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진실을 일깨워 주는 친구

(Friends as Reminder of Our Truhth)

때로는 우리가 슬픔에 압도되어 기쁨을 믿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전쟁과 폭력, 거부와 외로움, 그리고 끝없는 실망으로 가득 찬 유리잔과 같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으깨어진 포도는 맛좋은 포도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줄 친구들이 필요합니다 기쁨이 슬픔에서 올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친구의 이러한 충고를 받아들일 때, 친구가 말하는 것의 진실을 아직 느끼지 못한다 해도, 우리는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기쁨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슬픔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옮긴 글

최송연의 목양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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