매 간의 관계,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목회자와 신자 간의 관계, 이러한 관계에서
우리는 큰 상처를 받습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서도,
그리고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이 죽은 지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우리는 아직도 이런 관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그들을 계속 비판하려는 충동이 우리들에게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당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
나는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나 싫어"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상처를 인정하고 또 우리 진정한 자아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취한 태도의 결과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자신을
우리 존재의 참된 근원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자유로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옮긴 글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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